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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RE:하얀 산, 그런 휴일 바람 안 나면 사람이랴 / 2.24 북한산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140 24.02.25 01:1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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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5 05:34

    첫댓글 아름다운 동화 한 편에 마음이
    맑아지는 새벽입니다.
    올챙이들과 낙엽의 대화가 참으로
    마음에 와닿습니다.
    낙엽이 하는 말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애써 기다리지 말고.."
    지금 제 마음 같습니다.
    마음자리 님, 아름다운 동화 감사드리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2.25 08:34

    잘 읽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24.03.07 16:23

    이것도 인연인가...
    저는 그 길을 사랑하고, 봄에 오르면 개구리
    알과 그게 부화된 올챙이를 눈여겨 보았답니다.

    마음님처럼 뜻깊은 동화는 쓰지 못했지요.
    낙엽이 떨어지면서 '풀려나는 기쁨(느낌)'...
    알 것 같아요 ! ^^

  • 작성자 24.02.25 08:35

    인연 맞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자주 갔던 그 길을
    걸으시며 제 댓글까지 기억해주시고.. ㅎㅎ
    감사합니다.

  • 24.02.25 09:15


    겨울산이 언 비탈을 녹이고
    개울물 소리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흐르는 것이지요.

    바싹 마른 나무잎이
    물위에서 떠 내리지 않고
    마지막의 생을 즐긴다고 해야 할까요.

    그 밑에는
    올챙이들이 숨쉬고
    세 올챙이는 넓은 세상이 보고파
    다리 나오기를 기다리는가 봅니다.

    펄쩍 저쪽편으로 뛰고 싶어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2.25 09:26

    이곳에는 기온이 높아 벌써 나무들에 연두빛 새싹들이 돋아납니다.
    연한색 작은 풀꽃들도 땅에 납작 붙어
    봄을 알려줍니다.
    열심히 봄을 알려주는 그들의 속삭임에
    귀기울이고 싶어요. ㅎ

  • 24.02.25 09:35

    올챙이에게 들려주는 낙옆의일생
    너무 슬프면서도 깊은 깨달음을 느끼게
    합니다. 결국 흙이 되지만 자연의 이치대로
    선순환되어 후대에 도움이 됩니다
    눈큰 아저씨는 이모든것을 지켜보는
    관찰자로 보입니다

  • 작성자 24.02.26 08:50

    산에 가면 정상에 오르는 것은 뒷전이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줍는 재미로 슬슬 걷곤했어요. ㅎ

  • 24.02.25 14:23

    저 눈 큰 아저씨 너희들 담으려고
    애 쓰고 있잖어ㆍ

    아하
    마음자리님 눈이 크시구나!

    작은 미물에서 조차 인생을 관조하는
    마음자리님 글을
    꼭 읽어봐야하는 건데ᆢ

    서서히
    꽃이 시들어 가면서
    호박이 커간다는 걸
    호박 딸 때마다 봤으면서도
    지난 가을엔
    가슴이 쿵! 내려 앉았지요


    잘 읽었습니다 ㆍ

  • 작성자 24.02.26 08:52

    삶을 관조하는 면에서는
    윤슬님이 저보다 저만치나
    높은 곳에 계신 분입니다. ㅎ
    제가 윤슬님 글 읽다가 숨이 턱
    막힌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

  • 24.02.25 11:34

    돌아보면 모든 것이 스승입니다. 나도 산에 가면 늘 겸허를 배우고 옵니다.
    낙엽과 올챙이 우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2.26 08:53

    그렇지요!
    둘러보면 모든 것이 스승입니다. ㅎ

  • 24.02.25 18:11

    올챙이와 낙엽의 대화가
    재밌습니다.

    아이들도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지요.

    막상 어른이 되고 보면
    별것도 없는데 ㅋㅋ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어요.

    영혼이 맑아지는 글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2.26 08:55

    마음 속에 어릴 때와 젊을 때와
    중년일 때가 공존하다 보니 ㅎㅎ
    저도 막 헷갈립니다.
    내가 지금 몇살을 살고 있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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