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차 탔었어요(2014.4.19.토)

[이원종]

자전거 탓었어요 !

4월 19일(토) 09시 30분, 쟌차 동호회원 김명수 ․ 김홍찬 ․ 이원종등 3명은 쟌차 동호회 발족 장소(2011.5.11. 잠실탄천 합수부)에서 만나 수원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을 목표로 출발했으나, 라이딩 중 판교부근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을 거쳐-인덕원사거리-과천-양재천-잠실탄천 합수부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변경 하였다.

3명의 조촐한 라이딩은 일부회원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 회원들의 사정을 고려 일정 조정을 생각했었지만 매월 세번째 토요일에 하자는 당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수의 회원들만이라도 진행한 일정이었다.

성남비행장을 끼고 쭉뻗은 탄천자전거 도로에는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화창한 날씨를 맞아 멋있는 복장으로 라이딩을 즐기고 있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인덕원으로 넘어가는 길은 2km이상의 오르막과 3km이상의 내리막으로 인내와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로 특별히 안전에 신경을 써서 간간이 브레이크로 그 속도를 제어하여야만 했으며, 그 라이딩의 시원함과 쾌감은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숨가쁘게 오르던 중 스케이드 보드를 타고 쏜살같이 내려오는 정말로 대단한 젊은이들도 볼 수가 있었다.

과천시 중앙공원옆 먹자골목에 들어가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과 막걸리 한 병으로 점심을 해결한 우리팀은 양재천 옆으로 잘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출발지로 돌아 온(오늘의 총 라이딩: 약 63km) 후, 5월17일(5월 세 번째 토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5월 쟌차 라이딩에는 모든 회원들이 다 참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전인구]

단촐한 엘리뜨 식구네. 다음 초여름에 보세

[이원종]

미국에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로 대단한 동기생을 두어 가슴이 흐뭇합니다.

[김명수]

그러게나 말입니다. 못말리는 대열사랑 인구 총장님! 좋은 미국시간 되시어요!!

[김명수]

누에 회장 땡큐! 대열이 단촐하면 단촐한대로 코스도 중간에 막 바꾸고 해서 재미있네여~^^

[이원종]

대열 쟌차 동호회의 진정한 리더! 매번 수고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팀은 항상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