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흘러가는 일상을 보내고 나면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괜찮은 것 같지만 문득 밀려오는 허무함,
내가 나를 확인할 길이 없는 무기력감.
조금은 지친 당신과 학아재미술관은 만나고 싶습니다.
학아재미술관은 예술 안에서 생생한 삶의 장면들을 발견합니다.
내가 선택하는 색 속에 담긴 내 마음의 일렁임을 지켜보자고,
눈길을 끄는 어느 작품과의 만남으로 나만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고 제안합니다.
학아재미술관 김은진관장과 함께 예술을 통해 만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해보세요.
조금은 외면하고 싶었던, 너무 작아 돌봐주지 앟았던 나와 만나며
생생하게 펼쳐지는 삶 속으로 함께 나아가보길 기대합니다.
내용 김은진 관장의 지도로 전시를 함께 감상하고 그림으로 나를 표현해봅니다.
일정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90분
1회기 1월 27일 (토) 11시
2회기 2월 3일 (토) 11시
3회기 2월 10일 (토) 11시
4회기 2월 24일 (토) 11시
5회기 3월 3일 (토) 11시
6회기 3월 10일 (토) 11시
7회기 3월 17일 (토) 11시
8회기 3월 24일 (토) 11시
※ 2월 17일 (토)는 설 연휴 기간으로 수업이 없습니다.
비용 _8회기 20만원 (정원 6명)
신청 _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신청해주세요.
신청하기 클릭
교수 _김은진 관장
현 학아재미술관 관장
고려대 미술교육과 졸업.
홍익대 교육심리 서울여대 미술치료 박사.
삼성미술관 리움 교육담당 책임연구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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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제로 심리상담을 받으며,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워서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김은진관장님의 프로그램을 만났습니다.
나의 오늘은 무슨 색깔일까? 나의 불안한 감정은 어떤 모양일까? 나의 삐뚫어진 마음은 어떤 질감일까? 김은진 관장님 질문에 대한 답을 화폭에, 무대에 내 손으로 구현하면서, 나의 생생한 감각과 날것의 정서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낸 결과는 나를 닮아있으면서도 참 아름답고 온전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면, 삶도 하나의 예술이 될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학아재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네요. 나의 삶을 위한 예술, 학아재 미술관에서 함께 해 볼까요? :)
- 학아재미술관 조성하 큐레이터
외부에 대한 믿음이 희미해져 자의 반 타의반으로 세상을 차단했던 때에 오히려 저는 내적으로 공허해지고 있었습니다. 김은진관장님과의 프로그램에 매 시간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곧 타인의 삶을 재경험하는 것과 같았고, 그를 통해 타인과 나의 미묘한 접점이 분명히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또한 내가 그리는 그림에 드러나는 무의식의 소리를 들으며 당혹스럽기도, 부끄럽기도 했지만 왜 내가 늘 같은 구덩이로 빠지는건지 풀리지 않던 의문을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세상이나 스스로에게 지쳐 공허함을 느끼는 분들께 이 프로그램이 진일보하기 위한 귀한 시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 성유선 (프로그램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