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앙토니 마시알 ··· 팬들을 향한 그의 작별 인사|작성자 carras16
앙토니 마시알이 계약 만료로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전 구단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2015년 9월 모나코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체결한 마시알(28세)은 구단 소속으로 317 경기에 출전해 90골을 기록하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데뷔전에서 기록한 솔로 득점이 유명한 장면이기도 하다.
마시알의 첫 번째 우승 메달은 루이 반 할 체제에서의 FA컵이었다. 지난 주말 구단이 또 한 번의 FA컵 우승을 기록했지만, 마시알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 그의 마지막 경기는 12월 9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였다.
마시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서 두 번의 카라바오 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2017년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구단의 모든 트로피 수집을 완료했던 조세 무리뉴의 선수단의 일원이기도 했다.
마시알 개인의 최고의 시즌은 2019/20, 23골로 구단의 최다득점자였던 시즌이었고, 당시 그는 선수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마시알은 (영국 기준) 지난 월요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단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분들께, 오늘 여러분께 작별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구단에서 9년이라는 믿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낸 뒤, 제 커리어의 새 페이지를 펼칠 때가 찾아왔습니다."
"2015년 이곳에 합류한 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를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인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다는 엄청난 영광을 누려왔습니다. 좋은 시절과 어려운 시절을 함께하며, 여러분은 변함없는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충성심은 제게 지속적인 동기부여의 원천이었습니다."
"제게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노래, 격려 그리고 구단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은 제 가슴 속에 영원히 새겨질 추억들입니다."
"제 모든 팀 동료들과, 테크니컬 스태프 그리고 이곳에서의 9년 동안 만났던 구단의 모든 분께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이런 경험을 함께하였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입니다. 이 구단은 제게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레드 데빌스일 겅시며,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구단을 응원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조만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제 모든 사랑을 담아, 앙토니 마시알."
유나이티드의 모든 이들은 앙토니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행운이 다하길 바랍니다.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첫댓글
아직 있었구나
아쉬움 많이 남는 선수. 아직도 첫 골의 임팩트가 많이 남네요.
바이바이🙌🏻
수고했다
속이 후련함
잘 가
진짜 징하게도 있었구나 ㅋㅋㅋㅋㅋ
드디어 나가네...
잘가라 마샬아
NAGA
아유 아쉽다
이야 9년…
잘가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