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신문 기자를 꿈꾸던 어느 한 젊은 여성이 드디어 신문 기자가 되어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 사고로 인하여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신문사 기자가 다리가 불편하니까 취재하는 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너무 힘들고 고단하여 더 이상 계속할 수가 없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인생이 다 무너지는 것 같아서 좌절하고 낙심했습니다.
큰 꿈을 안고 기자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것도 26살의 처녀가 다리를 못 쓰게 되었으니 더욱 낙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음을 잡고 무언가 일을 하려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비록 다리를 다쳐서 이곳저곳을 다니는 기자 생활은 못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내가 잘할 수는 있는 일이 있을꺼야.. "
그녀는 글 쓰는 데는 자신있었기에 펜을 잡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쓰는 소설이어서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인내하면서 열심히 소설을 썼습니다.
소설 한 권을 쓰는데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그 원고를 가지고 출판사를 찾아다녔습니다.
3년 동안 이곳저곳의 출판사를 찾아 다녔지만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쓴 것도 아닌 풋내기가 쓴 소설을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읽어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출판사를 쫓아다녔습니다.
나중에는 원고가 다 헤어져서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뤠이슨이라고 하는 출판사 사장을 만나려고 하는데 만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 사장이 여행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기차역에 나가 섰다가 사장이 기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사장을 붙잡고서 "사장님, 기차 여행을 하시면서 이 원고를 딱 한 번 만 읽어 주세요.”
라며 부탁했습니다.
사장은 하도 간절하게 부탁을 하니까 받아 들고 가방에 넣었는데, 일정이 바쁘니까 원고를 읽지 못했습니다.
이 사장이 여행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보니까 자기 앞으로 전보가 와 있었습니다.
"원고를 한 번만 읽어 주세요."
그 뒤 몇 달 후에 전보가 또다시 왔습니다.
"원고를 한 번만 읽어 주세요. "
세 번째 전보가 왔을 때 기차 정거장에서 그 아가씨가 "사장님, 딱 한 번 만 읽어 주세요." 하면서 간절하게 부탁하던 얼굴이 생각이 나서 너덜너덜한 원고를 가방 속에서 꺼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출판사 사장은 소설에 푹 빠졌습니다.
10년간에 걸쳐서 썼던 그 소설을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출판을 했는데 하루에 5만 부가 팔렸습니다.
이때가 1936년인데, 당시에는 굉장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소설이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이며, 그 젊은 여성이 마가렛 미첼(M. Mitchell)입니다.
이 땅에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아주 열심히 합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병이라고 합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조급함은 마귀적인 것이 아니라 마귀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귀히 쓰시길 원하는 사람마다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 철저하게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존귀하게 쓰시기로 작정하실수록 거룩한 삶을 위해 많은 준비를 시키십니다.
모세는 왕궁에서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이 지난 후 80세부터 쓰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열무는 3주간만 키우면 먹습니다.
가을 김장무우는 3개월이 걸려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삼은 6년을 키워야 제값을 받고 장뇌삼은 20년 이상은 키워야 제값을 받고 산삼은 100년 이상 된 것이라야 제값을 받는답니다.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이 걸린답니다.
참나무와 같은 인물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한다면 조급해서는 안 됩니다.
성숙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과일이 탐스럽게 익을 때까지 수많은 날들과 햇볕과 단비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고난과 역경을 인내한 후에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모든 시간 자체를 즐거움과 기쁨으로 삼이야 합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되면 이루리라."
우리 신앙인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그 영광스런 날을 바라보고 고난과 인내의 그 과정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참된 믿음이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 어떤 상황 현실 속에서도 반드시 승리한답니다.
할렐루야 ~~!!
오늘도 주님과 함께 모든 것을 합력하여 복이 되게 하심을 믿고 어떤 현실이든지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한 복된 시간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com/shorts/iBt7SQq2F6o?si=8ZyFen9mWSskinjG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