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kisa/section-001005000/2005/08/001005000200508181604630.html
결국 그의 주장은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려 북한 체제를 변화시키고, 중국식 개혁·개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식 개혁개방체제는 과도하게 미화되었다. 결국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노력에 재를 뿌리고, 북한공산당의 주도권을 다투는 북한공산사회 기준의 '야당세력'의 논리라는 것쯤이, 과도하게 숨겨졌다.
중국식 개혁개방체제는 김정일체제보다 나은 것은 딱 하나밖에 없는 게, 북한주민을 스스로 멕여 살린다는 것 뿐이다. 그러나, 강철환의 고백은 사실은 대한민국의 자유세력에겐, 불필요한 일에 과도하게 허송세월을 쓰게하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북실향민 5도청. 이 양반들은 조갑제기자와 조선일보가 합리화한 백낙청의 통일문학사론 때 이북 실향민2세가 눈물받고 설움받는 취급 받은 것에 관심 없다. 오직, 해방전야 지방자치제 때 막대한 이익을 창출한 지방자치정권의 부활을 의미한다. 즉, 이북실향민들의 과격파는 반드시 김정일체제의 붕괴와 초토화를 말한다.
강철환씨는 이들을 불러내서 마치, 김정일체제 완전 붕괴사회를 말하는 것처럼 하나, 실제로는 여전히 공산당 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강철환씨 이하 조갑제 패거리의 뉴라이트들이 기대하는 바도, 사실 같다. 레닌스탈린 체제에서 후루시초프 수준이나, 가난의 모택동 체제에서 부강의 등소평체제만 해도 성공이란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도를 하면서도 늘 반공집회는 북한공산당의 붕괴를 말한다.
정말로 강철환씨의 기대치를 수용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이것을 전제로 컨텍스트를 짜야 된다. 미시적 거시적 주장하며, 슬로건에 안 맞는 구호를 '자연주의'나 '물질적' '기계적' '형식적'표현의 연장선을 쓰는 뇌를 좌익에 저당잡힌 네티즌 모씨의 어법으로는, 또 미시적이라고 비판될 수 있으나, 일단 군사작전을 세울 때라도, '고지'가 뭔지 '고지'까지 갈 때 가동무기가 뭔지 하는 기초적 계산 수준의 사회적 버전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강철환씨의 기대치는 다시 말해서 황장엽씨의 기대치이다. 이북실향민의 과격파 이념인 이북5도청 중심의 몇몇들의 반공집회의 과격주의자들의 의도와 다르게, 김정일체제는 김정일 붕괴 이후의 여전한 공산당 체제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평행으로 가자는 이야기이다. 즉,
조갑제기자는 북한인권을 주장하면 통일된다고 말하지만,
황장엽씨와 강철환씨는 그렇게 사기쳐서 띄워주면 고맙지만, 그러한 주장 한바 없네!가 입장이다.
안 믿기면, 황장엽씨의 저작을 읽고 확인해보라. 자유대한과 개혁개방 북한의 공존 가능성과 평화화가 가능하다가 황장엽씨의 주된 주장이지, 결코 자유민주주의의 통일을 주장한 바가 없다.
우파는 더 이상 조갑제기자의 사기놀음에 속아서 안된다.
진리가 자유롭게 한다는 말처럼, 조갑제기자의 주장으론 통일의 열렬한 신봉자처럼 말해지는 이들이, 실제로는 북한공산체제의 온존 속에서 '야당집권해보자'수준에 그친다는 것을 만천하에 퍼뜨려야 한다.
우파는 북한공산체제의 야당논리 수준을 도와주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해 싸우는 것의 지체를 막아야 한다. 그것은 조갑제기자를 중간생략 하고 바로 강철환 황장엽씨와 소통할 때에 정확한 진리일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조갑제'기자의 노예가 되어선 안된다. 김동길교수님은 존경스러우나, '월간조선'을 중심한 쪽에서만 맴도는 사실상 추종자임은 부정할 수 없다. 조갑제기자를 중간생략하고, 곧장 황장엽*강철환씨의 주장이 말하는 바의 긍정치와, 박근혜대표의 공정한 선거속에서의 자유민주주의의 정상회복으로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