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닉네임 : 헝겁인형(never-s2@hanmail.net)
전에 [파인애플소스]라는 닉네임으로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라는
소설을 썻던 사람인데요 ㅇ_ㅇ.. 소설을 망친관계로 다시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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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고 누군가가 그랬다.
누가 그렇게 지껴대었는지 그말이 맞는것같다.
2월 29일 오전 12시 -_-^에 응애응애 거리면서 엄마뱃속에서 뽁*-_-*
튀어나온지 어느새 17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씨...파..............내생일은 4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2월29이이다.ㅠ_ㅠ
그러나 올해! 2004년엔 내생일이 있다.
내일이다!!!!
'삐리삐리'
-_-; 문자가 온 소리다.
누구여- 0-!
'☆★2004년 2월 29일 사랑하는 나의 한솔이의 생일은 축하합니다☆★'
..- _ -..누구지?
보낸 사람 번호에는 '0000' 이라는 숫자만 적혀있을뿐=_=
누가 보냈는지 도통 알수 없는 문자다.
누구지..-_-... 난 이런거 보내줄 애인같은거 없는데... =_=
......허..엇 =_= 혹시....
스, 스토커 *@_@*!!?
"밥쳐먹자 한솔아 ^-^♬"
"너나 쳐먹어. 난 깊이 생각해볼게 있어"
"죽을래..?"
"..네.. ㅠ_ㅠ 밥먹을게요. 오빠"
.
.
.
..
"지한솔~ 너 내일모레가 입학인데 준비 다했어?"
"응-_- 교복도 맞췄고 .."
"또 필요한거 없냐??"
"가방"
"생일선물로 그거줄까?"
"고마워"
우리오빤 참~ 착한인간이다.
10년동안 나에게 아빠역활까지 다해준....
"다쳐먹었으면 설거지 니가 해라!!"
"이씽 ㅠ_ㅠ"
오늘도 어김없이 설거지는 내담당이다. 이론 씨부렁씨부렁씨포올-_ㅠ
엄마는 하루종일 법 법 법 !
난 엄마직업이 검사라는게 너무 싫어.싫어.싫어ㅠ_ㅠ
에씽.. 설거지나 해야지..
"-_-.. 오빠.. 퐁퐁 다떨어졌나벼~"
"니가사와~"
"-_-^빠지익"
"그럼 이나이에 내가 사오리?"
"-_-^돈은 오빠가줘!"
"내방 지갑에서 뽀려가!"
씨풍 ㅠ_ㅠ 짜증나서 삼만원 빼가지고 내주머니로 슬쩍했다 *-_-*
"퐁퐁 사오겠습니다 ㅇ_ㅇ!"
.
.
.
..
.
아구아구 +_+ 이제 진짜 봄이구려~ @_@
#쫑알슈퍼
"아줌마 안녕하세요 ㅇ_ㅇ"
"어~ 한솔이 왔네. 오늘은 뭐사러 왔어?"
"퐁퐁이요 ㅇ_ㅇ"
"기다려. 금방 갖다줄게 >_<"
난 여기 슈퍼 아줌마와 굉장히 친하다.-_-
여기 아줌마는 잘깎아 준단 말이다. -,.- 홍홍홍
"안녕히 계세요~"
"그래~ 잘가"
.
.
.
.
..
한손에는 인상적인 검은 봉다리를 손에 꼬옥 쥐고
맬빵 청치마를 펄럭거리며 -_-
빛나는 아디다스 운동화를 내딛으며 *-_-*
집으로 향했다.
"오빠, 퐁퐁사왔어. ㅇ_ㅇ 설거지할게"
"아~^ㅇ^ 한비형이세요? 네. 갈게요^-^"
=_=.. 저인간 일엔 신경쓰지말자.. 그래.. -_-^
괜히 말씹혀서 기분드러워가지고 설거지를 빡빡 하고 있다.
에씨-_-^
>ㅁ<
꺄악 설거지 다끝났다 + ㅅ+
"오빠!!"
아무도 없나.. -ㅁ-?
"오빠~~ 야!! 지유한!!"
.. 그래.. 없나보다.............으흐흐흐흐 =_=♡
난 집에 혼자 있을때가 너무너무 좋단말이다.크흑
모두 내세상만 같으니까 >ㅁ<♡
음..음.. 뭐부터 하지 -0-?
그래~ 샤워부터 하는거야 >ㅁ< 으헷 신나~신나
욕실로 들어갔다.
걸리적거리는 이 멜빵 치마부터 벝고 ~_~
티셔츠 벗고 ~_~
이제 욕조속으로 들어가야지 ~_~!
- 띵 동 띠 ~~~~~~~~~~~~~ 잉동 띵동
누구지? 오빤가.. -_-.. 아니야.
오빤 나가서 이렇게 일찍 들어올 인간이아니야.
그럼... 엄마?!!
"잠깐만요 ~ 나가요 ~"
엄마가 왔구나 >ㅁ< 분명 엄마일거야 >ㅁ< 이히히
난 그렇게 젖은 속옷차림 인지도 모르고 문으로 향했다.-_-..
-철컥..
"ㅇㅁㅇ.. 누..누구세요!"
"=_=.. 뭐.. 뭐야..."
"꺄악 ㅠ0ㅠ"
"야, 어디가"
"누구세요 ㅠ_ㅠ 나가줘요 ㅠ_ㅠ"
욕실로 도망갈려구 하니 내손목을 꽉 붙잡는 어떤남..나..암.. 자 ㅠㅁㅠ
뭐..? .. 나.. 남자? =ㅁ=!
꺄악 ㅠㅁ ㅠ! 뭐야!!
"이, 이것좀 놔주세요 ㅠ_ㅠ"
"니가 지유한 동생이지? 나 유한비라는 사람인데. 니네 형새끼가-_-
하늘같은 선배인 나한테 MP3좀 같다 달라고 시키더라고.. -_-..
..부탁이라고 급하다고 그래서 왔는데... =_=.. 횡제했네.~ 크크큭"
"=_ㅠ 그럼 얼른 MP3나 가지고 가요!! 얼른! ㅠ_ㅠ"
"어-_- 니네 형방 어디야?"
"죠기요-_ㅠ"
난얼른 욕실로 끼들어갔다.
ㅠ_ㅠ 아씨 쪽팔려 -_ㅠ
얼른 옷입고 거실로 나왔다. 이씽 ㅠ_ㅠ 기분 다 잡쳤어!
엄마 온주 알았는데 ㅜ_ㅜ
"나간다~"
"맘대로해요 =_=^"
"몸매 잘보고간다 ^-^ 지유한 동생은 역시 짱이였어. 푸하하하"
"=_=빨리 나가요ㅠ0ㅠ!!"
아침부터 이게 웬 재수없는 일이야. ㅠ_ㅠ
-삐리삐리
또 문자가 왔네 ㅇ_ㅇ
아까 그 문자와 똑같은 번호.. '0000'
.. 이번엔 무슨 내용이지?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창작 ]
(생선가게를 지키는 고양이♡)_1
헝겁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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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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