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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두돈반입니다..
저는 종횡무진님의 이러한 의견에 태클을 걸기 위해 이글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단지 생각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몇달 전에 종횡무진님의 첫 후원금 제안 글이 올라왔을 때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첫째, 카페지기님의 활동 (주로 사기피해자 구제)에 대해서 카페회원이니깐.. 하는 막연한,,,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죄송)
둘째, 카페지기님이 소송중인 타 카페가 이간질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셋째, 카페지기님이 사기피해를 통해서 .. 구제 당하신 분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이 당연히 있을거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원 근방 지역모임을 통해서 저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카페지기님은 제가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던 일시적이거나 단기적인 활
동,,, 카페의 홍보수단으로 그러한 일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가,, 다른 여타 어떤 카페지기가 무보수로 자기 카페홍보를 위해서 자기 생계수단을
찾아볼 생각도 없이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전에 카페에 가입할 때 우연히 아모제에서 카페지기님을 만났을 때 ... 제가 지기님께 물었었죠...
아니,, 본인 가족의 생계은 어쩌고 이렇게 카페활동과 피해자 구제에 목메십니까? .. 그때 지기님은 그동안 살만큼 벌어논 돈도 있고 아들도 이제 대학생이지만 지 앞가
림 하는 나이아닙니까?.. 저는 멍청하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믿었으며,, 그 후에도 ' 당분간 저러다 자기 직업 찾겠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기님께 지송...' ' ;;;;
그러나 그런 저의 짧은 생각은 지금까지 카페활동을 하면서 주시한 결과... 무참히 깨졌습니다...
또 지기님은 그 모금활동으로 인해 상처도 받으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일부 회원님들의 오해의 말들로 인해서 말이죠... 저는 지금도 그걸로 인해 카페지기님이 위태해
질까봐 선뜻 후원활동 제안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종횡무진님의 선창에 힘입어 비겁하지만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감히 지기님이 지금 하시고 계시는 일들이 어떤 목적 (흔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홍보성이다... 정치적 목적이다.. 하는) 을 가지고 있던 간에 무조건 모금활동에 참여하
겠고 종횡무진님과 뜻을 같이하여 매월 일정액을 모금겠다고 선언합니다...(많은 금액이 아니라 선포한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지만...)
그 이유는...
첫째, 카페지기님이 어떤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고 한들,,, 피해자를 구제하여 그분들과 가족들의 피눈물을 마를수 있게 도왔다는 사실이 바뀔 수 없다는 것과 ...
둘째, 카페지기님이 그동안 너무 많은 적들을 만들었는데... 스스로가 지입차주를 하시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점이 전에 해탈님께 카페양도 투표때 제
가 찬성표를 누르게 된 첫번째 요인일 것입니다..) 이것은 피해구제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언제나 지입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종횡
무진님이 말씀하신 내용과는 의견이 달라집니다...
셋째,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 카페지기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무료로 피해자 구제를 하고 다닌다") 을 저는 뒤짚어서 생각합니다...
횐님 여러분,, 어떤 정치인들이 자기가 하는 말에 책임지는 것을 보신적이 있습니까... 선거할 때 공약,,,? 그때 뿐이죠... (저는 실천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제가 싫어 하는
당이라도 이번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찍겠습니다.)
그러나 카페지기님은 항상 제앞에서 하셨던 자기 말에는 끝까지 행동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 지기님의 행동하는 양심을 거울 삼아 저 또한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횐님 여러분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이 있습니다... 카페에 별 도움도 되지 않는 제가 저도 실천하기 힘든 것을 감히 말씀드리
겠습니다...
지금 혹시 카페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는 싶은 데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들다고 하시는 회원분들 계십니까? 온라인이건 오프라인 공간이던간에 단순한 시간
부족이 아닌,,,다른 이유 말이죠... (혹시 얼굴이나 내 신상정보가 공개되서 회사로 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대부분 홀몸이 아닌 한가정의 가장인 횐님
들이 대부분일텐데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죠..저도 그문제가 항상 마음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러나 저는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만난 공간,, 인터넷이라는 약간 차가운 공간이지만, 이 카페가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이 지입
차주라는 직업,,(비록 잠깐 있다가 다른 일로 갈 지언정) 보다 인간다운 생활과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한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분들이 모인 곳이 맞다면,,행
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동이라는 것이 여러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첵부터 시작해서 정모참석, 후원금까지...) 카페지기님도
인간이기에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사기 피해자 일이 지입초보자들,,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한테나 해당한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오늘 내가 당할 수
도 있는 일, 내 가족, 친지가 당할 수도 있는 일임을 생각하고 우리 카페가 투명한 지입(이런 말을 없겠지만) 을 만드는 곳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
립니다..
짧고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카페지기님께서 원치 않으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두돈반 올림
첫댓글 영리카페던 비영리 카페던 후원금을 받는 카페 알고 보면 엄청 많습니다.
카페후원금을 사용하는 목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카페후원금을 내고 그 사용처에 대해 이의제기할 사람 없다고 생각되고요
후원금을 받는 카페에서는 따로 방을 만들어서 후원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후원금을 내는게 아닌 카페에 후원금을 내고, 그 비용으로 정모지원, 피해자 지원, 운영자 활동비로 사용한다면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돈으로 분란이 일어나는 단체는 그 돈을 강제적으로 징수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며, 비용을 사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닉네임은 두돈반이지만, 글 내용은 100톤은 족히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잔잔하게 두돈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Happy~
까페지기님의 살신성인 정신에 항상감동하고잇씀.....두돈반님 & 종횡무진님 의견에 공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입니다, 저개인적인생각은 후원금이 얼마 들어왔고 얼마을 어떻게 지출했고 등 관여하지도 알고싶지도 않습니다,왜냐!! 영님께서 알아서 쓸대쓰셨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후원금 내고 내용공개해라 등 하시려면 않하신은게 좋을듯 합니다,괜이 영님께서 더복잡하고 일거리가 늘어나는것이고 또한 그로인해 상처 받을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여 나는 결코 모금액수와 지출내역등 알려고하지않을것이고 알려준다고해도 거부 합니다, 내가기부한 금액에서 단돈1원이라도 지입업계(차주및회원)쓰여졌다면 나머지돈은 버리든 아님 딴데쓰시던 상관없이 만족 합니다
백번 공감합니다. 후원금 내고 생색내고, 따지고, 장부공개 요구하려면 차라리 후원금 내지도말고 따지지도 않는게 나을듯 합니다. 그렇게 카페지기님 미덥지 못하면 그분들은 차라리 자탈하십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한 요구는 영님을 욕되게하고 마음에 상처주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그건 그렇고 종횡무진님 날ㅆ도 화창한 일욜인되 여친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만땅하시길 ... ㅎㅎㅎ ^0^ 꾸벅
ㅎㅎ 감사합니다 지금여친과 같이있습니다...
무진님 말씀에 한표 추가합니다..^^*
화이팅~코리아~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