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두부라고 불리는 이제는 침대에 눕고 5분안에 잠이드는 신기한 습관?이 있다.
그렇게 이제가 잠들면 엄마 한별과 얘기도 하고 뜨듯한 물도 마시며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0년 6월 10일...
이제가 1시간동안 잠을 자지 않은것이다!
이제는 책 2권 이야기3개 그림자놀이까지 하고 결국...자지 않았다...
그렇게 난 이제를 재우지 못하고 엄마 한별이 재우고 나왔다.
그러고나니 벌써 11시가 되버렸다...
가끔은 내 동생이 무섭다...
(내가 또 무서워 하는것-
시험기간,체중계 앞에서,내 식탐,우리엄마...덜덜덜덜...)
그래도 자는모습은 천사같다♥
첫댓글 나도 체중계가 무서움~ ㅎ
어젯밤엔 더워서 뒤척이며 잤네~
오늘은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보자!
무서움을 가볍게
드러내는 이은~~
가볍고
생생합니다
이은이 책을 넘 재밌게 읽어줬나보다!
이은의글도 좋은데!
와~이제가 한시간 동안 안잤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재밌게 읽게 되다니,
넘 재밌어서 비실비실 웃음이 나고
즐거워요^^
이제를 재우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무척 따스해져요 ~
이제는 좋겠다 !♡
따뜻한 사랑이 느껴져요 ^^
아이의 글은 동화처럼 수필처럼
편안하고 잔잔하고 재미있어서
늘 다음을 기대하게 됩니다
나눔에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