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벗는다.
** 내린다.
** 열어 꺼낸다. ** 다시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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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번그럽고 귀찮다.
옆에서 바로 꺼내고 닫을게 뭐 없나? ? ? 뭔 야그 ?
거시기 이야기가 아니고 ㅎㅎㅎ
등산 베낭 이야깁니다. 젊은이 들은 빽백[back bag] 이라든가?
고심중 다음 5670 카폐 베너 광고가.. 딥따 클릭!
군대 용품 [밀이터리 샾] 이란 곳으로, 상품을 휙 둘러보니
" 독일 병정 숄더 백"
순간, 죽는게 "조조 군사고, 나자빠 뒤지는게 독일병정 이다". 란 말이 연상 되더이다.
일찌기 흙손으로 태어나 천신만고의 고생으로 지금까지 살아와서 인지
언제나 패배, 손해보는 루즈[loser] 의 감정이 팽배되어 있는 당산 으로써는 호감이..
본론으로 가지 웬 序說이 길어유.
그래요, 그럼 애들 아니 뇨자분은 나가시고.
남자 할부지 만,... 그럼 장사 시작 합니다.
1]용도 ; 산행,걷기, 파골,여행 등등
조그만 마호병에 약간의 간식, 물티슈,휴지, 장갑, 목스카프 등등
넣을수 있는 충분한 공간, 어깨띠,국방색, 질기고 튼튼한 면,폴리 소재 등등 ,,,
2] 가격 ; 55,000 원 으잉 넘 비싸! 집에 있는것이라고는 5,000 원-1만원의
골라골라 길거리 패션 아님 시장패션만 가져 본 입장에선
망서려 진다. 기초연금으로 겨우 하루하루 버텨가는데,
백화점,대형마트 명품코너엔 별것 아닌것 같은데 몇백,몇십만 이다.
그런것은 애시당초 남의 동네 이야기지만, 이것도 못사면 당산의 노후는
넘 처량하고 비참하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이다. 그래서 큰맘 먹고
하나 내 질럿시요. 참 카드도 되는데,변심 반품은 안된데요.
3] 상품 스펙: L =38 CM W = 16.5 CM H= 27 CM
양 사이드 ;찍찍이 줄 3개,= 젊은이들은 벨크로 [velcro] 라인 3줄 이라해유.]
어깨벨트; 튼튼 ,편함.
4] 옵션; 찍찍이에 붙일 ,태극기, 독일 연방기 ,이태리 페라리 자동차 마크.
국기및 수예품 마크는?; 청계5가 평화시장, 종로5가 미싱으로 하는 수선방 에서
등산 베낭만 3-40년 사용하다가, 이게 딱이다 싶어 2박3일에 걸쳐 55,000 원
평화시장 자수마크비 7,000 원, 종로 5가 singer 미싱 6,000 원 당산 발품비 ?
평화시장 또래 할멈 친, 종로 돋보기할멈 친구? 어렵게 미싱바늘귀,
북 알얄맹이 실 교환을 하면서도 마냥 즐거운 표정.... 그 계통에서는 모두 4-50년 베테랑.
텔렌트 김영철 의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 보다 더 짠한 기분이 들더이다".
홀로 청계천도 걷고, 두 할매친구도 사귀고?, 자수마크에 대해서도, 독일 연방 국기
흑,적,골드색 에 대한 의미도 알고, 찍찍이가 벨크로 인줄도 알게되고,....
5670 동행 off line 행사에 가서 이 가방 어떻게 자랑 할까를 고민도 해보고.
입학식 앞둔 소년의 마음 처럼,,,, 산행,걷기, 예술dance 파골 기타등등,
다 코로나 때매 장사 문닫은 상태,우울증 날것도, 미치겠....
모처럼 사람 같이 산다는기분도 들더이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꿈이었던가 - Monika Martin"
첫댓글 이글은 삶의 이야기 방에 동시로 올렸소이다.
SHOULDER BAG 이란 제목으로 ㅎㅎ
친구님 잘 하셨네요
행복해 하는 얼굴이 그려지네요 황소만 보랬는데
암소도 봤네요 ㅎ 착한친구 항상
건강하길 바래요
착한친구? 양심이 있지 그런 말쌈 안 어울려유,
낯이 화끈거러유, 젊어 뇨자들한테 지은죄? 가 얼맨데.....
여기 가고파유, ㅎㅎㅎ
낚였네~ㅋ
보지말라면 더 궁금해지는 심리를 이용하시다니...
이왕 들왔으니 숄더백 사신것 축하나 해 드려야지 뭐~ㅊㅋㅊㅋ
백화점 명품도 아니고 고작 몇만원 짜리 가지고 자랑한다고
주접을 떨고 있네는 아니지라우, 같이 걸을때를...
다들 보는데 나도 봤지롱~
명품이란 어떤 것이냐~
나에게 잘 맞고,
용도에 잘 맞으면,
그게 명품!
아뇨, 선천적 체질이 듕국산 짝퉁이유,
이거 큰맘 먹고 내질런 거유.
황소들만 보라는디~~
황소는 다 오디로가고 엥! 전부
암소들만 보고 댓글달고 난리네유 ㅎ 뭐가그리 궁굼하댜 ㅎ
7호선 타면 암수구별이 없시유,
차이는 서서 볼일,앉아서 볼일....
@당산 아낙네 젖가슴은 써비쓰 ㅎ
본시 끼가있으신듯
제 남자 동생 넷인데 사면끝이지 이거 저거 갖다붙이는거 못봤네요
좌우지간68000에 취향껏 조립
애많이 썼네요.기회있으면 함 볼께요
당산님의 젊은날 변덕이 그려지네요.
붙이라고 찍찍이 판이 있어서 아니 벨크로 판이 ㅎㅎ ,꼰대 소리 안듣고 세련 됬다
소릴듣고 싶어 신경 좀 쓰다보니 그렇게 창피 낯이 화끈하네요.ㅎㅎ
소문 내지 마세요, 요거 점심으로.
암소 고기가 더 맛이 있어요,이상 하지요?ㅎㅎㅎ
암 수소, 개,돼지 맛 ,종류 따질 형편이 못되요.
춥고 배고파 없어서 못 먹어유. 이런것도 아-아.
당산님이 꽤 이상하다~
왜 황소들만 보라고 하나~?
여기 개도 있고 말도 있는데
가방이 남자용 이라서 인데 ,
왜들 모두 그쪽? 생각만 하는지?
아하 ! 아직 살아 있다는 말, 감축드립니다.
이거 더 드시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