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2년여를 살면서 처음 가 본
김가네 빈대떡집
김치찌개가 먹고싶기도 하고, 갈비도 먹고싶기도 하고해서
카페에 올려진 글이 기억이 나 찾아갔드랬죠
그닥 특별하지않은 인테리어에 다소 어수선한 자리들
찌그러진 양푼에 나온 메인음식
달랑 두가지밖에 없는 반찬
어느것 하나 이쁜구석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는 그런...
구성진 전라도 특유의 톤을 가지고 있는 주인아주머니의 말투와
깊은 향을 내는 묵은지와 섞인 전지와 갈비의 조화로운 묵은지갈비찜
간단히 저녁만 먹자고 들어간 자리에서 집사람과 각일병을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칼칼하고 달달한 김치찌개와 비슷한 묵은지갈비찜
껍데기와 비계가 살아있는 돼지고기...으으으
아마도 김치찌개가 먹고싶을때는 여기를 찾아갈듯 하네요^^







맛이 느껴지나요?^^
첫댓글 음, 워낙 취해서 가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군요. 언제더라 산본에서 벙개하고 마지막으로 갔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앞으로는 저두 서생님처럼 가끔은 그럴것 같은데요...워낙에 국물맛이 좋아서 술한잔 곁들이기에는 좋드라구요
동영상은 안되는건가요


윽. 보니 군침이 도네요.
지금 다시 돌려봤는데도 그 맛이 생각이 나네요^^
음....청양고추는 드시다가 추가로.....맛집올리는 패턴이 일신우일신하고 있습니다 그려


워낙에 매운맛을 좋아하는지라 특히나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좋아하는지라 저런 찌개종류에는 조금씩 넣어 먹지요...칼칼하니 좋습니다.
침이 꼴까딱 넘어가다 숨넘어 가겠슴당... 꽈당~~~..너무 친절한 후기를 보니 절로 감탄.. 반드시 가야만 한다는 이 강한 끌림... 아... 꼴깍~~
항공사진.. (위성사진인가..? ) 까지..? 저 사진보고 찾아갈 자신은 없지만.. 어쨌든.. 새롭네요.. ^^ 김치찌개... 침 고임니돠..
여기도 함 가봐야징
먹고 왔는데 솔직히 맛없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