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시편 29:1-11】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 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말씀 나눔】
고대 근동에는 여러 신들을 섬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알은 풍요의 신일 뿐만 아니라 폭풍의 신으로서 혼돈의 물을 통제하는 신으로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사람들과 같이 바알을 숭배할 유혹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폭풍을 주관하고 세상의 물을 통제하시는 분은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1절에는 권능 있는 자들에게 모든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리라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권능있는 자들’로 번역된 원어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의 용례를 보면, 구약에서는 천사들, 천군 등의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을 의미합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욥기에 (욥1:6,2:1,38:7)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상의 신성한 회의에 참여하는 구성원으로 등장합니다. 다윗은 하늘에 있는 천군 천사들, 천상 회의에 참여하는 구원원들에게 모든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리라 선포한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자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들이야 말로 모든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려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3절 부터는 하나님을 폭풍의 힘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우레 소리를 신의 목소리라 여겼던 것을 고려하면 많은 물 위에 있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목소리로 상징하는 것은 어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의 목소리는 너무나 강력해서 레바논의 백향목도 흔들립니다.
뿐만 아니라 폭풍과 함께 동반되는 번개는 가데스 광야를 흔들고, 하나님의 폭풍은 큰 오크나무를 비틀고, 큰 우레와 번개는 암사슴을 낙태하게 합니다.
이런 힘을 볼 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에서 영광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10절에는 고대근동의 유명한 홍수 신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고대근동에서는 홍수신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편을 들을 때, 혼돈의 세력을 지배하는 신이 바벨론의 창조이야기에 등장하는 에아 신이나 고대 근동에서 숭배하던 다른 신들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이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과 평강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각성시켜 줍니다.
오늘 시편은 고대 근동의 신화를 바탕으로 묵상하면 도움이 됩니다.
고대 근동에서 혼돈과 물을 지배하는 신은 신화에 나오는 신들로 믿고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을 통제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마가복음 4:39에 보면,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바람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마태복음 14:25에 보면,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물을 잔잔하게 하시고 물 위를 걸으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혼돈을 상징하는 물을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로서 예수님이 메시야이시고 하나님이심을 증거 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예수님은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나의 주인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 어떤 존재도 주님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의 선포와 같이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리고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오늘 이후 거룩한 옷, 즉 그리스도로 옷 입고 주님께 경배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은혜의 찬양】
신실하신 하나님: https://youtu.be/jhq_xEp5W34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4oDJ0yXIhIw
첫댓글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권능과 영광에 찬양을 드립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혼란한 세상에 믿음으로 살며 세상에 속해 있을 때 빛과 소금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