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쓰는것 같다.
그동안 와이프 아프고 집안이 쑥대밭이 되어서 뒤돌아 볼 시간도 없었는데
이제는 어는정도 완치가 되어가고 한번쯤은 다 겪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운명을 받아
드리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
우리는 인생호라는 배를 타고 우리는 항해을 시작한다.
때론 풍랑을 만나고, 어떤배는 좌초도 된다.
얼마만큼 선장이 진두지휘를 잘하느냐에 따라 끝까지 안전한 항해를 할수 있다.
팔순이란 나이
정확히 말하면 80년을 산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오래 살았다고 축하를 해주고 잔치를 해준다
예전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80세 전에 병들어 죽고 수명이 짧아 죽었다
지금은 암에만 걸리지 않는다면 평균이 80세를 산다
즉 평균 수명이 80세가 되는 시절이 되었다.
모친도 당뇨병 걸린지가 30년이 되었지만
당신이 혈당관리도 잘하고 식이요법도 잘하여 80세를 사신것이다
기적이다
몆년사이에 가슴 심근경색 수술을 두번 했고 허리 수술을 하였다.
의술이 발달하여 현대인의 생명을 늘렸고 의술덕에 지금까지 사신 것이다.
이제는 자동차 같이 정비를 하고 부속을 바꿔 기관이 제 기능을 하도록 고쳤다.
앞으로는 의술이 발달하고 유전자 기술이 발달하면 사람들의 장기를 통 째로 바꾸는 시대가 꼭 올것이다.
우리세대 때는 평균나이 90세는 기본이 될것이다.
잘 나갈때 조심하고 자만하지 말고 살자
나이가 먹을 수록 겸손해 지고 숙이자
퇴직하면 형님형님 하던놈들 다 없어지고 친구들만 남는다
친구들 소중한 것을 알자
입은 다물고 지갑을 열자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안다.
다른사람의 일어 날수 있는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마라톤으로 치면 우리는 이제 절만 넘게 달렸다
건강관리 잘못하여 뇌출혈로 쓰러지면 못일어 나거나 반신마비된다.
건강이 최고다
지난주 토요일이 모친 팔순생일 이었다.
그동안 노인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집안 친척들끼리 초촐하게 생일잔치를 차려드렸다.
현수막도 붙여 놓고 떡 케익도 자르면서 생일 축하도 해드렸다.
이제는 돌아가셔도 하나도 서운한 마음은 없다
그동안 생각보다 많이 사셨다.
진식이가 축하꽃을 금모래성 명의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택상이가 축하한다고 전화가 왔었고 옥현이가 문자를 주었다.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말을 전한다.
모두에게 고맙다.
2011년 9월 5일 서문수 배상
첫댓글 갑자기 아산 출장이 있어 축하 한다는 전화도 못하였구나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구나
돌아오는 명절 잘 보내고 어머니 그리고 가족 모두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 하마.
효자아들네미 자네가 잘모셨다는거쥐.......큰복이지
이제는 계돈밀리지말고 지갑을 열어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