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올려 봅니다.
어제 갑자기 고백했어요. (저는 여자입니다.) 제 말을 듣고 많이 놀라더군요. 생각도 못했다고요. 그리고는 다음주에 다시 이야기 해보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서로 같은 건물안에서 일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얼굴도 안 보여 주더라구요.
답을 듣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고백을 들은 남자가 생각해 보자고 하고, 그리고 며칠 시간이 걸리는 거라면 이미 답이 나온 거라고 생각해야 될까요?
이미 80%정도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고백할때는 빨리 정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연락이 없는 이사람... no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취중 고백이었기 때문에 제말을 믿지 않는 걸까요?
문자를 먼저 보내서 답을 주겠느냐고 물어봐야 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도와주세요.
첫댓글 답은 둘중 하나겠죠.. 1) 관심없음. 2) 애간장 태우기. 일단 자연스럽게 생각해 봤냐고 여쭤보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일부러 오늘 저를 피한 것 같아요. 근데도 문자 보내서 물어봐도 될까요?
일단 확답을 하지 않았으니 피하는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혹 보내더라도 절대 피해야할 내용은 "각오하고 있으니 대답해 주세요"라든지, "거절이어도 상관없으니 알고싶어요"라든지 자존감 없는 내용 절대 넣지마시고...
덧... 고백은 되도록 문자나 전화보단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
그렇군요...지금은..자존감이..0%예요...아니라면 일찍 답을 아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답을 피하게 두고...그냥 제가 거절의 의미로 알아듣고 포기해야 할까요? 심중은...no라는 대답인데...제가 굳이 확인하려고 하는 이런 마음이..부질 없는게 아닌가 해서요. 확인하고 싶지만 너무 두렵네요..제 부족한 글도 읽어주시고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본의아니게 피하는듯한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마음 가다듬으시고 물어보세요 . 좋은 대답 들으시길 기원합니다 .
보통 남자들은 도 아니면 모.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딱 부러지게 결정합니다. 이런 경우 정말 생각지도 못했고 전혀 호감이나 이성으로서의 느낌이 없었는데, 고백을 받은거죠.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 내가 좀 되는구나' 하지만 그래도 싫은건 싫은건데, 그렇다고 나 너 싫어, 별로야 라고 하긴 뭐하니까 일단은 대답을 회피하는거죠. 지금 남자분 님이 한 고백을 어떻게 거절해야되나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글쓴분에게는 희망적인 내용이 아니라 죄송하네요;;
직접적으로 물어보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천천히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안부를 묻다가.. 가끔 약속을 잡으세요.. 그 약속을 계속 피하신다면.. 대답은 거의 거절이구요.. 아니고 만남이 계속 이어지신다면.. 계속 이어가시다가.. 좀더 가까워 졌을때 한번더 말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즉.. 지금 직접적으로 물어보는건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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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잔데 알바동료에게 고백받아본적이 한번있었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거절하기가 너무 미안해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이었나 문자로 거절했네요... 사실 제가 거절당해본 방법과 같기도 하고요... 고백받고 바로 거절하기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다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오늘 no라는 대답을 들었어요. 위의 분이 직접 물으면 안된다고 하셨지만 제 성격인지라... 속시원~하게 no라는 대답을 듣고 말았네요. 답은 저도 알고 있었던거 같아요. 다만 알고 싶지 않고...부인하고 싶었겠지요.... 물었을때 바로 대답하지 않는 것은 no라는 걸 크게 배웠습니다. ㅠㅠ 힘도 없고...아무 의욕도 없네요..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다들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힘드시겠지만 기운 내세요.. 좋은 분 만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