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둘이서』(작사 박진영, 작곡 김형석)는 1995년 9월
발매된 「박진영」2집 앨범 〈딴따라〉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청혼가(請婚歌)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고, 결혼식 축가로도
인기가 많았던 노래입니다.
「박진영」(1971년생)은 연예 기획사《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임은 만 천하가 다 알고 있죠.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 직장이 해외 지사로 발령 나면서 온 가족이 잠시 미국
생활을 하게 됐으며, 이때부터 춤에 재능을 보여 흑인들과
'Dance Battle'을 해도 1등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박진영」은 더욱 음악에 빠져들었고, 부모님은 자식의
뜻을 존중해서 가수「박진영」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는 1990년 연세 대학교 지질학과 입학 후, 1992년 대학 재학
중에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1994년 가수 데뷔한 후, 1996년
《JYP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했고, 수많은 가수들을 키워내거나
프로듀싱' 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음원 저작권 수입 1위를 기록한 작곡가
이기도 하며, 그가 배출한 「Wonder Girls」는 미국 진출 4개월
만인 2009년 10월 빌 보드 역사상 한국 가수 최초로 Hot 100
차트에 오르는 쾌거(快擧) 를 이뤘습니다.
「박진영」이 그동안 2021년까지 작사 작곡해서 국내외 주간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한 노래는 58곡에 달하는데,
히트곡 메이커부터 수 많은 스타를 배출한 마이더스(Midas)의 손,
댄싱 킹 (Dancing king) 등 이채로운 수식어들이 따라 다닙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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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기까지 이렇게 멀리
어떻게 함께 걸어 왔는지
그대가 날 만나주지 않아
애태우던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 나를 보고 있는 니가
믿어 지지가 않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에
난 눈물이 흐르지만.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 않는 그날까지
우리가 눈감는 그 날까지.
내 사랑 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게
영원히 둘이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이 길에
항상 햇살이 비추진 않았지
때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작은 우산을 함께 받쳐든 채
서로의 체온을 나눠
비바람 속에서 견뎠고
언젠 가는 밝은 햇살이
다시 빛나리라 믿었어
더 많은 날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
여기까지 온 것처럼 아름답게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