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오버워치의 탄생
오버워치가 탄생한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선 게임의 현재인 2070년보다 30년전인 2040년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과거 '옴니카 코퍼레이션' 이라는 기업은 로봇 제조 산업에 혁신을 불러왔고 지식 습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을 '옴니움'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옴니카가 약속했던 성장과 생산량을 절대로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옴니카 코퍼레이션은 사기혐의로 강제 폐쇄되었고 로봇들은 그대로 방치되었습니다.
그 후 30여년이 지난 후 옴니움들은 스스로 깨어나 인류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합니다. (이 당시 주력으로 사용되었던 무기가 바스티온)
이 사태를 '제 1차 옴닉사태'라고 칭합니다.
옴니움의 공습에는 어떠한 이유도 찾을 수 없었고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명령하에 움직인 것도 아니었기때문에 인류는 크나큰 혼란을 겪었고 (사실 이 배후는 아직 안밝혀진 걸 수도 있음)
최고의 군사력을 갖추었던 최강대국들 (미국,러시아,독일,호주,이집트 등)중 그 어떠한 국가도 단 하나의 옴니움조차 정지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혼란속에서 UN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암암리에 군인들과 전략가 일부를 소집하여 한 팀을 꾸렸는데 여기에는
강화 군인 출신 잭 모리슨 (솔저), 장교 출신 가브리엘 레예스(리퍼), 최정예 저격수 출신 아나 아마리(아나), 라오(미상), 특수부대 출신 라인하르트 빌헬름(라인하르트), 천재적 엔지니어 토르비욘 빌헬름(토르비욘)등이 속하게 됩니다.
이 6명이 오버워치 창립멤버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옴닉 근거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수차례의 위험한 전투 끝에 옴닉부대를 무너뜨리고 옴닉사태를 종결시킵니다.
옴닉사태 이후 오버워치는 한동안 세계 평화 유지군으로 재편성되고 대규모로 조직화되어 세계 각 곳곳에서 엄청난 후원을 받습니다. 오버워치는 점점 성장하였고,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잭 모리슨 (솔저)을 공식사령관으로 임명하고,오버워치는 전 세계의 치안 유지 담당, 우주,의료연구 등 여러 과학 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일궈내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02. 오버워치의 몰락과 블랙워치
오버워치의 전성기도 얼마 못가 각국의 정부의 요구와 부정적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 이유중에는 부정부패, 무기확산, 인권피해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오버워치의 산하 비밀 기관 '블랙워치'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오버워치의 열렬한 옹호자들도 점점 오버워치의 해체를 요구하게 됩니다.
블랙워치란 가브리엘 레예스(리퍼)가 설립한 기관으로 납치,고문,암살,인체실험 등 오버워치가 양지에서 할 수 없는 음지에서의 일을 전담하는 기관입니다.
블랙워치에는 미국 갱단 출신 맥크리, 사회 안전을 해치는 수단으로 힘을 쌓아온 시마다 일족인 겐지,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실험조차 개의치않는 유전공학자 모이라등 보편적 가치관 기준으로 바람직한 영역에서 빗나가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버워치가 대외적 평판에 금이 가는 것을 우려하여 할수 없는 일들을 진행하는 데에는,
유능하지만 사회의 그림자로서 존재하는 인물들의 힘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모이라는 리퍼에게 망령화로 보이는 능력을 부여하는 시술을 하였고 이런 연구들 또한 생명윤리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오버워치가 대놓고 할 수 없었으나 오버워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리퍼는 서슴없이 그쪽을 택하게 됩니다.
오버워치와 블랙워치는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혼란스러운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은 오버워치와 블랙워치 모두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워치는 베네치아 사태를 기점으로 세상의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베네치아 사태란 당시 오버워치와 갈등을 빚던 대규모 테러 조직 '탈론'이 오버워치 지부를 폭파시켰고, 여러 요원이 다치거나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에 리퍼는 솔저에게 즉각 보복을 나설것을 요구하지만 솔저는 평화 유지 기구인 오버워치가 이탈리아 정부를 무시하고 탈론의 임원 '안토니오'를 처벌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혔던 리퍼는 비밀리에 블랙워치를 소집해 비공식 작전을 결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본래는 안토니오를 납치하는 임무였지만 그를 향한 증오를 참지 못하여 그대로 죽여버렸고
이 사건으로 오버워치 내부에서 비밀로 다루어졌던 블랙워치의 존재가 언론과 여론에 알려지고 오버워치의 몰락을 불러오게 됩니다.
세상에 빛을 비추며 희망을 주던 오버워치가 드리운 그림자는 대중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고
부정적인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결국 UN 특별 위원회가 발족되고 오버워치는 결국 길고 긴 비밀스러운 감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오버워치의 사령관 솔저와 리퍼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되며 결국 큰 파국을 맞게 됩니다.
03. 오버워치 소속 영웅들의 스토리 (창립멤버 제외)
1. 윈스턴
윈스턴은 극도로 지적인 유전자 조작 고릴라입니다.
호라이즌 달 기지는 인류가 우주 탐험 재개의 첫 걸음으로 건설한 시설이며 기지에는 유전자 강화 고릴라들이 있었는데 이는 우주에서 오래 생활한 생명체에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해롤드 윈스턴 박사는 윈스턴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인간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윈스턴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릴라들이 폭동을 일으켜 과학자들을 죽이고 기지를 차지하게 되면서 윈스턴은 박사의 이름을 이어받고 로켓을 급조해 지구로 탈출하였습니다. 지구에서 윈스턴은 자신이 경외하던 인류의 모든 가치를 대변하는 조직, 오버워치를 만나 그 안에서 새로운 자리를 찾게 됩니다.
2.저우 메이링 (메이)
메이는 지구 환경을 보전하려는 기후학자입니다. 지구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기후 현상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오버워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위해 전 세계의 핵심지역에 원격 생태 감시 기지를 구축합니다.
메이는 이 계획에 참여했던 오버워치 소속의 기후학자로 최첨단 기후 조절 장치를 도입하여 위험 지역을 보호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3. 레나 옥스턴 (트레이서)
레나 옥스턴은 오버워치 실험 비행 프로그램에 투입된 최연소 참가자입니다. 과감한 비행기술로 명성을 떨친 그녀는 순간 이동 전투기의 프로토타입, '슬립 스트림'의 실험 대상으로 선발됩니다. 하지만 첫 비행에서 트레이서는 순간 이동 매트릭스의 오작동에 의해 사라져버렸고, 모두 트레이서는 사망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트레이서는 수개월 후 다시 나타났으나, 트레이서의 분자구조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시간과 분리된 상태"가 됩니다. (현재에 머무를수 없는 상태)
그 어떤 과학자들도 처음 겪어보는 이 사례에 속수무책이었으나 윈스턴은 트레이서를 현재에 묶을 수 있는 시간가속기를 개발하게 되며, 이로 인해 트레이서는 자신의 시간을 조종해 마음대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4. 앙겔라 치글러 (메르시)
앙겔라 치글러 박사는 치유사이자 과학자, 열성적인 평화주의자입니다.
명망있는 스위스의 병원의 외과 과장으로 승진한 후, 나노생물학 분야에서 획시적인 발견을 해내 치명적인 질병 및 부상의 치료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이 오버워치의 관심을 끌어 영입을 제안하였고, 옴닉사태때 부모를 잃은 치글러는 군사력으로 세계평화를 유지한다는 것에 크게 반발하였으나 크게 보면 오버워치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오버워치에 소속하게 됩니다.
5. 제시 맥크리 (맥크리)
블랙워치가 설립된 후 블랙워치는 미국 데드락 갱단 소탕작전에 투입됩니다. 리퍼는 66번 국도에서 데드락과 결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맥크리를 체포하게 됩니다. 비록 맥크리는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인물이지만 맥크리의 뛰어난 사격 실력과 유능함을 알아본 리퍼는 맥크리에게 종신형과 블랙워치 합류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묻고 자신의 죄악을 씻기위해서 맥크리는 블랙워치에 합류하게 됩니다.
6. 시마다 겐지 (겐지)
겐지는 가문의 업을 계승하자는 형 한조의 권유에 따르지않고 갈등하다 형과 결투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거의 죽어가는 겐지를 앙겔라 치글러(메르시)가 발견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오버워치는 당시 일본에서 대규모 사회 문제를 일으키던 시마다 일족을 무너뜨릴 계획을 품고 있었고, 일족에 대한 복수심에 휩싸인 겐지가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겐지를 블랙워치로 영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버워치는 겐지를 시마다 일족 괴멸작전에 투입하고 겐지에게 사이보그로서의 새롭고 강력한 신체를 제공하였습니다.
7. 모이라 오디오런 (모이라)
모이라는 뛰어난 유전공학자이지만 극단적이고 비윤리적인 실험으로 인해 비판을 받아 학계에서 퇴출당한 상태였습니다.
옴닉 사태의 원인이라 여기는 과학의 진보에 대한 무절제한 욕망을 품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블랙워치는 모이라에게 영입을 제의하였고 모이라는 법과 도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블랙워치에 기꺼이 동참하여 블랙워치를 위해 신무기와 신기술을 개발합니다.
오버워치 장편 애니메이션 내주새오..
첫댓글 그러나. 이게임..막말로 트레이서랑 솔져는 동성애를 지녔고 시메트라는 자폐아라고하고...다들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고말해서...캐릭이 너무 이상해져서 슬픔..
2 애초에 없던 설정을 갑작스레 집어넣어서 옵치 유저는 멘붕
저 옵치 플스때부터 한 완전 초기 유저인데
트레이서랑 솔져가 동성애라는건 진작부터 있던 설정 아닌가용~~~?
지금은 접었지만 저도 알던 설정일 정도에요..
파인애플 시메트라 이쪽은 첨 봐요
@까꿍꿍꿍꿍 맞아요 트레 솔져는 이미 있던 설정이에요
@♥제닉네임을보면무조건화내주세요♥ 핵심스토리는 안밝히고 캐릭터설정만 밝혀줘서 부들부들 거리는거에요.
스토리 잘 해주면서 저러면 솔져랑 트레이서가 동성애자라니! 신기하다!라고 할 수있는데..그게 아니라 화나는거죠.
@다운솔 22 캐릭터 설정이 이상한건 아니죠. 동성애 자폐증이 이상한건 아니니까요. 파인애플 피자는....어....취존ㅎㅎ...
@프린스N은혁 동성애자는 그냥 사람이고요. 신기한 존재가 아닙니다.
@레드럼 중요한건 스토리 진행은 제대로 안하고 저런걸 중요하다시고 내보내는게 마음에 안드는것뿐입니다.
스토리 진행이 출중했으면 그러려니한데 그것도없으니 더열받는겁니다.
웅장은 무슨 막 싸질러놓고 아직 제대로 정해진거 없는 거 다 까발려졌는데
그나마 진행된게 눔바니 대기실에 둠피가 기계 쳐박은거 ㅋ
만약 스토리 캠페인 나오면 살 의향이 있었는데 지금 진행속도나 삽질하는거보면 영영 힘들 듯
그래도...그래도...!! 장편애니메이션 하나만..!
오버워치.. 캐릭터들 매력있고 게임도 (밸런스 빼고)괜찮긴 한데.. 스토리진행은 하나도 안함ㅜㅜㅜ 캐릭터들 배경 이야기 물론 흥미롭고 좋죠. 그게 장점이기도 하고. 근데 2년째 아직도 메인스토리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수준.. 그냥 뭔가 떡밥들과 비밀이 있고 얘네들이 어딘가에 모여서 뭔가 하고있다는 식의 이야기만 하니 유저들은 속이 터짐.
그나마 요즘 블쟈겜중에선 옵치가 제일 나음.. 그러니 스킨은 좀 덜만들어도 캐릭터 빨리좀 추가해주고 스토리 진행도 좀 해주지 않을래..?
옵치 전혀 관심없었고 안해봤었는데 시네마틱 영상 친구가 하나 보여줘서 쭉 다 정주행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오버워치를 하게되고 ...
그렇게 광물티어가 나오고 .... 고통받고 ,...
패션pc..
풀라는건 안풀고 헛소리 하고 있으니 답답하지
동문서답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