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의 무리한 운용, 그리고 응원

[김정민v]

김성근 감독이 올해 투수운용이라든지 여러 면에서 다소 무리한 모습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혹사 논란이야 이제 흔한 논란이 되버렸고,

한 시즌을 위해 너무 쥐어짠다라는 의견도 많은 상황이죠.

그래서 모 야구 게시판에서는 이제 나이 드셔서 판단력이 떨어진게 아니냐,

원래 거품 아니냐 등등 별 얘기가 다 나오고 있네요.

사실 전 이렇게 봅니다.

한화는 신생팀 NC에게도 밀려서 꼴지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꼴지를 몇년간 기록한 팀입니다.

선수들 플레이를 보면 가지고 있는 기량이냐 실력을 떠나서

안되는 팀, 지는 팀, 만만한 팀 이라는 인식이 리그 전체에 각인 되었죠.

선수들 플레이를 보면 정말 답답했었죠.

타 팀 팬들로부터 프로야구 수준 떨어트리는 팀이다, 프로구단 맞냐는 비야냥 까지 들어야할 정도로요.

그래서 많은 한화 팬들이 작년에 김성근 감독 모셔오자는 여론이 형성 됐던 거고요.

김성근 감독은 일단 부임 첫해에 최소 만만한 팀, 매번 지기만 하는 팀이라는

인식을 내부나 외부 다 깨놓고 시작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올 시즌 끝나고 내년 시즌 준비할 때 선수들도 동기부여 되서(해볼만 하다)

더 독한 훈련도 잘 따라올테고,

한화 경기는 1승 먹고 들어가는 경기, 투수 승 챙겨주는 경기에서

아 한화 이제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구나라고 긴장하게 만들어주게 되겠죠.

그러면서 지금 신인 투수들 1군 데리고 다니면서 투구폼 봐주고 하면서

내년 내후년도 보고 있는 거고요.

한화의 패배의식, 한화를 얕잡아보는 인식이 워낙 컸었기 때문에

올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설사 진출 못하더라도 막판까지 아슬아슬은 가야 내년 시즌 더욱 선수들 독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화 2군 시설 만든거라든가 그동안 쌓인 뎁스가 타 팀에 비해서 절망적으로 얇은 상황에서

첫 시즌은 단순히 리빌딩 해로만 보고 장기적인 운용만 생각해서

독하게 하지 않고 낮은 순위에서 놀다 끝난다면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 전체적인 선수들 기량을 끌어올려도

기세 싸움, 그리고 사기적인 측면에서 즉 전체적인 전투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몇몇 선수들에게 다소 무리를 시키더라도 올 한해 할 수 있다 쉽게 지지 않는다

(혹사 부분이 걱정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최소 내년에 두고보자 정도의 상태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 이게 김성근 감독의 생각이라 봅니다.

그러면서 뒤에서 신인 선수, 가능성 보이는 투수들 1군 데리고 다니면서 금방 만들기 어려운 투수 육성을 진행하는거죠.

내년도 올해처럼 선발 무너진 상황에서 송창식, 권혁, 박정진, 윤규진만 찾지 않으려면요.

거기에 또하나 김성근 감독은 여러모로 프런트와의 마찰이 있어왔던 감독입니다.

그나마 성적이 뒤를 받쳐줬기 때문이지 안그랬음 지금까지 감독생활 못하셨을꺼에요.

여러모로 투자해서 감독 모셔오고, 선수 데려왔는데

첫해 성적이 리빌딩 한답시고 처참하다 하면

다음해부터 입지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최소한 그 준비기간에 이정도는 했다라고 보여줘야

장기적으로 그렸던 그림들을 그려나갈 수 있겠죠.

지금도 한경기 한경기 마다 온갖 욕을 들어먹고 계신데요.

(특히 타팀 팬들이 더 난리더군요)

그런면에서 참 김성근 감독님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한 선수교체나 지시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경우

타 팀 감독보다 몇 배는 더 욕먹을 상황에서 항상 자신의 원칙대로 결정을 하고

끌고 나간다는 건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주변 눈치 안보고 그렇게 못할 것 같거든요.

한화가 기대할 만한 선발 투수가 탈보트 하나인 상황도 유먼 아웃되는 시점에 있었을 정도로

사실 뎁스 얇고 불쌍한 팀입니다.

무조건 감독 옹호 하자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우리팀 사정이 계속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었죠.

그리고 안영명 2군과 유먼 부상, 이용규 부상

(사실상 2,3 선발 아웃에 1번타자 부상)

폭스. 최진행, 송광민 오히려 타선은 지금 1군 라인업보다 부상병동이 더 좋은 지경의 뎁스...

이런 상황을 끌고도 아직 5위 노려볼 수 있는 정도라는게 전 대단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이렇게 했으면 더 높게 올라가고 승도 더 했고 선수도 보호했을거 아니냐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거 팬의 입장에서 다른 의견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갑니다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전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발 제발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로저스가 호투해준다면

나름 중간에서 박한길 선수 같은 신인이 나와주고 있고,

아직 불안은 하지만 김민우 선수도 선발 한축은 가능성 있고요.

안영명도 올라왔으니

대충 선발 로테는 갖춰졌네요.

거기에 타선에서 폭스 소식도 들리고

+로 한둘 정도 더 올라와 준다면 (최진행, 송광민 등등)

가능성은 여전 하다고 봅니다.

기아처럼 분위기타서 연승 한번 해주면 더 위도 바라볼 여지 아직 있고요.

우리끼리 좀 덜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이 카페안에서만이라도요.

박송권윤 많이 던지고 있는거 이제 다 알고요,

4일 당겨쓰기 안좋은 것도 다 알잖아요.

어떤 분은 그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는 거고

어떤 분들은 그게 무리라고 그래서 팀 성적 더 안좋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 거고요.

서로 다른건 이제 많이들 알았으니

이제 응원 했으면 합니다.

네이버, 엠팍 등등 어딜가나 기운 빠지는 소리고

욕들, 한화 비야냥 천지잖아요.

왜 못할땐 관심도 없던 타팀팬들이

우리보다 더 난리인진 모르겠지만

제발 여기서라도 좀 덜 싸우고

응원을 좀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라, 고생했다, 잘하자, 내일 경기 기대해보자 등등등요.

요즘 진짜 한화욕, 감독욕 혹은 비야냥에 지쳐가는 중입니다.

ㅠㅠ

p.s 한번쯤 시즌 초부터 현재까지 각 시기별 한화 팀 1,2군 선수 명단 놓고 라인업 한번 짜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투수요.

진짜 아마 깝깝하실 겁니다.ㅠ 신인투수 맞더라도 올려보자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시즌초 김민우 선수 난타 당하던 걸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때 계속 1군 두고 불펜 기용 했으면 지금 선발 쓰고있는 김민우 모습은 없습니다. ㅠ

진짜 1,2군 선수 명단 보시고 해보세요. 특히 안영명 2군 가고 유먼 부상 아웃된 시점엔 절망적일겁니다.

올시즌 끝나고 어떻게든 확실한 선발자원 안만들어놓으면 내년 시즌도 답 없겠죠.

아마 가장 먼저 그 작업부터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선수 분석 끝났을테니까요.

[더리얼파티]

동감입니다. 솔직히 감독님 일부 선수운용과 경기중 판단에 가끔 불만이긴 하지만.. 감독님 입장을 생각해보자는 의견을 조금만 남기만 무조건 두둔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시즌끝나고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이유는 만일 한화가 플레이오프 진출 또는 한,두시리즈 승리로 그 위로 올라가면 지금과 같은 논란들 쑥 들어갈겁니다.
반대로 성적 더 떨어지면, 불만은 극에 달함은 물론 잘한것도 퇴색되겠죠.
지금 이 순간 대부분의 이글스 팬들이 왜 그토록 김성근 감독님을 원했는지 처음 맘으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감독님이라고 완벽할 순 없습니다. 지금 분명 팬입장에서 불만도 있겠지만..

[RYU99]

토닥토닥~ 너무 상처받지 마셔요..저는 완전 소심한팬이라 그런댓글 그런글에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그래도 우리선수들이고 우리감독님인데 내가 안믿으면 누가 믿어주나 라는 생각으로 열렬히 응원중이랍니다~ 응원방에서도 보셨겠지만요ㅎ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예요! 우리 같이 열심히 응원해주자구요^_^!

[더리얼파티]

표현 또한 냉정하고 차가운 비판보다, 아쉬움으로 어느정도 표현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최근의 상황이 우리팀의 민낯이 그대로 들어났다고 봅니다. 그게 꼭 감독님의 탓일까요?? 이게 우리 이글스라는 팀의 현 상황인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 KBO 감독 어느분이 와도 우리팀을, 우리 감독님 만큼 만들어 놓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봤을때 지금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열심히 응원하며 지켜봤으면 합니다.
지난 몇년 생각하면 올해 성적도 성적이지만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면.. 그것이 그닥 관계없을거 같은 많은 팬분들 각자의 삶에도 영향이 컸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김정민v]

몇경기 연패하니 진짜 이런 난리가 없더라고요. 여긴 그나마 양호한데 다른 곳은 정말 ㅠㅠ

[반~♡]

토닥토닥222~ 너무 상처받지 마셔요~
김정민님의 마음이 전해지는거 같아요. 크게 공감이 가네요. 저까지 울컥~~ㅠ

[숫사자]

올해 한화는 6,7위 한다고 박수 못받을 팀도 아니고 비난 받을 팀도 더이상 아닙니다. 감독님 믿고 한시즌은 믿고 봤음 하는데 그게 안되는 분들도 많죠. 어쩔수 없죠 사람이 다다른데 다만 도를 넘은 비난에 대해선 가만 있지는 않습니다

[어뭉]

그냥 믿고 응원하렵니다. 팬들의 성원이 선수들과 코칭스탭들에 제일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난희]

144경기하다보면 기복이 있기 마련이고 또한 외부에 알릴 수 없는 선수단 사정이라는 것도 있기 마련이니 일정부분 아쉬운대로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요즘 돌직구라고 미화된 빈볼들이 너무 남발되는 것 같아서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우리끼리의 목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일단 오늘은 이겨야하니 열심히 응원해요-:)

[홍길동]

공감!
어제 직관하고 왔읍니다
경기에 진 다음날
차가운 비판보다 따뜻한 응원의 글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진정한 한화팬이여~~~힘내세요

[우여향]

100%로 동감입니다..김성근 감독님 야구 스타일응 별로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지금 이정도 성적은 정말 대단한겁니다...
어쩌면 기적이구요.....

[은행동이글스]

한화팬님들 참 생각도 깊고 선수를, 감독을, 다른 이의 생각을 배려할 줄 아는 분들이 많아 좋습니다.
오늘도 한화 이글스 화이팅~~~!!!

[겨울산]

대단한 것은 대단한 것이고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싸우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고요. 10대 2 상황에서 지친 권혁이 등판하는 것이나 힘들게 승부하고 내려간 김민우 선수에게 마운드 위에서 안타까움이 없다는 인터뷰를 보면 좀 어이가 없습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한화의 모든 구성원이 간절히 노력한 해입니다. 좋은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민v]

안타까움이야 얼마든지 표현 하실 수 있죠. 경기 패배 > 논란 > 논쟁 > 감정소모 이 패턴이 지겨워졌을 뿐입니다. ^^ 그리고 다른 곳에서 얼마나 한회 비야냥 대는지 화나고 지쳤고요.

[더리얼파티]

김민우 선수의 경우에는 비판이 아니라, 좀 더 독해졌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좋은 충고 같이 느껴집니다. 우리가 야구를 기사로 접할때 잘 헤아려야할 것은 기자의 어투나 글 분위기가 감독님의 의중이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거죠. 기자 생각대로 왜곡도 많이 되고요.
김민우 선수 잘해준건 감독님이 더 잘 알고 계실겁니다. 기대가 크니만큼 이런이야기도 나온다고 봅니다.

[핸썸이]

동감합니다. 약한 정신력으론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스스로가 강해줄수 없다면 강하게 만들어 주는것 또한 감독님의 몫이 아닐까요!

[폭풍이글]

좋은 평가입니다. 저는 금년보다도 내년리그가 더 기대됩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 다해서 가을야구 한번해서 경험 쌓고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들 다듬고 중간에 트레이드한 선수들 담금질하고 FA로 구멍나곳 땜질하면 내년 삼성도 문제 없다고 자신 합니다. 지금 누가 뭐라해도 힘내자구요~~~

[뚱찌]

공감합니다. 감독님의 운영이 일반적이지 않아 아쉬움과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작년 역대급 성적에 올해는 토종에이스 시즌아웃, 주요선수들 부상 및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부분 한 달 이상씩 연속적으로 이탈하는 가운데서도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은 응원과 격려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응원하자구요. ^^

[황태주]

빙고

[key player]

맞아요. 논란 비난은 다른 애들(?)이 많이 하잖아요. 코칭스탭이 더 맘졸이고 있을겁니다. 어느 팀인지 생각안나지만 정근우 타석에서 쇼다 코치가 높은볼 골라쳐라. 라고 했을때 정근우가 nc전에서 골라쳤다가 땅볼됐다 하니까 "못치면 너죽고 나죽는거다" 라고 얘기했지요. 웃으면서 얘기했다지만 지금의 코칭스탭의 마음일겁니다. 일본 사무라이 느낌도 나구요. 비장미가 있다고해야하나...플옵은 무조건 진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전에 꼴찌를 수십번 했어도 올해 무조건 잘해야 합니다 내년에 풍요로운 경기를 보려면요

[핸썸이]

김성근 감독님 오신다구 1년만에 팀이 플옵이나 우승 할꺼라 생각했다면 그건 높은 기대일 뿐입니다.
올해 한화경기 보고 느끼신거 없는지요? 한화 선수들 눈빛하나 만 봐도 투지가 보입니다.
변화의 시작인 한 해 입니다. 김성근 감독님, 한화선수들 믿고 계속 응원하고 또 응원하다보면 환호하는 날이 올겁니다.
감독님 임기는 3년 입니다. 전 내년 리그가 정말 기대 됩니다.

[하늘채이글스]

밑에글에도 말했지만 선수들의자세만 바꾸어 준것만으로도 전 만족입니다.
선수 운용방식이나 게임운용방식도 전 선수층얇은 우리팀으로서 이런저런 방법 제시해가며 현상황을 돌파해가는 과정이리고 생각합니다
우리팀은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되구 더 발전해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만이 더운대 감독님 선수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dsshin]

지난 5년간 생각하면 지금 한화는 상전벽해입니다.
시즌 초 모든 전문가들이 - 정민철, 송진우 포함 - 한화는 기아와 함께 8~9등 다툴거라고 전망했는데 기억 나시나요?
엘롯키티가 8~10등 할테니, 한화가 5~7등 예상되는데, 이정도로도 선전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저는 그보다 더 위를 전망합니다.
성근옹을 승연회장이 그 거센 반대를 물리치고 15억/3년 모셔왔습니다.
큰 돈 아닌가요? 큰 사업가가 승부를 하는 것이고, 스릴을 느낍니다.
용규 빠지고 5연패 하니까 난리가 났는데 저는 지켜봅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고...
오늘 저녁 로져스 투구 빨리 보고 싶네요.
탈보트한테도 선의의 경쟁자가 생겼으니 윈윈이 되리라 보고요.

[고수를꿈꾸며]

예전 누구의팀도 응원하지 않을때 가끔 티비에서 류현진 경기 보면서 혼자서 웃었지요 뭐저런팀이 프로냐 솔직히 대학야구 수준박에 안되는 팀이네 하고 웃으며 시청하곤 했지요 근데 지금 응원하는팀이 되니 매게임의 결과에 따라 무지 열받습니다 욕심이 덧붙히니 내가 평정심을 잃게 됩니다 그래도 그간 용규근우 태균 권혁 은범 영수 영입했으니 성적은 어느정도 내야 한다고 윈하게 됩니다 실지로 베스트맴버로 보면 다른팀에 그리 불리해보이지도 안씁니다

[고수를꿈꾸며]

근데 정밀하게 분석해 보면 참 팀이 안풀리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케비오에서 외인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력의 몆프로인지 모르지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외인투수 두명을 일단 다른팀에서 방출한선수를 결정한거 다음에 타자 모건 영입 결정한거 이것이 올해 가장큰 패착인거 같습니다 이것이 시즌 중반이후 힘으로 붙어야 할때 동력을 상실한 가장큰 원인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외인투수 7회정도는 자주 이닝 막아주고 승리챙기고 외인타자 가끔 혼자의 힘으로 승리를 결정 짓는 겜이 가끔나와주는 팀 보면 햐 우리팀 대단하네 저런팀들과 순위경쟁하네 감탄하기도 합니다

[딴따라다]

오~~ 저랑 완전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저도 이와 거의 똑같은 글을 썼는데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무조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야한다는 1인입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한화의 선순환의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처음 가보는 신인들과 노련한 고참들의 경기운영을 보이며 분투와 승리를 따내야
다음 시즌이 의미가 있고 마무리 훈련이랑 캠프도 가치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리빌딩은 페넌트레이스 끝나고 하는 것이 아니라
페넌트레이스 중에 승리 챙기면서 하는 거라고 봅니다.
오~ 정말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을 보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