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지? 김옥춘 차 한잔 밥 한 끼 술 한잔 내가 네게 주고 싶은 거야 미소 눈물 내가 네게 바라는 거야 나는 네게 친구이고 싶은 거야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차 한잔 하자 시간 날 때 그러니까 친구가 필요할 때 저녁 한번 먹자 시간 날 때 그러니까 친구가 필요할 때 술 한잔 하자 시간 날 때 그러니까 친구가 필요할 때 알았지? 2007.1.12
| 홀로 서야 하는 나이 김옥춘 엄마 없인 못 살 것만 같은 어린 나이 어쩌면 세상 전부가 엄마 아빠인 것 같아 친구 없인 못 살 것만 같은 우정의 나이 어쩌면 세상 전부가 친구인 것 같아 너 없인 못 살 것만 같은 사랑의 나이 어쩌면 세상 전부가 너인 것 같아 자식 없인 못 살 것만 같은 부모의 나이 어쩌면 세상 전부가 자식인 것 같아 그리고 혼자서는 못 살 것만 같은 노인의 나이 어쩌면 세상 전부가 추억인 것 같아 그러니까 노인의 나이는 세상 전부가 내가 아니어도 나를 위해 살아야만 하는 두렵지만 홀로서기의 나이인 것 같아 20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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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에 울어나오는 좋은시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