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불교 / 밀라레빠존자의 십만송 연재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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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無明)의 어둠은 밝아지고
지혜의 흰 연꽃이 피어나 자각의 등불이 환히 빛나도다.
광대한 푸른 하늘을 보고 존재의 공성을 깨닫나니
현상계의 불안도 두려움도 나에게는 없네.
해와 달을 보고
활짝 열린 일심(一心)의 광명을 깨닫나니
졸음과 산란심, 이제 두렵지 않노라.
당당한 산의 위용을 보고 부동의 삼매를 깨닫나니
변화하고 흘러감, 이제 두렵지 않노라.
흘러가는 강물을 보고 만물의 유전(流轉)을 깨닫나니
원인 없다는 그릇된 견해, 이제 두렵지 않노라.
하늘의 무지개 바라보며
형상(色)과 공(空)이 하나임을 깨닫나니
있느니 없느니 그릇된 견해, 이제 두렵지 않노라.
물속에 비친 달그림자를 보고
무집착의 투명한 빛을 깨닫나니
주관적인 생각과 객관적인 생각, 이제 두렵지 않노라.
자각하는 마음을 돌이켜 응시할 때
내면에 켜진 등불을 보나니 무지의 어둠,
이제 두렵지 않노라.
그대,
죄 많은 영혼이 부르는 노래 듣고 보니
자각하는 마음이 온전히 밝아졌네.
하여 어려움도 장애도 이젠 두렵지 않노라.
♣03:30 명상음악과 말씀으로 시작
05:00 육조단경 - 숫타니파타.
05:30분 고승열전(매일 한편씩) 한암 대종사
06:00 불심가요를 22:00까지 방송합니다.
방송마감 후, 관리방송인 (대중가요 러시방송)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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