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종 몇몇 후배로 부터 좋은 여자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곤역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있어도 선뜻 소개해주기가 두렵다. 열 길 물 속의 깊이는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좋은 사람은 신체, 언어, 문장, 판단, 기술(솜씨)로 고른다고 한다. 또한,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듯이 자주 만나야 가능해진다. 한국의 노총각들이 외국 여성들과 결혼하는 것은 서울 올림픽이 끝난 뒤인 90년대 초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보편화되었다. 20년 전에 외국여성과 결혼하는 한국의 노총각이라고 하면 대부분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35~40세의 시골의 농촌 총각들이었다. 당시의 외국의 여성들은 20~23세의 중국에 사는 조선족 여성들이었고, 대부분 순수하여 자식을 낳고 잘 살 고 있다. 그 후 10년이 지난 2000년대에 들어와서 러시아 여성까지 들어오기 시작하고, 이어서 국제결혼은 돈을 벌기 위한 위장 결혼들이 늘어나 신문에 “도시로 가출”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국제결혼소개업자들은 외국의 여성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의 여성들이 환영을 받으며 확대되었다. 요사이는 한국에서 40~45세의 노총각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물론, 노처녀의 나이도 20년 전에는 25세만 넘으면 노처녀라는 애기를 들었으나 지금은 35세가 넘는 노처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한국 내에서도 40~45세의 남자가 20~25세의 여성과 결혼한다고 보면 외국 여성과는 20세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은 흔한 것이 되었다. 한국의 사회적인 분위기에 의해 남자의 결혼 연령은 1940년대의 우리 할아버지들은 15세 전후에 결혼을 많이 하였고, 60년대에는 20세 전후에 많이 결혼을 하였고, 80년대는 25세 전후에 결혼을 많이 하였으며, 90년대는 남자의 나이가 30세 전후하여 결혼을 많이 하더니, 2000년대는 35세 전후, 2008년인 지금은 40세의 노총각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생물학적인 기능을 도외시하고, 일정한 재력이나 사회적인 성공을 갖춘 뒤에 가정을 꾸리겠다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앞으로 50년 후에는 60세에 회갑 찬치를 겸해서 결혼을 하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꽃과 과실이 익을 때다 있고, 벌과 나비가 모여드는 때가 있듯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공부를 하고 돈을 벌고 사회활동을 하는 것도 때가 있지만, 자손을 번식하는 결혼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인간이란 서로 도우면서 살라는 의미로 “人間”이라고 한다. 신문, 방송, 인터넷, 결혼소개업체, 주변의 지인들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그리고 소개를 주선하는 사람은 양쪽이 서로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사귈수 있도록 성과이름,생년월일, 출신학교,최근직업, 거주지,키와 용모, 배우자 조건,취미와 특기, 결혼생활계획 ,남보다 좋은 이유,얼굴 사진, 연계할 연락처(전화와 E-Mail주소)를 알려줘 사귀게 한다. 진지하게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가 알게 되면 실수 없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성사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결혼의 조건에서 남녀의 나이 차이는 없다는 아래의 내용의 글은 2008년11월24일자 일간스포츠 신문에 난 < ‘노총각·띠동갑 어린신부’ 나이차 많이 나는 커플은? >에서 발췌했습니다. 탤런트 이한위(47)가 19살 어린 신부(28세)와 결혼에 골인해 화제다. 2500년 전의 공자님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차이가 62세로 공자를 낳았다고 하여 야합이란 말이 유례 되었다고 한다. 이에 질세라 할리우드에서도 해리슨 포드(66)가 스물 두살이나 어린 여배우와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때맞춰 터졌다. 띠동갑을 훌쩍 넘긴 어린 신부를 얻은 이한위도 놀랍지만 그보다 한술 더 뜬 포드를 보면. 역시 할리우드답다. 남의 눈치는 커녕 자유 연애를 목숨처럼 여기는 분위기 덕분일까. 할리우드에는 이한위와 포드처럼 사랑의 힘으로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들이 수도 없이 많다. 5년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58세)는 전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장은영(31세)과 무려 2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잉꼬부부로 소문난 마이클 더글라스(64)-캐서린 제타 존스(38) 커플이 유명하다. 나이 차이가 무려 스물여섯살이나 된다. 사랑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열혈 커플들을 살펴보자. 이번에 결혼하는 탤런트인 42세인 이현우(1966년생)와 27세인 신부와 나이 차이는 15세로 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에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상 연하 커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혼과 동시에 2세인 아이 만들기에도 성공한 탤런트 이한위(49)와 신부 최혜경(30)은 19세의 나이 차이가 나고, 9살 연하의 무용학도 이효진씨와 결혼한 MC 강호동과, 11살 연하의 프로골퍼 김현주와 결혼한 배우 임창정, 12살의 띠 동갑의 나이차이가 나는 작곡가 주영훈-탤런트 이윤미 커플, 정웅인-이지은 커플 등도 있다. 개그맨 박성호(34세)도 신부(24세)와 10살이 차이가 나고, 올초 결혼한 탤런트 성동일(42세) 역시 14살 연하의 어린신부(27세)와 결혼했다. 유준희-홍은희 커플도 11살 나이 차가 난다. 지난 3월 결혼한 개그맨 이수근 역시 11살 연하의 아내 박지은씨와 결혼했다. 조영구 역시 지난해 결혼했을 때 쇼 호스트 신재은씨와 11살이나 나이차이가 난다. '기차아 소나무'로 유명한 가수 이규석은 14세 연하의 아내 최지아씨와 결혼했다. 우디 앨런(73) 미국영화감독도 한국인 순이(38)와 서른다섯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지금은 브래드 피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32)도 2000년 빌리 밥 손튼(52)과 스무살의 나이 차이를 무릎쓰고 결혼한 이력이 있다. 그렇다면 이 분야의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타는 누구일까. 플레이보이 모델로 유명한 안나 니콜 스미스와 텍사스의 석유 재벌 하워드 마샬이다. 1994년 결혼 당시 스미스는 27세. 마샬은 89세로 무려 63세나 차이가 났다. 여자가 나이 많은 것도 만만치 않아!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좀처럼 늙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몸매 관리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기 때문이다. 그 덕에 아들처럼 젊은 남성들과 연애를 해도 젊은 ‘아가씨’들에게 기죽지 않는다. 할리우드의 연상연하 커플로는 열여섯살이나 차이 나는 데미 무어(46)와 애쉬튼 커쳐(30)가 유명하다. 무어는 전남편인 브루스 윌리스 사이에서 세딸을 낳았는데 큰 딸 루머 윌리스의 나이가 벌써 스무살이다. 그래도 이들 딸들은 커쳐를 아빠라고 부르는데 개의치 않는다니 효녀들이 따로 없다. 이밖에 세수잔 서랜든(62)도 남편 팀 로빈슨(50)과 열두살 차이다.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50) 역시 아홉살 연하의 남편인 영화 감독 가이 리치(41)와 닭살 애정을 과시하며 살고 있다. 캐머런 디아즈(36)와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27) 커플의 나이 차이도 아홉살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연상연하 커플을 대표하는 스타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다. 8번의 결혼 경력으로 ‘남편 수집가’라는 악명을 얻은 그는 1991년 스무살 연하의 트럭 운전사 래리 포튼스키와의 결혼으로도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