완전비추! 종로 호화회전초밥

[바보양.]

오늘 남친이랑 밀레니엄플라자에서 놀다가

올만에 토방에나 갈까 하고

나와서

종각 밀레니엄플라자와 피자헛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갔어요~

(앗 갑자기 맞는지 헷갈림-_-;)

초밥을 조아하는 저지만 자주나가는 종로에서는

초밥집을 찾기도 힘들고 미다래나 모 이런데는 별로고 해서

근데 마침 보이는 회전초밥집에 너무 반가운 나머지 뛰쳐들어갔습니다.

일단 메뉴는 둥근접시 처넌!(싸져..ㅋㅋ)

초밥네개.. 혹은 게그라탕접시가 삼처넌..

암턴 가격은 저렴한 편인듯..

첨에 데마끼(이처넌)을 먹었는데

김이 축 쳐져서 바삭(?)한 맛이 없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날치알이 맛나서.

그 다음에 한치초밥..

전 한치는 첨 먹어보는 거라 원래 그렇게 능글거리는 맛인줄

알았습니다만..

그 담의 광어초밥을 먹고 이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_-

생선을 일주일은 숙성시쳐서 만든거 같은 초밥이었습니다

밥은 매우 되!면서 밥알이 단단하고 차갑습니다.

회는 마트지하의 생선초밥보다 더 무릅니다!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맛! 없습니다-_-

정말 최악! 저렇게 딱 세접시 그냥 먹고 나와서 토방갔어요~

특이할만한 점은.

정확하게 확인은 못해봤지만 홍어로 만든 초밥이 있는거 같다는-_-

내렸다가 알싸한 냄새에-_- 다시 올려놨는데

붉은빛이나 알싸한 냄새나 살결이나..

홍어(혹은 가자미-_-)로 만든 초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암턴 완전 비추에요!!!! 절대절대 절대 가지마요-_-

그리고 여담이지만

토방 음식 맛이 예전보다 덜한거 같아요..

오늘 3시 넘어서 갔었는데

순두부 정말 별로였고.. 게장도 좀..-_-

김치부침개에는 밀가루만...허허......;

암턴 이제는 종로에서 멀 먹어야할지 참-_-a

[아일 (운영진)]

^^; 정보 감사합니다.홍어 초밥 있긴 있다고 저도 들었는데.. ^^:; 홍어의 그 싸한 냄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관계로 ㅡ_-;;

[kmilim]

종로에선 먹을만한 회전초밥집이 없는걸까요 ㅡㅡ;; 저도 여기 갔다가 두접시 먹고 바로 나왔다는 ㅡㅡ;;; 맛이 대박 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