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코비의 대단한빠였고 얼마전까진 레이커스 포럼에서만 거의 활동했던 회원입니다. 근데 코비가 은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허전하더라구요. 이제 nba 는 간간이 뉴스로만 볼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커리와 골스가 자꾸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뭐 역대급 시즌을 보냈으니 매일 매일 기사가 뜨기도 하지만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커리와 골스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전 사실 골스에서 커리와 탐슨이 제일 좋거든요.
커리가 더 좋긴 하지만요! 그래서 둘의 관계가 더욱 궁금해요. 듀오라긴 하지만 , 그래도 마찰이 있을수도 있구요.
이번 6차전에서도 커리랑 그린이 서로 포효하는 장면은 봤는데 탐슨과 막 그런 캐미스트리는 못봐서요. 궁금합니다.
이 둘의 신뢰관계는 어느정도이고, 이 둘의 개인적인 친분도 궁금하구요.
첫댓글 저번시즌부터 조명되어온 듀오인데..저도 지난시즌인가 커리,탐슨,그린에 대한 글을 카페에서 봤었는데요 사실 듀란트와 서브룩처럼 막 형제다 이럴정도로 친한건 아니라고 글로 봤어요ㅎ경기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탐슨은 딱히 케미를 보이는 선수도 잘 없죠ㅋ 그치만 그게 탐슨의 성격이라고 하더군요 말도 적은 편이고ㅎ 그렇다고 팀내에서 못어울리는건 아니랍니다ㅎ 슛이 잘들어간 날이던 안들어간 날이던 항상 같은 표정이고 뭐 커리가 더 주목받고 더 좋은 슛터라 평가받는 것에 대해서도
딱히 질투나 경쟁심 같은건 없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할몫을 할뿐이다..뭐 이런식었던거 같아요ㅎ 개인적으론 인간계 최고의 슛터라 불리는 탐슨의 이런 성격이 되려 골스팀으로서는 더 좋은 성과를 낼수 있는 요인 같아요ㅎㅎ 커리와 그린은 굉장히 친하고 탐슨은 주로 혼자 있는걸 좋아한다고 본거 같네요ㅎ
@페야 스토야코빛 ㅋㅋㅋ 탐슨이 조금 4차원 선수같아요 ㅋㅋㅋ 로코랑 노는 영상 봤는데 좀 특이한거 같아요. 그렇게 막역한 사이는 아닌가 보군요 ㅎ 그래도 서로 신뢰하는건 확실한거 같아보이네요 ㅎ
@keemjo ㅇㅇ리스펙트 확실히 해줍니다. 작년에 르브론이 '지구 최강의 선수는 나다' 라고 인터뷰 했을때, 다음날 탐슨이 '지구 최강의 선수 지금 내 옆에 앉아 있는데?' 라고 응수 했었던거 같네요.
@nightmare 오 이거 멋지네요! 무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을듯ㅎㅎ
탐슨 소개 영상에서도 나왔고 mvp 스피치에서도 탐슨은 멍뭉이랑 논다고 어울릴 시간은 적었지만 같이 국대 차출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하더라구요ㅋㅋ
ㅋㅋ 로코죠 아마 ㅋㅋ
탐슨은 6차전에서 흔들림없이 플레이했던 것처럼 자신만의 세계가 좀 강한것 같습니다. 뭔가 똘끼도 충만하다고 해야할까요.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것보다 집에서 쉬는걸 좋아한다고 하죠 ㅎㅎ 작년 인터뷰보니까 커리에게서 질투심은 가진적이 없고 서로 잘되어가기를 희망하고 있고, 커리가 팀의 에이스라는 점을 무척이나 인정하고 리더로서 잘 따른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