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대 숙제 "비"입니다
중학교 때 일입니다
8월15일인가..
저희들 학교 다닐때는 기념일에는
꼭 구덕운동장 에서 기념식을 하고 시가 행진을 하였습니다
저는 행진하는데 맨 앞줄에 서는 기수입니다 3사람이 섭니다
그러니까 기가 3개입니다 학교기. 태국기.학도호국단기.던가?
허리에 가죽 혁띠를 둘어고 구멍난곳에 기를꽂고 무거워서 헉헉..
바람이불면 기가 흔들 흔들하면 힘을 꼭주고 잡아야 되는데
그중에 기가 비에 젖었으니 얼마나 무거운지 난리가 낫지요 무거우니..
그런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기념식을 하는중에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약간불고 했었는데 시가 행진을 하는 중에 소나기 막 쏟아집니다
비를 맞으면서 시가 행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큰일이 났습니다
학생들이 비에젖은 생쥐 같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옷이전부 다젖고 안에 가슴 가리개가 다보이고
교복은 그때는 뽀뿌링 이라는 흰천으로 만들어 입었지요
뽀뿌링은(면으로 짠천) 평소에는 속이 안보여요 뚜꺼워서 ..
가슴 가리개도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실습으로 만들어 가지고 하였지요
학생들이 본을 다 뜨서 하였지요 ㅎㅎ
그런것은 안 팔았으니까ㅎㅎ
비에 젖어 옷이 딱 몸에 다붙었어요
완전 몸이 들어나고 행진은 중간 쯤 가다가 해산하고 헤여는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들어난 여학생의 몸을 보고 킥킥 웃으며 힐금힐금 보면서
이 짖굿은 남학생들이 놀려요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네요
경고, 경상, 영남,광성. 남학생들이..
그런데 그이후로 학교에서는 이런방침이 세워젔어요
교복 안에는 꼭 런닝을 입도록
부산여중 ,부산여고 에서는 속옷까지가 기본으로 ㅎㅎ
추억이네요..그시절 그남학생은 다들 어디살고있는지 ? 보고싶어요
그것도 총장님~~, 숙제 때문에
옛날 학창일을 생각나게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
아이고~~ 못 두드리는 좌판 친다고 헉헉 ~~
끝까지 읽어주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빛고운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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