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경전선광주역 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상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5량인데도 꽉꽉 차서 갈정도라면 시간을 조정하긴 힘들거고
아마도 3+3같은 중련편성 열차가 생길듯 합니다.
--------------------- [원본 메세지] ---------------------
기념승차권을 자세히 보니 무임이더군요.
그걸 쓰기로 마음먹고 #1465를 타고 본인의 가족과함께 임진강에 갔습니다.
수색역에 도착한후 플팻폼으로 나가있었는데 백제왕관도색 CDC5량이 수색역을 막 출발하여 신촌역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3분도 안돼 임진강행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세상에...
완전 출퇴근 지하철같았습니다.
끝내..수색에서 종착역인 임진강까지 서서가야 했습니다.
할머니들 할아버지분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계셨습니다.(할머니,할아버지 분들은 거의 앉아서 갔음,일반인은 거의 모두 입석)
자리땜에 실갱이도 벌어지기 했습니다.
고속철도 기지가 보이는 군요..
그러나 고속철도차량은 단 한대도 없었습니다.
참 이상했군요.
사람들이 내릴 생각을 안하더군요.
끝내 임진강역에 도착했습니다.역은 오늘 모든 매표소를 개방하고 나가는 게이트를 새로 만들어 원활한이용을 유도 했습니다.
완전 전쟁같았습니다.
표좀얻을라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역무원아저씨도 짜증을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왔습니다.
오는길에 백제왕관을 타보려고 일부로 14:32분차를 보내고 15:32분차를 승차하려고 했습니다.
켁... CDC꽃동산 이더군요...
올때도 사람은 엄청많아 자리싸움을 했지요.(=나같은놈 또 입석-ㅋ)
사람들간의 자리실갱이는 이번차에도 이어 젔습니다.
약간 풀이해보려고 합니다.약간의 욕설도 있었으니 모두 XX로 처리하겠습니다.
할머니:시X 왜이러케 미러쌰??
할아버지:왜 내가 앉으랴구 하는데 왜밀어?왜미냐구 개X야
(문제가 될것같아 여기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재수가 없었습니다.
대곡에서 내려 지하철타고 연신내에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얻은것은 통일호 1466표 3장,통일호 1465표 2장이네요....(본인가족사용승차권)
p.s:제가 이번에 절실히 느낀점은 명절때 특히추석때 경의선열차를 연장운행 하거나 추가 임시열차로 운행을 해야 됀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워낙많아 일반실 5량가지고는 안될것 같았습니다.
다른분들도 객실을 늘려야한다는 원...임진강역에서 약간의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