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에 있을때는 신문이나 방송볼기회가 없어서 잘 느끼지 못했는데...
집에 내려와서 신문과 방송을 통해 보는 세상은 참으로 경악스럽다.
포천의 여중생살인사건. 우유아줌마 살인사건. 초등생 성추행.
국회에서는 싸우느라 정신없고... 경찰관.교도관들이 성상납을 받았다는등
도대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도덕성이 존재하기나 하는지...ㅜ.ㅡ
조금만 원한이 생기면 앞뒤안가리고 살인하며 자신의 생명까지 끊으려
하는 이 세상은 우리가 이성적으로 살아가야하는 세상이 맞는지..
단지 우리에게 닥치지 않았을뿐 우리에게도 이러한 일이 생긴다면
우리또한 세상에대한 원한과 원망으로 눈이 뒤집히지 않을까..
멀쩡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두렵다. 정직하게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발 붙일 곳이 없는 현실이.......
"스쿨타이"란 영화에서 주인공의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쓰레기장에서 캔을 모으기 위해 허리에 밧줄을 메고 쓰레기를 헤치는 사람들을
보고 주인공의 아버지는 주인공에게 "저들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사람들
이란다" 라고 말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도덕적인 제재들과 마음의
양심이 침묵하기 시작할때 우리의 마음의 욕구대로 산다면 이세상이 바로
지옥일 것이다. 예언의 신에는 아직 하나님의 손길이 이 부패하고 패역한
세상을 잡고 계시다고 했다. 하나님의 손길이 멈춰질 그 때에 이세상은
어떠한 모습이 될 것인가. 나 역시도 이 세상의 형편을 보며 가슴으로
한탄하며 답답해 할뿐..... 주님의 나라 이땅에 서기를 바라며
기도할 뿐이다. 마라나타! -주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카페 게시글
▒엔학고레 제자토크▒
넘 슬퍼요. ㅜ.ㅜ
세상이 어떻게 된건지...
기도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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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
04.02.12 12:4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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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너무너무 무서운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