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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배우 박해진(27)이 병역비리 의혹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의 법률 법정대리인인 맡고 있는 법무법인 화우측은 지난 26일 “정실질환으로 병역을 면제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정확한 병명은 정신분열증이 아니라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우측은 “병역 비리는 결코 없었으며 경찰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이에 대한 진단결과를 통해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으며 군입대 연기 신청을 한 사실도 없다”고
박해진의 입장을 전했다.
또 “지난 2006년 하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했다”며
“2006년 이전까지 박해진은 어떠한 연예매니지먼트 회사에도 소속된 바가 없으며 연예활동을 한 적도 없다.
따라서 불법적인 행위를 하면서까지 병역을 면제받고자 시도할 아무런 동기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박해진이 병역면제를 받은 시기가 연예활동 시점이 아님을 강조했다.
박해진이 병역면제 판정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지난 2002년 5월경 거주지인 부산 병무청에서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평소에 앓고 있던 질병인 폐질환으로
병무청으로부터 재신체검사 요청을 받았다”며 “
또 어릴 적부터 앓아온 우울증이 악화되자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부속병원에서
2003년 6월 중순경부터 매달 지속적으로 통원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과정에서 병무청에 경북대 병원의 병사용 진단서 및 소견서를 제출했고 이후 진행된 심사를 통해
2004년 3월 22일 서울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화우측은 또 “박해진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장기간의 치료를 마친 후 2006년에 방송에 데뷔했다”며
“박해진이 연예인이 된 후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면서 심리적 병인 우울증은 상당히 호전됐으며
박해진 스스로도 자신의 현재 몸과 마음의 건강상태는 정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우울증 치료가 끝났음을 강조했다.
또 최근 병역비리 관련 재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박해진은 스스로가 떳떳한 이상 이번 의혹에 대해서도 감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모든 사실이 정확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뒤
“병역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만료되었지만, 경찰이 증뢰죄의 혐의에 대하여 수사를 한다고 하니 그 수사결과를 통하여
모든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박해진은 객관적으로 신빙성을 갖기 어려운 허위 제보만을 근거로 박해진이 병역비리 및 증뢰죄를 범하였다는 등
루머성 기사를 사실인양 게재한 언론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 형사책임을 분명히 물을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병역면제와 관련해 당사자인 박해진은 현재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를 재개할 수 없고
정신질환 진단서의 허위 발급 여부와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설재 쥔장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연예인 "박해진"을 두둔하면서
그가 이 상황이 잘 마무리되어 상처받지 않은 채로 더욱 단단해져
다시는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같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만
여론의 상황이란 정말이지 알 수 없는 힘을 지닌 것이라....
세상, 조용히 살기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도 한다.
첫댓글 이름만으로는 누구였는지 잘 모르는데 자꾸 떠오르는 얼굴이 있더니 이 청년이 맞는구먼요~!
제발 다시는 우울증이라는 동굴에 들어 가지 말고 힘 내시기를~!
무척이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잘 하던데...
제발 좀 세금 안 낸다는 말을 조심들 좀 했으면~!
그러게나 말입니다....누군가의 삶을 조각내기는 쉽지만 다시 되돌리기는 어려운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