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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보래봉(寶來峰:1,324.3m)·회령봉(會靈峰:1,309.4m) 산행(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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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안내
서울→ 문막휴게소(강릉방향)→ 50번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6번 도로 진입→ 속사IC
→ 속사삼거리에서 31번 계방산로→ “이승복기념관”앞→ 31번 도로를 따라 직진→ 운두령(雲頭嶺:1,089m)
▣ 산행일시
2008년 9월 7일(일): 9:55∼15:12
▣ 산행지
▲ 보래봉(寶來峰:1,324.3m)·회령봉(會靈峰:1,309.4m)
▶ 오대산(五臺山)에서 뻗어내려온 차령산맥은 계방산(桂芳山), 운두령(雲頭嶺)을 거쳐
보래봉(寶來峰:1,324.3m)을 지나 1260봉에서 가지를 쳐서 남서쪽으로 1km 남짓 뻗어가다가
회령봉(會靈峰:1,309.4m)을 솟구칩니다.
차령산맥은 1260봉에서 다시 뻗어 흥정산(興亭山), 태기산(泰岐山), 치악산(雉岳山)으로 이어져가며
한반도 중부를 남서로 가로지릅니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보래봉(寶來峰:1,324.3m)·회령봉(會靈峰:1,309.4m)은
두 산이 능선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등산 기점 및 산행코스등이 모두 동일한 곳이 많아
두 산을 이어서 종주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계방산(桂芳山), 그 뒤로 설악산(雪嶽山)이 보이며,
북동쪽으로 오대산(五臺山), 선자령, 남서쪽으로 가리왕산, 서쪽으로 회령봉(會靈峰:1,309.4m)이
지호지간으로 다가오지만 여름철에는 잡목이 우거져 조망이 그리 좋치 못합니다.
회령봉(會靈峰:1,309.4m)은 육산이며 숲이 울창하고 산록엔 더덕이 많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솟아 있는 흥정산(興亭山)과 산세와 규모가 비슷한 산입니다.
산길은 대체로 또렷하나 숲이 짙으므로 길 찾기가 쉽지 않으며 산님들이 거의 찾지 않는
강원도(江原道)의 오지(奧地) 산 중의 하나입니다. |
▣ 산행지도 및 코스
⊙ 산행지도
⊙ 산행코스
운두령(雲頭嶺:1,089m)→ 1271.8봉→ 1334.7봉→ 1380봉→ 1247.9봉→ 1261봉→ 보래령→ 보래봉(寶來峰:1,324.3m)
→ 회령봉(會靈峰:1,309.4m)→ 1200봉(쌍묘)→ 보래동 산신당
(5시간 17분 소요: 점심, 휴식, 촬영시간, 더덕냄새맡기,탁족 등 포함)
▣ 산행기록
§ 들머리: 도로 §
※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인해 문막휴게소(강릉방향)도 북적입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8:37:00 상황) → 50번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를 지나니 6번 도로 진입을 위한 속사IC가 1km 남았다는 도로 안내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속사IC에 닿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9:38:26 상황) → 6번 도로를 버리고 속사삼거리에서 31번 계방산로를 따르니 “이승복기념관”이라고 씌인 도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 앞을 바라보니 이승복 기념관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승복기념관’은 1968년 11월 2일 삼척 울진지방에 침투한 무장공비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면서 “나는 공상당이 싫어요”라고 항거한
반공 어린이의 넋을 달래고 반공의 산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호젓한 2차선 도로를 따라 양쪽에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 있네요.
※ 우측 이승복생가, 노동계곡 가는 길을 버리고 31번 도로를 따라 직진하니 강릉국도관리사무소에서 세워 놓은 “여기는 해발 900m입니다”라고 적힌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여기서 홍천까지는 68k이고 창촌까지는 16k입니다. → 꽤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길을 조금 더 오르니 해발 1000m고지에 닿습니다.
§ 산행들머리: 운두령(雲頭嶺:1,089m) §
※ 일반국도 31번 도로 좌측에“ HAPPY 700 아름다운 추억 평창”이라고 씌인
대형광고판이 눈길을 끕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9:55:52 상황) → 바로 앞 좌측에는 홍천군에서 세워 놓은 대형광고판이 보이고 우측에는 “어서 오십시오. 무궁화의 고장 홍천군입니다”라고 씌인 안내비석이 서 있습니다. 올라온 도로는 계방산로이고 내려가는 도로는 운두령길이라고 부릅니다. 운두령(雲頭嶺:1,089m)은 평창군과 홍천군을 연결하는 고개입니다. 여기서부터 홍천군 내면입니다.
§ 운두령(雲頭嶺:1,089m)에서 산불감시초소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도로 맞은편에서 바라본 계방산 산행초입부의 모습입니다. 통나무계단 아래에는 계방산 등산 안내도, 입산통제 안내판, 계방산 숲탐방로 안내판, 대리석에 희미하게“계방산 등산도”라고 적힌 대리석 비석등이 보입니다.
※ 정자(亭子) 안을 들여다 보니 자연목에“어서 오십시요. 여기가 운두령 쉼터입니다”라고 적힌 안내판이 처마 밑에 걸려 있습니다. → 간이화장실을 전면적인 개보수로 말끔하게 단장해 놓았네요. → 산행로 초입 좌우에 농특산물판매 간이 장터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 계방산 산행초입부의 모습을 뒤돌아 봅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10:00:32 상황)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KT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전송장비와 철탑(안테나)이 서 있습니다.
※ 산행로 좌측에는 산불조심을 당부하는 안내판을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설치해 놓았네요. →『산림레포츠의 숲』안내판이 눈에 띕니다. 『산림레포츠의 숲』이란 산림청에서 국유림을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휴양 교육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국민참여형 국유림관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오리엔티어링, 산악스키 등 산림레포츠 활동에 적합한 산림
을 일정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하여 개방하는 숲이라 합니다. → 산행초입부터 시작되는 된비알 길이 산님들을 초반부터 힘겹게 만듭니다. → 된비알이 끝이 나니 전망좋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닿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10:07:08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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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다 본 전경 ★
☞ 1271.8봉, 1334.7봉, 1380봉, 1247.9봉, 1261봉, 보래령, 보래봉(寶來峰:1,324.3m)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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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를 쳐다봅니다.
☞ 홍천방향쪽을 한컷 담아봅니다.
§ 산불감시초소에서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님이 두개의 큰 나무사이로 난 산행로를 막 통과하고 있네요. → 산님이 점점 짙어져 가는 녹음이 우거진 숲 길을 지나갑니다.
☞ 평탄하고 호젓한 흙 길을 지나다가 야생화를 만납니다.
※ 평탄하고 호젓한 흙 길이 끝이나니 오름막 흙 길이 기다립니다. → 오르막 흙 길이 끝나는 지점, 산행로 좌측 좁은 공터에서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산행로 좌측에 조각칼로 도려낸 듯한 나무기둥이 서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도려냈을까요?
☞ 앞을 바라보니 잡풀이 무성한 오르막 흙 길을 산님이 오르고 있네요.
○ 삼각점(三角點) ○
※ 오르막 흙 길을 올라서니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키가 큰 바짝 마른 나무 한그루가 눈에 띕니다. → 삼각점(三角點:봉평 417-2005 재설)의 모습입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10:37:08 상황)
☞ 삼각점(三角點:봉평 417-2005 재설)이 위치해 있는 곳은 아무 조망이 없어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주변 풍광을 한컷 잡아 보았습니다.
※ 숲 속엔 제 수명만큼 삶을 만끽하지 못한 죽은 나무들이 듬성듬성 쓰러져 있습니다. → 산님들이 다시 시작되는 오르막 흙 길을 일렬로 줄지어 걸어가고 있습니다.
☞ 괴목이 많은 지역을 통과한 산님들이 지체되는 오르막 구간에서 서행을 하고 있네요.
※ 강풍으로 뿌리 채 뽑혀 쓰러진 상태로 누운 큰 나무들이 산님들의 발길을 가로 막으며 멈추라고 합니다. → 쓰러진 나무등걸 밑으로 기거나 위로 타고 겨우 오르막 길을 넘어서니 넓은 공터에 닿습니다. → 넓은 공터에서 쉬지도 않은 산님들이 급히 큰 바위 옆을 지나가고 있네요. → 연이어 지는 오르막 흙 길을 올라선 산님들이 평탄한 길을 여유있게 걸어 갑니다.
○ 삼각점(三角點) ○
※ 삼각점(三角點:봉평 305-2005 재설)의 모습입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11:00:28 상황) → 삼각점(三角點:봉평 305-2005 재설)이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삼각점(三角點:봉평 305-2005 재설)이 위치해 있는 곳도 역시 조망이 없어 주변 풍광 사진만 한컷 잡아 보았습니다.
☞ 가지를 늘어뜨린 잡목이 주는 경치도 색다르게 보입니다.
※ 나무터널을 거쳐 암벽 옆 산행로를 돌아나오니 이러한 평탄한 길을 만납니다. → 앞을 바라보니 기이하게 생긴 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 반대편에서 진행한 산님들이 좁은 공터에서 잠시 다리쉼을 하면서 산행코스를 상의 하는 듯 합니다. → 오름막 길을 조금 오르니 헬기장에 닿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11:14:00 상황)
☞ 헬기장에서 바라본 우측 풍광인데 먼산은 아직 가스가 걷히질 않아 시야(視野)가 흐려 앞이 잘 보이지 않더군요.
☞ 헬기장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도 디카에 담아봅니다.
※ 헬기장에서 잠시 다리쉼을 한 산님들이 내리막 길을 내려서고 있습니다. → 한참동안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 산님이 나무터널 앞에서 뒤돌아 보고 있네요. → 잡목, 산죽 길을 돌아나와 조금 오르니
산악회안내표시기가 많이 붙어 있는 쉬어갈 수 있는 좁은 공터가 나타납니다. → 좁은 공터를 지나온 산님이 내리막 진흙 산죽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 이쁜 야생화 한송이가 방긋 웃네요~... ㅎㅎㅎ → 죽은 나무에 붙어 생존하는 버섯·이끼 등의 생명체들을 꼼꼼히 들여다봅니다.
※ 산행로 우측에는 특이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아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산님이 오솔길처럼 호젓한 숲 길을 걸어가면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 산죽 길에 쓰러진 나무사이를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 완만한 오르막 길을 올라서자마자 키 작은 산죽 길을 만납니다. → 내리막 길을 한참 내려오니 회령령에 닿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전 11:47:42 상황)
※ 나무사이로 뒤돌아 보니 회령령에서 많은 산님들이 물을 마시며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 오름 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산님들이 힘겹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 앞을 바라보니 잡목사이로 난 오르막 산죽 길을 산님들이 힘겹게 올라치고 있습니다.
☞ 비탈진 오르막을 타고 올라 서서 좌측으로 꺽어 조금 오르니
산행로 좌측에 이같이 생긴 나무뿌리가 잔뜩 쌓여 있는 곳에 당도합니다.
※ 계속 연이어 지는 오르막 길을 오르느라 땀을 좀 흘립니다. → 오르막 길을 올라서니 잔돌이 많은 좁은 공터에 산님들이 모여 있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12:06:32 상황)
☞ 좁은 공터에서 내려오다가 산행로 우측에 위치한 고사목을 발견합니다. 그 모습이 꼭 무엇을 닮은 듯 하여 디카에 담아 봅니다.
※ 울창한 숲을 빠져 나와 앞을 바라보니 나무와 나무사이로 나 있는 좁은 산행로를 산님들이 통과하고 있네요. → 산행로 좌측에 쓰러져서 다시 일어날 수는 없는 나무들이 즐비하다. → 잡목들이 우거져 산행로가 뚜렸하지 않는 오르막 길을 산님들이 올라치고 있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산행도 멈추고 산행로 좌측 좁은 공터에서 산님들이 점심을 맛있게 나눠 먹고 있습니다. 먹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운가 봅니다.
※ 오르막 돌밭 길을 거쳐 큰 바위 아래로 난 산행로를 따라 오르니 산행로 우측에 용머리처럼 생긴 고사목이 놓여 있는 곳에 닿습니다. → 잘라 놓은 나무둥지의 나이테를 살펴봅니다.
●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 ●
※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에서 각자 기념사진을 한장씩 남깁니다.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있고 펑퍼짐한 봉우리로 되어 있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12:33:40 상황)
☞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 부근에는 60년 이상된 거목들이 줄지어 있어 오지의 고산임을 실감케 합니다.
※ 노인 한분이 삼각점을 내려다 보면서 무엇인가를 노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에 있는 삼각점(봉평 22-1990 재설)의 모습입니다.
§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에서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앞을 바라보니 산님이 쓰러진 나무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 보래봉(寶來峰:1,324.3m) 정상에 아래에서 지나간 세월의 흔적들이 곳곳에 고스란히 묻어 있는 두 거목을 만납니다.
☞ 오지의 고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산행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 입에서 불을 마구 뿜어대는 전설 속의 동물 용가리 같지 않나요?
※ 산행로 우측 공터에서
산님들이 회령봉(會靈峰:1,309.4m)을 갈것인지 말것인지를 상의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앞을 바라보니 산님들이 내리막 산죽 길을 내려서고 있네요.
☞ 내림길에서 바라본 우측 풍광입니다.
☞ 선명한 초록빛 녹음이 우거진 숲 속에서 거목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
☞ 고사목(枯死木)들의 의연한 자태를 보면서 산행의 힘겨움을 잠시 잊고 발걸음을 다시 옮겨 갑니다. ▼
※ 내리막 길이 끝이나니 평탄하고 호젓한 산길이 나타납니다. → 다시 오르막 길이 연이어지고 산님들은 숨을 몰아쉬며 점점 고도를 높혀 갑니다.
☞ 산행로 좌측 나무가지사이로 맞은편 산봉우리를 쳐다 봅니다.
☞ 길을 걷다가 무심코 하늘을 쳐다 봅니다.
※ 이리저리 찢겨진 큰나무들이 쓰러진 상태로 누워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 폭우에 흙이 씻겨 내려가 산행로 곳곳에 잔돌들이 많아 튀어나와 있어 발목을 삐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구간입니다.
☞ 엄청난 거목(巨木)들은 정말 볼만한 구경거리인 것 같습니다.
※ 쓰러진 나무들이 산행로를 가로막고 있네요.
오지의 고산이라 자연 그대로의 현장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산행로 우측을 바라보니 꽃 세송이가 산님을 향해 방긋방긋 웃고 있습니다.
☞ 나무 둥치가 동물의 머리부분을 닮은 듯하여 디카에 담아 둡니다.
※ 오르막 길을 올라서니
산행로 우측 공터에서 산님들이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면서 쉬고 있네요.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1:04:20 상황) → 공터의 지킴이 나무...
☞ 키 작은 산죽이 푸르름을 과시합니다.
☞ 바위와 고사목(枯死木)이 한데 어우러져 원시림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 가파른 오르막 길을 숨가쁘게 올라치니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나타납니다.
☞ 산행로 우측에 서 있는 거목(巨木)을 디카 한장에 담을 수가 없네요.
※ 앞을 바라보니 산님이 연이어지는 오르막 흙 길을 올라치고 있네요. → 쓰러진 나무를 밟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 앞서가던 산님이 뒤돌아서서 거목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 산(山)자 모양을 한 나무가 참으로 요상스럽게 생겼죠.
☞ 원시림으로 가득차 있어 산행내내 보이지 않던 하늘이 모처럼 모습을 드러내 보입니다. ▼
☞ 좀더 가까이에서 맑고 티없는 파란 하늘을 쳐다봅니다.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 ●
※ 야생 멧돼지가 파헤치고 지나간 흔적이 뚜렸이 남아 있습니다. → 오름 길에서 위를 쳐다보니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산님들이 군데군데 앉아 늦은 점심을 하고 있네요.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는 삼각점도 없고 정상석도 없습니다. 누군가가 “회령봉 1,331m” 라고 쓴 종이를 비닐봉지에 놓어 나무기둥에 걸어 놓았습니다. → 산님들이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의 모습입니다.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각자 기념사진을 한장씩 남기기로 합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1:28:18 상황)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본 태기산방향의 풍광입니다.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 산악회안내표시기가 많이 달려 있습니다.
☞ 힘들게 올라왔는데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는 정상석도 없고 주위 조망도 없어 애궂은 나무 두그루를 디카에 담아봅니다.
☞ 삼각점도 없고 정상석도 없는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기념 촬영 후
산님들이 고산을 실감케 하는 산행로를 줄지어 걸어내려 가고 있습니다.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쌍묘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가로로 쭉 뻗은 큰 나무가지에 수직으로 여려 갈래로 서 있는 작은 가지들이 특이하여 디카에 담아봅니다.
☞ 앞을 바라보니 내리막 흙 길을 내려온 산님들이 키 작은 산죽 길을 따라 내려서고 있네요.
☞ 산행로 좌우로 괴목이 많이 있는 지역을 통과한 산님이
잡풀이 나 있는 좁은 산행로를 따라 총총걸음으로 바삐 사라져버립니다.
○ 삼각점(三角點) ○
☞ 오름 길에서 위를 올려다 보니 오르막 통나무 사이 길을 빠져나온 산님이 보이고 그 뒤로는 흰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습니다.
☞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올라 삼각점이 있는 곳에 도착하니 높은 잡목이 무성하여 조망이 없네요.
※ 파손된 콘크리트 삼각점이 산정을 지키고 있네요.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1:43:04 상황) → 삼각점 주변에 있는 새의 형상을 하고 있는 고사목...
※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오면
산죽이 우거진 이러한 산행로를 만납니다. → 평탄한 산죽 길도 잠시뿐...
다시 시작되는 급경사 내리막 길을 산님이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있습니다.
☞ 산행로 우측에 “ㄱ”자 모양을 한 나무 한그루가 서 있습니다.
☞ 산행로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키 큰 산죽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빽빽한 산죽 속을 헤쳐 나가기가 힘듭니다.
☞ 키 큰 산죽 길을 지나니 이번에는 키 작은 산죽군락지가 나타납니다.
☞ 앞을 바라보니
반대편에서 올라온 산님들이 산죽과 잡목이 뒤섞여 있는 숲을 헤쳐 나오고 있네요.
☞ 쌍묘 오름 길에서 바라본 산행로 우측 풍광입니다.
☞ 산악회안내표시기 옆으로 산뜻하게 벌초된 쌍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회령봉(會靈峰:1,309.4m) 정상에서 1.1K 내려온 지점, 쌍묘 부근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직진하면 흥정리로 가게 되고 좌측으로 가야 덕거리에 닿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2:19:06 상황) → 쌍묘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오면 덕거리로 하산하는 산행로가 나타납니다.
☞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쌍묘 부근의 풍광입니다.
§ 쌍묘에서 덕거1교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행로 우측에 기괴한 모양으로 뒤틀린 나무들이 즐비합니다.
☞ 산행로 좌측 나무가지사이로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를 쳐다봅니다.
☞ 혹이 달린 나무가 역광을 받아 멋져 보입니다.
※ 작은 돌이 많이 박혀 있는 나무와 나무사이의 산행로를 지나갑니다. → 붉은 색갈을 띈 평탄하고 호젓한 흙 길 산행로를 만납니다.
☞ 시원한 녹음 속에서 고사목 두그루가 키재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산행로 우측 사면을 바라보니 여러 종류의 수종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 평탄하고 호젓한 흙 길 산행로를 쭉 따라 내려오니 이러한 넓은 공터에 닿습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2:38:50 상황) → 쓰러진 나무들이 앞을 막고 있고 울창한 덤불들이 많아 몸에 상채기가 나는 등 애를 먹습니다.
☞ 좌우로는 쭉쭉 뻗은 아름드리 낙엽송이 시원한 경치를 만들어 주네요.
※ 급경사 내리막 흙 길을 내려서서 좌측을 바라보니 멋진 팬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 산님이 내려오고 있는 우측이 방금 내려온 급경사 내리막 흙 길입니다.
☞ 좌측 아래를 내려다 보니
덕거리 다리 위에 산님들을 싣고 온 버스들이 주차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팬션 마당 안으로 들어갔더니 낯선 이방인의 모습에 놀란 개가
산님을 향해 매서운 눈매로 바라보며 짖어 댑니다. 멍멍~멍멍~ㅎㅎㅎ → 팬션 주변풍광을 찍는 동안 산님들이 팬션 입구를 빠져 나가고 있네요.
※ 다른 산님들은 회령봉등산안내도를 보지 않고 지나쳐 버리는데
한 산님이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읽고 있습니다. → 심비디움님이 오른손에 든 검은 비닐봉지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하하
○ 검은 비닐봉지 공개 ○
☞ 가지고 온 돌배로 술을 좀 담았는데 향긋한 돌배 향과 돌배 즙이 술과 어우러져 지금 환상적입니다. ▼
☞ 밤이 불거지는 가을의 정취는 한편의 동화이며 토실토실한 밤이 익는 냄새는 고향의 내음 그 자체인 듯 합니다. ▼
☞ 그날 심비디움님에게 더덕캐기를 배웠는데 금방‘심봤다~’했지요. 한 곳에서 몇 뿌리 캤습니다. 요즘 우리집 아침 반찬은 아삭아삭 향긋한 더덕구이입니다.
§ 산행날머리: 덕거1교 주변 풍경 §
☞ 덕거1교에서 바라본 삼신당쪽 풍광입니다.
☞ 덕거1교에서 뒤돌아 보니
보래봉(寶來峰:1,324.3m), 보래령(우측에 움푹 패인 곳)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 수량은 적지만 계곡 물이 맑아서 밑바닥까지 흔하게 다 보입니다.
☞ 보래밸리(Borae Vally) 입구의 모습입니다.
☞ 오늘 산행한 보래봉(寶來峰:1,324.3m)을 뒤돌아 보면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마을로 향합니다. (2008년 9월 7일 일요일, 오후 3:12:34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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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산님하세요. 방갑습니다. ^_^ 글로만 나열된 산행기보다 더 좋은 산행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마치 동행한 듯한 세세한 산행기 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풀피리님감하셨다니 기쁘고요 공감하는 댓글까지 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풀피리님도 행복하세요*^ - ^* 항상 좋은 추억만을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