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기념관' 입구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김구 선생님의 동상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이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나 의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백범 김구 -
첫댓글
좋은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하루 행운과 함께 하세요~양떼님^^
그렇게 이렇게 좋은 글은요...
가을이 아니라 절기상으로 겨울임에도
봄 날 같아요
모모수계 님
나라 사랑을 몸소 체험하시며 절절하고 간절한 마음이셨음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봄 날처럼 따스합니다
어제도 날씨가 떠뜻해서 좋았어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날을 함께하세요
참으로 감동입니다
이 세월에 다시 이렇게 역사를 돌아 볼때 마다요
맞아요
봄 날 같았어요
어제 두달만에 밥먹는날
다녀 왔더니 어찌나 피곤하던지요 ㅎ
건강이 이젠 최곱니다
제라늄 님
오랜만에 민족의 별 백범!
애국지사의 좋은 글귀!
일체유심초의 금과옥조 보감하며
경건한 아침 열어갑니다~
언제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백범의 별이지요
참 합당하신 표현에 더 감동입니다
마중길이 늦었습니다
건강이 최고라고 소리치고 싶어요
심 향 님
백범 선생의 좋은 말씀 새기며
화요일 아침 머물러 봅니다.
입동이 지났는데 날씨는 더 포근해졌군요.
황혼이 짙어가니 이젠 따뜻한게 좋네요.
남은 가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양떼님 ~~
생각하면 옛날 어른분들의 그 하늘 같은 지혜에
오늘날 정치에서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요
날씨가 봄날 같아요
에이고 뭘 황혼이라고예
아직 청춘이신걸요
드롱 님
남은 가을 날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