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16(목) 준게 76일차, 한 달에 한 번...😫

[찬란한 내인생]

1. 요 며칠 미치도록 잠이 쏟아지더니 결국 대자연이 시작됐다.
생리통이 종이처럼 생겼다면 마구마구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싶다. 👿
원래 이정돈 아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꼭 하루는 뻗어버리게 된다...ㅠㅠ 오늘도 대자연이 찾아온 걸 알았지만 버텨보려고 꾸역꾸역 도서관 갔다가, 잘 버티다가 오후 두시반 쯤 속이 너무 안좋고 골반이랑 다리가 빠져버릴 것 같아서 짐싸들고 집에 와서 잤다.ㅜㅜ
매달 하루씩 이러면 어쩌자는 거지!😡😡😡

보통은 허리가 엄청 끊어질듯이 아팠고 그럴 땐 반나절정도 참거나 너무 심하면 약을 먹으면 나았는데
요즘 들어선 허리보단 골반이랑 다리가 빠져버릴 것 같은... 통증이라기엔 뭐한 느낌과ㅜㅜ 속이 메스꺼운 느낌, 온몸에 힘이 쫙 빠져나간 몸살기운 같은 느낌 ㅠㅠ 이런 게 종합적으로 온다. 이것도 생리통 약 먹으면 괜찮아지는건가? ㅠㅠ

2. 그래서 결국은 오늘 공부한 게 거의 없다.
영어 하프랑 매일국어 한 게 전부...

3. 요즘 맨날 나도 모르게 인상을 팍 쓰고 다닌다. 헝...
그래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거란 말도 있듯이, 자주자주 웃어주자.

4. 사실 돈 때문에 넘나 스트레스 받는다.
나이도 있고 집안 사정도 있어서 부모님께 손 벌리기가 너무 죄송해서 어떻게든 알바해서 생활비라도 벌려고 하는데
타지생활+알바+수험생활+나이 스트레스가 겹치니까 정말... 😧
알바는 수험생활 끝까지 끌고 갈 생각이었는데 자꾸 이러면 조만간 그만둬야하나 싶다.
알바도 수험생활도 독하게 해내고 싶었는데 ㅠㅠ
그래도 무조건 합격이 우선이니까!!!
근데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다ㅜㅜㅜㅜ 입이 안 떨어진다ㅜㅜ...

5. 얼른 자고 내일은 정상적인 공부를 하자. 내일은 알바 안 가니까!!! 병원도 다녀오고!!!
다 잘될거니까 좀 웃고!
그래도 이렇게 원하는 직업 찾겠다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고!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니까 하루하루 하나하나 다 소중히 여기자!
내년에 합격하고 다시 현직 생활하면 이 수험생활이 얼마나 풋풋한(사실은 짠내나는) 추억이겠니...
다시 안 올 기회니까 소중히 감사히 여기자.
알겠지? 알았으면 지금부터 마음 딱 고쳐 먹기.🤙 시작!

[문크리스탈파워]

얼른주무세요
아플때는 푹 쉬는게 제일 빨리 낫는 지름길이죠!
저는 약먹으면 좀 낫던데요ㅠㅠ
아픈게 너무너뮤 싫어요ㅠㅠ흑흑

찬란님 그래도 오늘 견디느라 고생하셧어요!

[찬란한 내인생]

ㅜㅜ진짜 아픈거 너무 싫어요😢
담엔 약을 꼭 먹어봐야겠어요ㅜㅜ
고마워요 문파워님! 문파워님도 꿀잠 주무세요!🌙

[찬란한 내인생]

이지앤 식스! 함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당♡
모트모트님도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세요♡

[청무우밭인가]

저는 생리 시작 전에 허리 끊어질 것 같은데 그게 오늘이었어요ㅠㅜㅜ 저도 이번엔 골반이랑 그 밑에까지 뼈가 뒤틀린 느낌,,, 진짜 아파서 공부 못 하는 날이 세상 최고 싫어요ㅠㅠㅠ 저도 이지엔식스 먹는데 최고!!! 고생 많으셨어용 푹 주세요💕

[찬란한 내인생]

청무우밭님도 시작하셨군요ㅜㅜ 다들 이지엔식스 추천하시네용! 담달엔 저도 먹어봐야겠어요ㅎㅎ 청무우밭님 오늘 많이 힘들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