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여유로운 시간이 생겨서(물론 30분 후에는 일하러 나가야 하지만..) 화단을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녀석을 발견!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듯한 녀석.
자세히 보시면 꽃이 필 자리에 대신 자구가 생겼어요. ㅋㅋ
이 녀석은 최근 카페에 자주 보이는 시칠리안 허니 릴리.. 맞나?
사진 앵글의 각도가 왜 다들 비슷할까.. 의문이었는데.. 키가 작더군요. 꽃은 아래로 피고. ㅋㅋ
꽃을 찍으려면 이러한 각도밖에 안나오는 듯.
소나티니 계열의 아마릴리스. 구근도 조금하고 꽃도 조금하고.. 뭐 엄지공주 같은 느낌?
큰 녀석들만 보다가 작은 녀석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요녀석은 백조의 호수라는 녀석인데.. 맘만 급해가지고 꽃이 요로코롬 피었어요.
꽃이 피었다는 것 보다는 수제비처럼 되버렸다는 것이 더 정확할듯. ㅋㅋ
이상 구근 보물섬을 통해 만난 녀석들이었습니다.
귀한 꽃을 보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욤~
첫댓글 ..ㅎㅎ꽃들이 참 제밌어요 제대로 피워주지 ..참 꽃속에 자구가 원래 생기나요 아마 대박날려고.,^^
이런 녀석은 처음이어서..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
첫번째 사진은 정말 자구??...같은데...알리움인가요? ㅎㅎㅎ
희귀종...??? ㅋㅋ
넵! 알리움 맞습니다. 품명은 잘 모르겠고.. 키가 작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