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하순,
전주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만난 김용택 시인.
전북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오셨더군요.
교직을 떠난 지금도 예전 모습 그대로시고요.
이 분 덕분에 유명해진
섬진강변의 마암초등학교도 두 번 가봤습니다.
분교에서 초등학교로 격상된
시골학교는 아마 드물 걸요.
전주에서 한 시간 거리인 이 학교로
자녀를 전학 보내는 외지인들이
많아져서인 듯합니다.
고향인 임실에서 교직생활(38년)의 대부분을 근무했던
이 '섬진강 시인'은 2008년에 평교사로
교단을 떠났습니다.
지난 6월에 아내 제암산과 함께 찾은 임실의 마암초등학교
학교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첫댓글 제가 존경 하는 분입니다. 제암산님도 잘 계시는 군요. 섬진강 백사장도 보이는 초등학교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미끄럼틀도 타시고... 보고 싶네요
제암산님 잘 어불리네요, 제 친구도 얼마전 교감 승진 포기하고, 평교사 남고 싶다고 하든데~ ^^*
시골학교의 미래모델이 될 겁니다.
부럽습니다. 학교,학생,선생님,학부모,지역주민 모두...
학교도 예쁘게 다시 지어졌네요. 저절로 마음이 예뻐질 것 같은 전경입니다. 그레서 제암산님이 더 예뻐보이나? ㅎ ㅎ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