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4개 사업 포함
총사업비 2,320억원 확보, 낙후된 동부 산악권 교통망 개선 기대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4개 사업이 포함돼 총사업비 2,320억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 확정 고시를 위한 도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24일 확정된 일괄 예타 사업을 포함해 총 116개 지구, 10조원 규모의 국가 도로망 계획을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는 일괄 예타사업에 반영된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941억 원과 비 예․타(500억 미만) 3개 사업 1,379억 원 등 총 2,320억 원이 확정됐다.
지구별로는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 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L=5.9㎞, 941억 원, 이백 변전소 삼거리에서 여원재를 올라가는 국도 24호선(이백~운봉) L=4.9㎞ 480억 원, 인월 취암에서 아영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L=7.0㎞ 453억 원, 대산면 감동마을 앞에서 비홍재를 넘어가는 국도 24호선(대강~대산) L=4.0㎞ 446억 원이다.
사업이 본격화 되면 낙후된 동부내륙 산악권의 교통망이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반영을 위해 전북도 및 중앙부처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조기에 실시설계 및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남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