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태귀농학교에서 제6기 수강생을 모십니다.
경남 창원에서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모시고,
3월14일부터 4월20일까지 열리니,
인연이 닿으시는 분들은 등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03년도(4기) 졸업생입니다.
참고: 경남생태귀농학교 동문회 카페 http://cafe.daum.net/kskschool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싶지 않습니까?
<경남생태귀농학교>는 맑고 깊은 눈으로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참된 길로 안내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농촌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농촌으로 돌아가서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은 분, 농사는 많이 짓지 않더라도 농촌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분, 하느님이 만드신 자연환경을 지키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싶은 분, 부부문제와 아이들 교육문제로 고민하시는 분, 사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알고 싶은 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혼인을 하신 분들은 부부가 함께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어야 빛이 나는 것입니다. 여러 강사 님의 말씀 속에는 삶의 기쁨과 행복이 가득 들어 있을 것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배우고 깨닫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용기를 내어서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2005년 제6기 경남생태귀농학교 개강 안내
◈ 언제 : 2005년 3월 14일(월) ∼ 4월 20일(수)
한 주에 두 번(월·수) 오후 7시 30분∼9시 30분
14강좌, 두 번은 생명농업 현장 방문
◈ 어디서 : 창원시 신월동 성산종합사회복지관 큰 강당
(경남도청 정문에서 법원가는 길 가운데)
◈ 신청마감 : 2005년 3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 모집인원 : 100명(선착순)
◈ 대상 :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싶은 사람
(귀농희망자·직장인·단체간부와 실무자·성직자·수도자·교사·노동자·농민·공무원·학생·정년 퇴직자…)
◈ 수강료 : 한 사람 60,000원, 부부 100,000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40,000원
수강료는 3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821031-52-167304(예금주 : 서정홍) 앞으로 보내주시고, 전화로 바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처 : ☎ 055-266-8230, 266-8366, 전송 267-5490, 011-9556-8239
◈ 주최 : 전국귀농운동본부
◈ 공동주관 : 경남생태귀농학교·천주교마산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창원시 신월동 13-67번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안) 경남생태귀농학교
소리통 055-266-8230 / 266-8366 / 글통 267-5490
2005년 제6기 경남생태귀농학교 개강 목적
해마다 <경남생태귀농학교>를 여는 까닭은 환경생태계의 위기를 비롯한 산업문명의 한계에 따른 절박한 생명위기 속에서, 농업·농촌·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밥과 건강과 생명의 위기, 인간성과 공동체의 위기 속에서 생명의 근원인 자연과 흙에서 분리된 잘못된 삶을 반성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애쓸 것입니다.
◐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일은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다시 돌아가는 날까지 자연과 사람한테 죄를 적게 짓고 살기 위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단 한 번 왔다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농부는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직업보다 더 소중한 까닭은 농부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일은 농촌 사람들만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나라와 종교와 모든 단체와 백성이 함께 나서야 합니다.
◐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약 10억의 인구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대국들은 오래 전부터 식량을 무기로 삼기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21세기는 핵전쟁보다 더 무서운 게 식량전쟁입니다. 식량전쟁을 미리 막고 아름다운 우리 땅과 겨레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족농(소농) 중심으로 소박한 삶을 살려는 사람이 늘어나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그것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 /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 뒷사람에게 이정표가 되리니."
◐ 우리 겨레는 지금, 세 끼 가운데 두 끼 이상을 외국 농산물을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농산물을 주지 않으면, 우리 나라 사람 75%(약 3500만명)가 당장 굶어죽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주곡인 쌀을 빼면 식량자급률이 5%밖에 안 되는 위험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우리 농촌은 지금, 자연과 사람을 해치고 병들게 하는 농약·화학비료·비닐이 없으면 거의 농사를 짓지 못합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우리 농촌은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국가의 정원인 농촌이 사라지면 우리 모두의 미래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2005년 제6기 경남생태귀농학교 일정
1강좌 3월 14(월) 함께 가자, 생명이 숨쉬는 곳으로 이병철
2강좌 3월 16일(수) 조화로운 삶, 아름다운 삶 송용철
3강좌 3월 20일(일) 생명농업 현장체험 김경옥
4강좌 3월 21일(월) 함께 살려야 할 우리 농업과 농촌 강기갑
5강좌 3월 23일(수) 신바람 나는 마을공동체 주형로
자연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홍순명
6강좌 3월 28일(월) 내 손으로 튼튼한 황토집 짓기 김성환
7강좌 3월 30일(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정상평
8강좌 4월 3일(일) 생명농업 현장체험,자연 염색하기 허우칠
9강좌 4월 4일(월)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농사 전희식
10강좌 4월 6일(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박창균
11강좌 4월 11일(월) 스스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김성준
12강좌 4월 13일(수) 귀농 선배가 후배에게 박형진
13강좌 4월 18일(월) 일본 생협운동과 한국 생협운동 양 혁
14강좌 4월 20일(수) 쿠바의 유기농업 ―쿠바를 다녀와서 서정홍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위의 계좌번호가 잘 못 되었습니다. 농협 866-12-352341(예금주 : 서정홍) 으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