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라면보다준면, 여시 욕망방사진들
다들 개강이 다가오잖아요?
그렇잖아요?ㅋㅋ
낼 개강 기념으로 찐
망상글
(망상방에서 쓰려다 금손이 아닌 거를 탓하며 욕망방에찜 ><)
※망상,오글 주의※
그리고 점점 갈수록 지쳐서 내용 집중못함 주의
스크롤주의
3시간 넘게 씀.ㅠㅠ 여시드라 궁디팡팡해주..센 ㅋㅋㅋ
---------------------------------------------------------------------------------------------
김종대학교 10학번 욕망과 김여시
어느덧 휴학기가 끝나고 오랜만에 복학을했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반가운얼굴
그리고 뉴페이스가 정말 많다
1.
개강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잘 이끌어가겠단 포부를 밝히는 김준면선배.jpg
욕망과 09학번 학회장 김준면선배
나보다 한살많은 김준면선배
엄청 애들 챙기기로 유명해서 과대까지했었는데 학회장이되버린 선배
맨날 허허 하고 웃고다니고 과체나 행사때
어김없이 카드슬래쉬를 즐긴다
뭔가완벽한거같지만 엄청 허당
하지만 동기,선배,후배 모두한테 이쁨받는 선배
그리고
휴학때도 잊지않구 안부카톡해준 고마운선배님
09 김준면선배님
여시야 날씨더운데 먹을거없다고 더위먹지말고 ㅋㅋㅋ 이번에 복학한다며? 개강때보자! 1
툭툭..
"어 여시 정말 많이이뻐졌네? 진짜오랜만이다...^______________^"
내어깨를 툭툭치며 지나간다.
하튼 저 넉살 ...
"여시야 나 사진찍어줘!!! 나 잘나와??????"
과행사때문에 정장입고온 준면선배
하지만 행사끝나자마자 내모자를뺏어서 자기가 쓰더니
자기 오늘 정말 잘생긴거같다고
사진을 찍어달라..찍어준 사진 ;;;
두시간뒤
카톡-
09김준면선배님
여시야 사진보내줘!!! 아까찍은사진!!! 1
아 그리고 오늘 저녁에 시간있어? 같이 저녁먹자 오빠가쏨 ㅋㅋ 1
2.
민석오빠 !!!!!
민석선배님!!!!!!!!
이번에 나와 같이 복학한
08학번 김민석선배
너무 반가워 고갤 들고 인사하려했는데
읭?
읭?
읭?!!!!!!!!!!!!?!!!!!!
여시의 기억속 김민석 선배.jpg
나이는 재수하고 온터라 동기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내동기같은..베이비페이스로 인기가많았던 선배
정말 귀여웠던걸로...기억나는선배였는데
헐
"이게누구야. 여시아니야? ..몰라볼뻔 ^^"
왠... 남자가 되서 돌아온선배
게다가 개강총회라고 정장까지 쏵빼입고
밝았던염색머리까지 어두워져서그런가
아직도베이비페이스지만
이젠 정말 선배..같네
카톡-
08김민석선배님
여시야 , 어디야 교수님오셨는데? 1
자리 맡아놓을께 1
개강총회끝나자마자 선배카톡보고 뛰어들갔더니
저러고 발동동굴리고 안절부절하며 옆자리맡아논 민석선배
그러고 날 보더니
"야야 자리 진짜힘들게 맡았어 그니깐 오늘 음료수 쏴라 콜?"
그리고 쿨하게 수업듣는민석선배님
3.
와 저 선배님 뭐야 진짜잘생김
대박 나 처음봐
개총중간에
1학년 애들이 시끌시끌해서
애들이 말하는쪽으로 쳐다봤는데
맨뒷자리에서 박수치고있는 07학번 구희수선배.jpg
졸업했지만 오늘 애들얼굴 보러오고싶었다며 들어온 구희수선배님
내가 일학년이었을땐 정말 전설같았던걸로기억난다
4개국어에, 키도크고... 그리고 엄청잘생기고 유학도갔다온 ..
게다가 엄청 과묵해서 그냥 로망
솔직히말하자면 이 선배보고 우리과에 들어간거에 처음으로 감사했다...
지금은 졸업하고나서 탄탄대로를 걷는 구희수선배
대기업취직했다는 소문이있다던데.. 역시
"이게누구야 .. 여시네?"
개총이끝나고 나에게 인사를 건 구희수 선배
평소에 이 선배랑 얘기를 잘 안했던터라 날 까먹었을줄알았는데..
싴한표정으로 인사를 건넨다
저야 영광이죠 .선배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는 내가 아끼는 후배라 기억하지 ^^"
그러며 스윽지나가는 선배님.
오늘 누울곳은 여기인가요?
복도에서 흥난 우리과동기 찍다가 건진 구희수선배.jpg
ㅋㅋㅋㅋㅋ 개총끝나고
내 과 동기가 자기 춤을배워왔다며 복도에서 추는걸 찍어주고있었는데
갑자기 지나가면서 왓?!! 이러며 지나가는 구희수선배님 ㅋㅋㅋㅋ
4.
개총이 되고나서 기억나는 선배들한테 인사를돌리는데
루한선배가 없었다...
우리과의 최초 외국인학생
이제 졸업반일텐데....
그러다 익숙한 뒷통수를보고
루한선배!!!!!!
외쳤다...
"응? 어?!!! 요시다 요시!!!!! 와아아ㅏ 지챠 오랜마니야 !! 보고시퍼써!! "
욕망과 08학번 루한선배
역시 루한선배였다.
지금은 졸업반 4학년 이지만
첨에 과에 왔을때 ... 아.. 그 넓따란 대륙.. 의 기적이란존재했구나 란생각을 하게끔만든선배
별명이 양쯔강의 기적이었나...
아 남자선배들은 사슴 이라며
여자엔 연예인 윤아가있으면 남잔 너라고 ㅋㅋ 너가 여자였음좋겠다라고 맨날 말하던 주위선배오빠들 ㅋㅋㅋ
"안뇽 난 루한이야아 너가 요시구나요시! 귀엽다아~ "
나와 첫만남때 내 기억속 루한선배님.jpg
이선배랑 첫만남은 과사를 들렸을때였다.
과사들갔더니 과사알바를 하던 루한선배가
앉아서 인사를 건네고 뭔일로 왔냐면서 물어본기억이난다
진짜 처음에 봤을때..와 하고 입이 떡벌어졌었지..
어뜨케 여자인나보다 더이쁘냐..
동기 민석선배랑 제일친한 루한선배
항상 붙어다녔던걸로 오죽했음 이상한소문까지 떠돌았을정도
민석선배가 휴학한다했을때 제일슬퍼했던걸로 기억난다.
하지만 뭐..
지금도 옆에있는걸 보니
둘의 우정은 포에버..☆★
5.
저분이 새로 온 우리과 교수님 조교래
조교?!!
응 중국에서 오셨대 ..
여러 떠드는 소리에 아 뉴페다
이러고 잘보여야할텐데하고
봤는데
단상에 나와서 어색해하는 레이조교쌤.jpg
욕망과 레이조교쌤
개총때 소개할려고 나왔는데
어리둥절 하고 이리 저리 눈치를 살피는 레이조교쌤
아 근데...
왜이렇게 잘생김
저 당장 중국으로 갑니다..
그러다가 인사를 마치고 황급히 나가버림
화장실이 급했나..라고생각이들때쯤
..몇분후
갑자기 들왔는데
"미아내여.. 오느을 죵장을 입꼬와써야해는데 .."
이러며 등장하심
갑자기 교수님이 좋아지고
교수님 방을.. 들락날락 들락날락
내마음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알고보니 단상에섰을때
다들 정장을 입고온거보고 적잖은 당황을했다고한다
그러면서 예의가 아닌거같아 황급히 정장을 입고온 레이조교쌤
아니..그 착함은 어디서 사는거죠??
며칠뒤......
결국..
교수님이 갑자기 보고싶어져..
수업끝나고 궁금한거억지로짜내 만들어내
맘먹고 들가기로함
교수님 방을 들어가자마자
교수님?!!!!!!!!!
이래 뾕 큰소리로 말하고 들어갔더니
"푸핫.. 학생으은 목소리까 갱장히 커요 . 뭐어 급.급한 ..일 이써여?"
이러고 엄청환하게 웃는 레이조교쌤
평소에 잘 안보던 교수님보러 갈려니깐 긴장했나본지.엄청큰소리로 입장했다.. 창피해 ㅠㅠㅠ
하지만 괜찮다며 앉으라고 음료수 마시라고 목 아프겠다며
직접 물이랑 음료수를 갖다주는 레이조교쌤
그러고 내가 신기하다듯이쳐다보더니
"학쌩은.. 이르미 모에요?"
6.
이게 누구야!!!!!!!!!!!!!!!!!!!!!!!!!!
와!!!!!!!!!!!!!
왜 저 목소리 안들리나했다.
오랜만이지만
아직도 말에 느낌표를달고사시는..
"야 나봐봐 안본사이에 나 더 잘생겨진거같지않아?!!!! "
뭘안봐
일주일전에도 봤는데ㅡㅡ
욕망과 10학번 김종대
나와 동기 .그리고 동기중에 제일친한 남자애중 한명
뭐 우리과 비글..삼대장이있는데 그중 젤 왕비글
난 2학기 복학이지만 10학번애들은 1학기때 복학을 대다수가 해서
나보고 복학선배라며 선배라고 부르라는 종대
처음에 대학이름이랑 ...똑같아서
맨날 놀리고 다닌기억이 난다
게다가 휴학시절 나를 제일 많이 만나러와주고 놀아준 녀석
심심하지 ?
너 왕따쟈나 내가놀아줄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하지만 내가 휴학을한다했을때
제일 아쉬워하던 녀석
"야 너 휴학안하면 안되? ..나 복학하고 누구랑 놀아.. 놀사람없어.."
솔직히 복학을 좀더 늦게할려다가
얘를 비롯한 몇명 성화에 일찍..복학을했다
카톡으로 귀찮게하길래 원..
카톡-
왕비글ㅗ
여시여시 1
김여시 1
돼지여시 1
오늘 술땡긴다 그치 ? 1
안마시겠다고? 그거절은 거절한다 ㅋㅋㅋ 1
성화에 못이겨
같이 술마시러갔음..
하 내가 얘네믿고 복학한게 잘못이지..
"여어시야~.. 내가 니 많이 생각하 .. 많이 정말많이 생각하는거..알지?"
이러면서..
꼴아버림...
아놔. 내생각을 했다면
여기서 뻗음어뜨카냐!!!!!!!!!!!!!!!!!!!!!!!!
그런찰나에 내어깨에 머리 기대버림
"많이 이뻐졌어 너.."
내가 잘못들은거겠지..?
7.
"어디서 김여시 냄새나는데"
어?
"잡았다 요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내 뒷덜미를 잡는다
아놔 누구야
"오..오 ?! 냄새는 그대론데 얼굴은 그대로가 아니네?"
욕망과 10학번 박찬열
너 변태냐!!!
빽 소리지르고 째려봤더니 장난이야 장난 이러고 웃는 찬열이
종대와 마찬가지로 비글..비글..비글
종대를 왕비글이라했다면 얜 내가 긴비글이라 불렀다
워낙 키가 커서
종대랑 많이 친해지면서 친해진 녀석
그것도 엄청빨리 친해짐
아니 얘가 내가 말하고 뭐할때마다
엄청크게리액션을 해줘서
어색어색열매를 먹은 나로서는 엄청 고마웠음
그리고 얘 덕분에 선배들이랑도 많이 알게됨
워낙 선배들한테 밥사달라는 말을 잘해서
낯가리는 나도 껴서 같이 먹은적이 많음
ㅋㅋ그래도 선배들도 미워할수없는캐릭터임
항상 웃어대서
웃는얼굴에침어케뱉으랴...
"하 내가 정말 고민이 많다 많아..후우"
종대랑 같이 술마시러왔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고민을 털어놓는찬열이
맨날 투덜투덜대던 애가
안본사이 많이 어른스러워 진거같아 신기했다
고민은 여태 학점이 진짜쓰레기라
공부를해야하는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부터시작해..
취직은어뜨카냐며
내가 구희수선배처럼될수있을까..
라고 물어봤지만
나와 종대는 놉..이랬다..
"여시야 .여자들은 공부잘하는 남자가 좋지?"
당연한거 아니냐며. 누가 못하는남자가 좋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잔에든 술잔을 들이킨다..
다음날
"하이 여시. "
뭐야 .안쓰던 안경은 왜썼대..
공부를 좀 해야겠다면서 자기 모범생코스프레할테니
해제시키지말라며
진지하게말한다
ㅋㅋㅋㅋㅋ하... 웃음만나온다
그러다가 갑자기
"야. 나 공부 어디서 시작할지 모르겠어. 너 공부잘하자나. 나랑도서관같이다니자"
이러고 콜? ..아니 넌 무조건콜
이러며 도서관끌고가는..긴비글
아오
8.
어 근데..백현이가 없네?
내머리 헝클어놓고
초딩남자애들처럼 장난치던 녀석이 없다
맨날 나이값좀하라고 내가혼내던앤데 ㅋㅋ
그러자 종대가
내년에 복학한다고 한다.
어쩐지 뭔가 이상했어
김밥에 단무지가빠진느낌
"야!! 김여시!! 호우 진짜오랜만이네?"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
.
.
왜 내 슬픈예감은 틀리지않을까..
"나를 찾고있었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 왜 또 있다없으니깐 이오빠가 그립지?"
왜 쟤는..꼭 맞을말만 할까
욕망과 10학번 변백현
나와 친한 동기남자애중 한명 .역시 비글삼대장중 한명
얘는 내가 변비글이라 불렀었다.
워낙 사교성도 좋고.. 게다가 넉살이 비글중 최고라
선배뿐만아니라 교수님들이 정말 좋아하던 애다
그리고 내가 기억나는것중 하나는
여자친구고민상담을 꼭 나랑했다..
자기랑 친한 여자애가 너밖에없다면서 친구고민도 못들어주냐고..
아오.. 야 꼭 그걸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했어야했니?
니네는 시험기간에만 싸우냐?
라고..화를낸적도 많지 ㅋㅋㅋㅋ
내가 정말 많이 혼낸기억이난다 ㅋㅋ
변비글과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말을들어보니 요즘 워커홀릭에 빠졌다며
돈을 좀 벌고 내년에 복학한다고한다
하지만 뭐 자기말로는
내가 보고싶어서 놀러왔다던데..
믿을수있어야지원
일 어디서하는데?
라는 물음에
나?
여기 바로앞에
라며.... 학교 근처에서 일한다고
이미 자취방까지알아본 녀석
이번학기 조용히.아니 조금은 조용히 지낼수있을까싶었는데
삼비글들이 떨어지질않는구나 아오진짜
처음엔 이런앤줄몰랐다
진짜
아주
정말
코딱지만큼
좋아한적이있었다..
"안녕? 난 변백현이야. 너 김여시지?"
처음 이학교 되고나서 낯가리며 우물쭈물되던 나에게 말을 건 애임
과잠이 좋다고 과잠만 입고있었던걸로 기억나는.애고..
그런데도 맨날 생글생글 웃는얼굴로
약간의 멍뭉이 같은 스탈로 ..그래 그래서 사알짝 아주쪼끔 좋아했었다.
하지만
나랑지내다보니 어느덧 왕비글과 긴비글이랑 친해지고
얘도 어느덧
비글이 되가고있었다...
내잘못인거같다고생각했지만
원래 그런애였다는걸 깨닫는건 . 오래지나지않아서였다.
.
.
.
내가 휴학을 한다고 한 당시에
갑자기 내폰을 뺏어서 셀카를 엄청찍던 너
그리고 휴학을했을때도
갑자기 카톡으로 자기 얼굴사진 보내던 애다
변백너차단
내얼굴 까먹음 어카냐. 너머리 나쁘니깐 내비싼얼굴 보내주는거다 1
변백너차단
야 나 방금 막 찍은건데 어뜨케 이리 잘생길 수 있지? 넌 이런친구를 둔거에 영광으로 알아라 ㅋㅋㅋㅋㅋㅋ 1
진짜차단을 하고싶었던 적이 한두번이..아님
근데 아까 변백현이랑 한말 중에 ..맘에 걸리는게있다
"나 왜이렇게 돈버냐고?"
엉
" 너 진짜많이 먹잖아 . 니 맛있는거 사줄려면 밤새도 돈 못모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치면서 말했지만
뭐죠 이꽁깃한기분은?
(((((((((((((((((넌씨눈 김여시)))))))))))))))))))
9.
변백이랑 종대랑 찬열이랑 까페를 들가서 올만에 수다좀떨까 했음
음..
역시나 나보고 복학기념으로 사라며..
나역시 카드를꺼내고
저 주문 이요..
라고 할 찰나
어?
"네에~ 뭘주문... 허 너 김여시아냐?"
욕망과 10학번 도경수
익숙한 얼굴이 내 앞에있고 빠르게 스캔했는데
역시나 역시..
우리과 과탑 도경수였다
공부를 워낙..잘해서 과1등을 놓치지않는
장학금도 놓치지않는 도경수
내가 물론 저 삼비글이랑 친했지만
조용한 경수랑도 엄청친했다
물론..나때문에
경수도 저 삼비글이랑 친해졌지만
변백현과 같은 현상은 벌어지지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주 가끔
아아아 주 가끔은
비글끼가 있단 생각을 저버리지 못한 녀석이였다
"복학했다고 하더니 정말이네.. 정말 반갑다"
라며 활짝웃는다
근데 너 여기서 뭐해?
물었더니
까페알바중이라 한다. 그래서 오늘 개총도 못갔다고 함
한번 니얼굴 볼려했는데
라고 또 웃는다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웃는거같아 다행이라생각든다
애가 첨엔 나와같이 낯좀가려서 애들이랑 못친해지나싶었다
하지만..그건 경기도 오산
엠티때였나 오티때였나
갑자기 선배들이 너 뭐 잘하는거 없냐란 식으로 물어봤었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자기 오광록이랑 똑같이할수있다면서
엄청진지하게..
정말 안할것같은애가
하면 또..엄청빵터지잖아요 그쵸?
하튼 그때부터
뭔가 봉인해제된거같았다
아니 수업중간에
기지개를 펴다 나랑 눈이 마주친적이있었다.
..
...
...
진심 기지개 펴다가 뒤로 넘어질뻔했음
가끔 나한테 저런 뜬금없는 표정을 짓는다
내가 왜이래? 라고 물어보면
"글쎄.."
이러고 머리 긁적이며 자기갈길갔던기억이난다.
.
.
.
야 그거 기억나?
너 나한테 맨날 뜬금없는표정지은거
그거 왜그런거냐?
커피주문하다말고 궁금해져서 물어봤다
"글쎄.. 관심이 있었나보네."
응?
이랬더니
주문한 커피 나왔다며
나중에 저녁이나 먹자고 툭 내뱉고 자기할일 하는 녀석
저녀석은 꼭 ..저럼
10.
야 저기서 뭔 공연하나보다
갑자기 내 손을 이끌고 . 소공연장 야외무대로 끌고가는 이에트
거기선 갑자기 우리대학교 댄스동아리에서 나왔다면서 춤을췄다
진짜잘추네
어?? 쟤 저기있네
라며 나한테 손가락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춤춘애중 젤 맘에드는애를 가리킨다
그치 에트야 니가 봐도 제가 젤 잘추지?
아니 그게아니라 쟤 우리과야
춤을 너무 잘춰서 찍은 후배 종인이.jpg
욕망과 13학번 김종인
뭐어어어???????
아니 개총때 저런애가 없었는데..
동아리 갔나.. 우리과행사참여 잘 안할껄
야 그래도 인기진짜많아
라는 에트의 말을 끝으로
종인아!!!!!!!!!!!!!!!
라고 외치자
그 춤잘춘애가 앞으로 왔다.
"헐 에트누나.. 공연보셨어요? 아 창피해 ㅋㅋㅋㅋㅋ"
라며 귀엽게 웃는다.
하..
고놈참 ..
섹시하게생겼넼ㅋㅋㅋ
서로 인사를 나눴다
개총때는 갑자기 동아리 공연이 잡혀져서 못갔다고 한다.
그러며 날보더니
"여시누나 얘기많이 들었어요 !!! 하핳"
라고 웃는다...
위험하다
위험하다 아가야..
에트의 말을 들어보니 이번 신입생들이 장난아니라고한다
하긴 개총때 눈에 띄는 애들 두명이있던건 알고있다
하지만 한명 더 있을줄이야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있었다..
종인이는 우리과행사가 항상 동아리가 겹쳐서 잘 못온다고한다.
하지만 원래는 과에서 아싸가 되기위한 지름길이지만
종인이는 과에서 인기가 ...진짜..대박이라고한다
이유는 다들 보기와는 달리 정말 귀엽다며
복학한선밴줄알았는데 왠 기요미 신입생이라며..
얘한테 밥안사준 누나들이없다며
ㅋㅋㅋㅋㅋ
에트가 나한테 얘한테 밥사준다고 말해보라고
번호도 받았겠다 함해봐!!!
이러고 조른다.
자기는 정말 많이사줬다면서 더사주다간 ..이상한누나로보일까걱정이랜다나 뭐래나
그래서 카톡을 남기고
몇시까지 후문앞으로 오라고 했다
저기 저 멀리서 뛰어오는 종인이
종인아 뭐 먹고싶어? 선배가 후배밥 한번 사줘야지
란 말이 끝나자마자
"누나 저 이만한 치킨사주세요 으하하하하하하핫"
갑자기 뜬금포로 웃음짓는 종인이
왜 누나들이 너에게 밥을 사는지알겠다
종인아 . 이제부터 누나 통장은 니꺼에요^^
11.
복도를 걷고있는데
남자화장실쪽에서 뭔가 퍽퍽거리는 소리가난다
뭐지..
라며 남자화장실쪽으로 가는데
"아오 챠증나아!!!"
욕망과 13학번 타오
응??
쟨..우리과 외국인학생 타오인데?
근데뭔일이지??
그나저나 타오를 보니
개총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아놔
개총이 끝나고 과행사를 진행중였는데
학회장 준면선배가 이번 13학번애들 나오라면서
자신의 꿈을 적고 풍선에 넣어 날려보자라는..
정말..유치한...
그런 행사를 한다 했다
물론 이 행사의 아이디어는
준면선배라고 말못해..
개총때 자기소개하는 타오를 보고
와...
후배긴하지만 정말 뭔가 남자답고
쎄게생겼단생각을했다.
뭐랄까 그냥 중국마피아 같은?
하지만 그생각은
최고의쓸데없는생각이었다.
일단 자기소개부터
뭐..뭐라그랬더라
낭 만 ..쿵푸.쿵푸팬더?
아 또 뭔스타일이라했는데..
부터시작해서
이거 풍선 어케부는거에여?
이케 이케하믄되느거에여?
아 자알 모르케써여어어
이러자 친절한준면선배는
타오를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도와주고있었다.
이제 마무리가되고
풍선 날리기를 하는데..
으잉?
으읭?
갑자기 진행하던 준면선배 얼굴에 풍선이 가려지면서
스크린에 비추어나온 ..우스꽝모습에
행사장사람들은 빵 터졌다......
타오의 말론..
"아니 으아니 그게 . 날리느게 아니쯔아라써여 크냥 이케 어케 날아여여?"
헬륨풍선인지 몰랐던 타오는
손으로 날리다가
준면선배얼굴을 쳤다는.뭐 그런얘기였다.
아니 그건 그렇다치고
왜 화장실문을 부..시는거야 저 무서운얼굴로 ㅠㅠㅠㅠㅠㅠ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
으잉?
읭?
...
....
갑자기 환호의 함성을 지르는 타오
너무궁금해서 왜그러나..했더니..
"크니깐 화장씰무니 안열리는꺼에여 느므 급 급판데.."
이러며
황급히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버린다.
문이 이상한가 하고 잡아당겼더니..
아놔...
당기시오..인데
한국말이 서투른 타오는 계속 문을 밀었다고 한다...
볼일을 마치고 시원한 표정을 짓는 타오.jpg
(타오는 미안하니깐 ㅋㅋㅋㅋㅋㅋ사진한장 더 ㅋㅋㅋㅋㅋ이런애로만들어서미아냉 낭만쿵푸팬더~)
12.
저깄네 쟤..
개총때 유일하게 튀는 일학년이있었다.
물론 지내다보니 튀는일학년이 꽤많았다는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자판기서 음료수를 뽑고있는
내눈에 들어온 일학년신입생
들리는말로는 들어오자마자 우리과부터 시작해서 다른과까지 난리났다는소문이 있다.
어디 얼짱출신이 아니냐며
우리과에 지원을 할껄 이라며
한탄 하는 신입생도 적지않았...그건뻥인거같다
개총때 눈에 띄는 한녀석.jpg
13학번 욕망과 오세훈
근데 저녀석을 보면 낯설지가 않은느낌이 계속든다.
저 가느다란 브이자 얼굴형에
삼백안
그리고 뭔가 할모이 같은 웃음
어디서 본거지 ..
"여시 ,,누나?"
내가 뚫어지게 쳐다본걸 ..느낀 세훈이는 날보며 말한다
어.. 그래 ㅋㅋ안녕?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갈길 가려던 참에
"누나!!!!"
라고 불러 세운다
뭐야 설레게 ㅋㅋ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연하연하 거리는구나 라며 망상을하면서 ㅋㅋ
세후니 입에서 나온 소리는
정말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누나 .. 저 기억안나요?"
?
?
?
?
"와 너무하네. 나 중딩때 누나가 나 과외했었잖아요!!!"
....
...!
...!!!!!!!!!!!!!!!!!!!!!!!!!
설마..그
엄청나게 말안듣고
숙제도 드럽게안해오고
어린게 계속까불대는 개썅....그애가
오세훈 니라고?
"좀..약간 멍청한건 여전하네요 선생..아니 여시누나^^"
기억을 더듬기 위해
황급히 까페로 세후니를 앉혀놓고 물어봤지만
나온건 저 능글맞은 대답
멍청?... 이자식이
얘기를 나누다보니
그..개썅...그애가
오세훈맞았다.
너 이후로 중딩남자애들만보면 치가떨려 떨린다고!!!
능글능글맞게 웃으며
맞네
맞네 ㅋㅋㅋ
혼자 박수치면서 말하던 세후니
"근데 좀 서운하네.. 날 몰라보다니"
그러고 입을 삐죽거린다
"나 선생...아니 누나때문에 여기 대학.. 욕망과 왔는데.. 이러기에요?"
안되겠네 이러며
"좀 더 까불어도 되죠?"
.
.
.
.
.
.
.
-----------------------------------------------------------------------------------
주의를 하나안썼네
현실엔.. 없는거 다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웃긴짤도 넣고해서 아시발꿈..이거넣으려다 정말..현자타임올까봐 걍빼버림
여시들 미안해요 ..이런 똥손망손이라 ..
하지만 개강전날ㅋㅋㅋㅋ아침 아홉시부터수업있다는걸 알고 미쳐서.
망상에 빠지고시퍼서씀.. 나망상방가도됨? 안됨 조용히....없어지겠음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쓰면서 크리스는 한국인으로..바꿔버리고
나이도..제각각
원래는 구도가있었는데 ㅋㅋㅋㅋ잘안맞음 ㅠㅠㅠ 아 이 돌머리
그리고원랜 12각으로 할려그랬으나
도저히생각안나는 ..망필에 ㅋㅋㅋㅋ 걍 이리 쪄버림
이건 한..6,7각되는듯/ㅋㅋㅋㅋ
비록 흐졉한글이지만
오랜시간 투자해서썼으니 이쁘게봐주세효키킼
보고 그냥...지나치면 흐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
그리고 개강을앞두거나
월요일 앞둔
모든 엑소 꽃님여시들 화이팅 ^^*
(문제있을시 뚜쉬뚜쉬하며 떨리는손으로 수정들어감.. 혹시안되는사진이라도 ? 있다면요 ㅠㅠ
아 글구 브금설정,,어케하는거임? 알아와서 브금설정할께요!)
첫댓글 아!!!!!!!!!!!!!!!!!!!!!!!!!!!!!!!!!!!!!!!!! 대학 다시 다니고 싶긴 처음이야!!!!!!!!!!!!!!!!!!!!!!!!!!!!!!!!!제에발 저를 저기로 보내주세요!!!!!!!!!!!!!!!!!!!!!!!!!!!!!!!!!!!!!!!!!!!!!!개처럼 열씸히 생활할 자신이 있습니다!!!!!!!!!!!!!!!!!!!!!!!!!!!
민석!!!!!!!!!!!선!!!!!!!!!!배!!!!!!!!!!!!!!!!!!!!!!!!ㅠㅠㅠㅠ엉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급 궁금해졌는데 쟤네 아직 다 군대 안다녀왔지..?ㅠㅠㅠㅠㅠㅠ
응 안갔다옴 ㅋㅌㅌ
동반입대를 준비한다 (주섬주섬)
하...내가 복학할땐 왜...저런일이 없ㅇ.....ㅎ.....시발...없자나.....ㅠㅠ저런애들 없자나.....신입생들중에...없자나!!!!!!!!ㅠㅠ
내일 개강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우와아아학교엔이런선배동기후배없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존나 꿈 난 남자지원불가과라 시발...
그래서 이 학교가 어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대인 나로써는 절대 꿈꿔볼 수 없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진짜 이런 학교에서 개강좀 해봅시다
와!!!!!!!!!1오늘 여기다!!!!!!!!!!!!! 여기가 내 잠자리다!!!!!!!!!! 여기가 내 무덤이다!!!!!!!!!!!!!!!!!!!
핰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몰입!! 빙의!!!! ㅇ꽃님시 망상방가여ㅠㅠㅠㅠㅠㅠ존잼이다ㅠㅠㅜ
여시야....당장 망상방으로 꺼ㅋ졍ㅋ
하....저런 학교면 내가....어휴.....하......이글 왤캐 슬퍼??
다시 입시해도될까요..^^..
왜 현실은.. 그래서 이런 학교가 어딧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