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언제부터 시작한 것인지.. 아님 누군가 일부러 퍼뜨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머니들과 예기하다 웃기는 예길 들었습니다. 요즘 피부과 병원에가면 아토피 환자들에게 도브제품을 권한다는군요.. 순하다면서. 참 황당하네요.의사란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고서 책임감 없이.
보통.. 사람들은 세정 후에 피부가 미끌거리면 그 제품이 순한 거고.. 기름기가 쪽 빠진 듯 개운하면 그 제품이 자극적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죠. 세안이나 목욕후에 피부가 미끌거린다는 것은 계면활성제 성분이 피부에 씻기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는 뜻인데 만약 그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자극적이라면 계속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그 도브라는 제품들.... 98년 아주대 피부과 임상실험에서 모두 경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입니다. 그러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도브크림바(핑크): 자극도 2.02(경자극 판정)
- 도브바디클렌저 : 자극도 1.26(경자극 판정)
비누와 바디제품에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이런 자료를 얻게되어 아토피로 고생하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저두 가벼운 아토피 증세가 있어서 심해질까봐..항상 조심하거든요. 상업적 목적의 글로 오해받을까봐 제품은 밝히지 않지만 분명히 무자극 제품들이 있으니까... 무자극 제품 쓰시고 모두들 빠른 쾌유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