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루나 라고 하네요,
나이는 두살하고 5개월 이라고 하구요.
부견 모견 형제들 거의 챔프여서 세계 대회 나간다고 하네요.
이 아이도 잃어 버리기 직전 쇼 뛰었던 아이 이구요.
어쨌던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올해 개인적으로 동물구조협회에서 데리고 나온 아이가
여러마리인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아이들이
1월에는 홍역에 걸렸으나 치료후 모씨에게 입양가게 된 말티,
3월에는 뒷다리2개가 다 슬개골 탈골로 버려졌던 요키
(수술해서 임보처에 맡겨두었더니 임보엄마 아이를 내놓지 않을려고 해서
아직까지 매달 이즈칸 큰포 2포씩 보내고 있습니다만)
4월에는 주인이 사료를 거의 주지 않아서 아래 사진의 아프간하운드 루나 처럼
거의 뼈만 남아서 체중이 15킬로밖에 나가지 않던 아이 구조해서
각종 검사결과 마른거 빼고는 건강하다고 해서 전원주택으로 입양보낸 콜리
6월에는 주인과 세입자간에 키우던 개 구타문제로 다투다가
결국 살인사건으로 비화되어 골반골절및 대퇴골절로 동물구조협회에 들어왔던
아이를 수술한 후 천안 재인할배에게 보내서 입양 보낸 황구
7월에는 병원 호텔에 3개월째 맡겨진 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친구 도움으로 부산으로 입양보낸 슈나우져 슈슈
8월에는 부산강서보호소에서 두마리를 데리고 나와서
두녀석 다 각종 검사및 홍역, 파보 등 모든 검사를 마쳤으나
한아이는 홍역, 한아이는 간기능 이상으로 입원 치료중
결국 두녀석 다 하늘나라로~
역시 8월에 앞다리 골절이 된 아이를 주인이 직접 보호협회에 버리고 갔다는
아이를 구조해서 골절접합 수술한 후 2차 접종까지해서 수원 모 병원 원장에게
대구에서 수원까지 ktx를 타고까지 가서 입양보낸 스피츠 초롱이
역시 8월에 대구 달서구 죽전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잃어버리고
그 주변 일대에 전단지 붙이고 하였으나 찾지 못한 상태에서
공고기일 하루 남기고 거의 안락사 직전에 이르렀던 아이를
(대명동보호소는 컨테이너 박스로서 시설이 너무 협소해서
구조된 대부분 아이들이 입양되지 않으면 10일이내 자연사이거나 10일후 안락사됨)
분실공고를 보고 구조된 지역의 아파트관리실로 전화해서
주인 찾아주었던 말티
그리고 어제 날짜로 역시 아프간 하운드 동호회 까페에 낸 분실공고를 보고
주변사람들이 주인에게 연락된 루나 등
유난히 공사다망한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유기동물 구조 그만하고 쉬고 싶습니다만
이유는 다 짐작 하시리라 믿어요(ㅠ. ㅠ .ㅠ)
그런데 그야말로 희망사항이겠죠?
보너스로 루나 대회 나갔던 사진 입수해서 올립니다.

첫댓글 상희가 좋은 일 많이 하는구나~ 복 받을거야. 주인을 찾았다니 다 잘됐구나.. 루나도 행복하길 바라고..
루나~!!! 집 떠나니 개고생이제? 앞으론 절대로 길 잃지 마라...!!!
상희~!!! 애 썻네...^^**
ㅋㅋㅋ 정답이네..개고생,ㅎ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이구랴, 앞으로는 행복하길 살기를 바라면서.. ㅎㅎ
어쩜 저렇게 고상하게 생겼을까?
상희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구나.
친구 좋은일 하시네 ~~
세상에나~~! 사연도 많아~~
루나가 주인을 찾았다니 다행이네 .. 하루빨리 건강되찾고 주인과의 교감이 따스함으로 ~~
애 쓴 보람이 이렇게 두배의 기쁨으로 오는구나....상희야 즐거움 안고 행복하게 잘 살어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생명은 소중한 것,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상희 친구 고맙고..복 많이 받아
다행..
개박사 상희 멋쪄!ㅎ
끝꺼정 채금지지않을려면 애초에 입양은 허지말어야는디......충성만하는 강쥐들에게 의리엄고 책임감엄고 싸가지만 왕창넘치는 잉간들땜에 쟈들이.......애견가의 한사람으로써 미안해진다~! 그대는 너무도 존일허시는그랴......박수를 보내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