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GA 5TH EPILOGUE #2 [스티가5기 통합후기 2편]

[미라쥬]

  [STIGA 5TH EPILOGUE #1]

  본 글은 스티가5기 아마추어스폰인들의 스폰종료를 기념하는 통합후기 및 소감을 모은 글입니다.

 - 1편 참여인원 : 재즈핑퐁, 위저드, 앞으로, 진해김정훈, 미라쥬

 - 2편 참여인원 : 강릉슈신, 귀신, 분필격파, 지하품, 다시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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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 / (남) / 쉐이크올라운드전형

  주력조합 : 카보나도145 레젼드 91g + 전면 에어록S + 후면 MX-P

  기존 볼에서는 올라운드 NCT에 양면 Airoc S 로 사용하다가.. 폴리볼에 대응하기위해 블레이드를 카보나도 145로 교체하고, 블록 시 조금 부족한 반발력인 Airoc S 에서 반발력이 좋은 MX-P로 교체하였습니다. 올라운드 NCT도 폴리볼에 크게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Airoc Astro 시리즈를 두 블레이드에 테스트 해보고 주력 조합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_-b

- 스폰 후기 -

  스티가 스폰에 당첨이 되고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니던 구장에서 조차 제가 탁구용품 스폰을 받는다는 소식에 ‘니가 왜???’라는 말을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이유야 물론 제가 탁구를 잘 못하기 때문이죠.(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분들도 있었지만 비꼬는 분들도 계셧지요..) 1부이상의 레벨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이 있어야 받을 수 스폰을 4부가 받는다니.. 그 분들에겐 문화충격이었을 겁니다.

  심지어 스폰이 끝난 이 시점까지 저는 스폰을 왜 받는지, 받았는지 라는 질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탁구닷컴이라고 스티가와 티바 브랜드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회사가 있는데 그 용품사에서는 꼭 잘치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스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블라블라.. 라는 설명을 하면.. ‘그래? 나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나? 어떻게 신청하는데?’ 라고 하시죠;;;; 이런 난감한 질문들 뿐만 아니라.. 오래동안 사용해오던 블레이드와 러버를 스폰 용품으로 바꾸게 되면서 적응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또 리뷰까지 완성해야하는 부담감에 사실 3~4개월차에 스폰을 중단을 해야하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스티가5기 스폰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티가5기를 함께한 스폰선수분들과 탁구닷컴 박 과장님께서 계셨기에 가능했던거라 생각합니다. 스티가5기 단체 카톡방을 만들고 부터는 잠시 한눈팔면 읽지 않은 메시지가 수백개가 넘게 쌓여있고, 소환글이 난무하고 그렇게 탁구얘기,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매일 주고받으며 시간이 가는 줄 몰랐네요. 탁구라는 공감대로 시작해서 살아가는 이야기, 정치이야기, 19금?이야기 등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인연을 만난 것이 스폰의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탁구 #고슴도치탁구클럽 #탁구닷컴스폰 그리고 #스티가5기 이렇게 인연이 된 분들이 있어 항상 감사합니다. 스티가 5기 짱짱!!입니다. ㅎㅎ

  - 미라쥬 님 스티가5기 단독 정모를 기획, 진행해주시느라 너무 감사했고, 항상 용품에 대한 소신껏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보나도 145 추천은 -_-b)

  - 진해김정훈 님 지심도 추억은 잊지 않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종종 좋은 숙소제공을 부탁드립니다..

  - 강릉도둑 님 음.. 앞으로도 제가 배울게 많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빨리 양산으로 내려오세요.) 호랭주니어 축하드립니다.!!

  - 분필격파 님 이제 플릭은 그만... 기본기에 충실하세요ㅎ (저도 무한 갈비 먹고 싶었.. ㅠㅠ)

  - 다시시작하기 님 탁구장 오픈 축하드립니다. 초반에 힘드시겠지만.. 잘 견뎌내서 대박 기원합니다. 2차 정모는 다시시작하기님 구장에서 ^______^

  - 앞으로 님 취직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탁구는 잠시 접어... 꾸준히님과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z

  - 지하품 님 첫째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탁구는 잠시 접어..(2) 공 좀 약해지겠다는.. ㅎㅎ

  - 재즈핑퐁 님 둘째 축하드립니다.^^ 역시 앞으로 탁구는 잠시 접어..(3)

  - 박과장 님 쌍둥이..-L-;;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탁구는 잠시 접어..(4) 힘을내요 슈퍼파월~ ㅠㅠb

  적고 보니 한해동안 스티가당에서는 경사가 끊이질 않았네요. ^^ 모두들 다시한번 축하드 립니다.

  한해동안 스폰을 지원해주신 탁구닷컴 관계자 여러분과 스폰 담당자 박과장님. 스티가 5기 스폰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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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슈신 / (남) / 중펜전형

주력조합 : 로즈우드5겹 중펜 74g + 전면 BigDipper + 이면 에어록 S

';뼛속까지 스티가';

전 스폰을 받기 전에도 스티가 덕후 였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슈신의 영향력 때문이였겠죠. 그런데 스티가,티바 스폰모집을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워낙 스티가 스폰이 받고싶었기 때문에 스티가만 신청을 했었죠. 그런데 턱걸이로 스티가 스폰이 되었고, 너무 기뻣습니다.

사실 이번 한해는 탁구를 치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스폰이 되고나서 버프를 받아 ';각종 모임';에 스티가 유니폼을 입고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제가 필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드라이브'; (차타고 이동) 뿐이였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

스폰을 받으면서 시작한 2014년 하반기는 저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릉과 부산의 대통합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스폰을 마무리하는 2015년 이번달은 슈신쥬니어를 가지게 되었네요.

저말고도 이상하게도 이번 스폰모임에 베이비들이 여럿 탄생한 것도 신기하군요.

';용품방황의 끝';

사실 블레이드는 이미 5-6년 전부터 스티가의 합판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면러버는 테너지64를 주로사용하였습니다

러버를 스폰받으면서 칼리브라를 시작으로 에어록까지 왔습니다.  에어록은 저의 이면러버의 종착지가 되었습니다.

사실 스티가 러버에대한 신뢰도가 큰 편이 아니였고, 스폰을 받으면서도 다른사람에게 추천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에어록을 자주 추천해드리는 걸 보면, 이 러버가 얼마나 매력있는지는.. 

';가장 큰 소득은 스폰물품보다도 스폰人';

스폰이 되고 카카오톡 스티가 방이 열렸습니다. 잡설사이에 끼어있는 탁구고급정보가 엄청난 도움이 되었고 해박하신 분들이 많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분들이지만 자주모이고, 개인적으로 만나 운동을 많이 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장담은 못하지만 지금 이분들과는 평생 연락할 것만 같네요

특히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드마리스대첩';을 소화해주신 미라쥬형님 감사드립니다.

P.S

사실 저는 스폰을 받지만 편향적으로 스티가 찬양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원래 스티가빠였기 때문에 블레이드쪽은 찬양하는 경향은 있지만, 스폰을 받는다고 마음에들지 않는 제품에 대해  사용기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려고 노력하니 가끔 올라오는 사용기도 잘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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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품 / (남) / 중펜전형

주력조합 : 인텐시티NCT 중펜 77g + 전면 MX-P + 이면 에어록 M

  스폰 기간 동안..

  제일 먼저 탁구닷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런 스폰 제도가 아니었다면 스티가5기와 같은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 스폰 제도를 통해 저 같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기쁨을 느끼며 탁구를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저에게 지난 1년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스폰으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Off-Line 모임에 참가하여 실업팀 선수 분들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받을 수 있었고, 많은 스폰 분들 및 탁구닷컴 사장님과의 이야기 속에서 탁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원에서 모였던 스티가 5기 모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미라쥬님을 필두로 진해김정훈님, 강릉슈신님, 재즈핑퐁님, 다시시작하기님, 귀신님, 분필격파님, 앞으로님과 꾸준히님^^ 아쉽게 참석 못하신 위저드님. 모두들 알게 되어 영광이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용용품..

  현재 저의 사용 용품은 인텐시티NCT 77g 포핸드 MX-P, 백핸드 에어록M입니다. 인텐시티는 정말 “멋진” 라켓입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 진가를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한없이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도 단단하고, 울림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손에 전달되는 건 확실하고. 정말 손에서 뗄수없는 주력이 되어버렸습니다. MX-P는 이제 저에게는 모험심을 버리게 만든 포핸드 러버라 다른 설명을 드리기가...에어록M은 아주 “좋은” 러버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저는 포핸드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여 백핸드에 사용하였습니다.

  포핸드 적응 실패가 스폰기간내내 많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하지만 백핸드에서는 정말 발군의 러버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S보다도 M이 더 사용하기 편하였고, 드라이브도 그렇지만 블록위주로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만족하실만한 러버인것 같습니다. 제 추천으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신데 “에어록M이 백도 좋지만 폴리볼에선 포핸드도 좋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에어록M은 적응에 성공하신다면 정말 “좋은” 러버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티가 스폰으로 받은 셔츠(SHIRTS CONQUER), 가방(ELEGANT BAG)과 라켓케이스(STIGA BATWALLET ELEGANT)는 정말 강추 제품입니다!! 셔츠는 재질이 좋아 운동하기 정말 편하고, 가방은 넉넉한 사이즈라 많은걸 담아갈 수 있으며..제일 중요한건 디자인이 똑같아 세트로 하고 다니면 간지가..ㅎ

  맺으며..

  한 해 동안 정말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 소중한 인연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탁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탁구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도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탁구닷컴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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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필격파 / (남) / 쉐이크전형

주력조합 : CRW(Clipper RoseWood) 90g + 전면 에어록S + 이면 에어록S

  스티가 스폰 동호인으로 활동했던 지난 1년여의 시간은 “행복했다!”라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1년간 ‘스티가’가 제게 선물해주었던 ‘행복’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티가 5기 동호인

  가장 먼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바로 함께 1년간 스폰을 받았던 스티가 5기 멤버들입니다.

  미라쥬, 진해김정훈, 앞으로, 강릉슈신, 위저드, 다시시작하기, 귀신, 재즈핑퐁, 지하품, 하루또하루... 그리고 탁구닷컴 박과장님!

하루를 시작할 때 스티가 5기 단톡방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될 정도로 매일 매일 저희들의 대화는 끝이 없었고, 탁구닷컴 스폰인 모임에서도 전원참석이라는 앞도적인(?) 단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원 스티가 5기 정모와 스폰인들의 경조사를 챙겼던 소소한 추억들은 스티가 5기만이 공유하고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2. 명품 스티가 용품

  스티가 스폰인이 되고 제가 선택했던 스폰용품은 CRW 블레이드와 칼리브라 투어 H, M 러버였습니다. 이후 에어록 M.S를 주력으로 사용하였고, 스폰인이 아니었다면 시도하지 않을 거 같은 소프트 러버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탁구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용품을 찾고 싶을 것입니다. 스티가 스폰인으로 선정되고 매달 2장의 러버를 스폰받으면서 평소 관심 밖에 있던 소프트 러버에 도적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에어록 S, 칼리브라 투어 S라는 소프트 러버 조합으로 탁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입상(준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45도 이하의 소프트 러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명품 스티가 용품을 1년 동안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3. 스티가를 넘어선 탁구인맥

  스폰인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사는 지역만이 아닌 다른 지역의 탁구인들과도 인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슴도치의 유명인 진해김정훈 형님과 걷기싫어 동생은 제가 운동하는 구장을 직접 방문하여 부족한 제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고, 지역에서 1, 2등 하는 구장 코치님들과 대결하여 좋은 볼거리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까페 쪽지를 통해서 연락해 주신 분, 대구에서 번개로 만났던 미준 형님, 제가 받은 스폰 용품을 이벤트로 나눌 때 당첨되셨던 분들... 이 모두가 스티가 스폰인이 아니었다면 경험하기 어려웠을 ‘행복’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탁구닷컴과 함께하는 ‘친구’

  스티가는 탁구 블레이드에서 만큼은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저희가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스티가 스폰을 받는다는 사실을 스웨덴의 본사가 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탁구닷컴이라는 훌륭한 ‘친구’가 없었다면 동네에서 즐탁하는 탁구인에게 스티가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스폰을 해줄 수 있었을까요? 탁구닷컴 스폰인 정모에 참석했던 모든 이들에게 떨어지지 않는 과일과 음식을 대접하면서도 부족하게 준비해서 미안하다는 탁구닷컴 직원들... 헤어질 때도 조심히 가시라며 유니폼과 사이드 테이프, 열쇠고리 등을 챙겨주는 그들과의 만남은 아직도 행복을 넘어선 ‘감동’으로 기억됩니다. 특히 매일 매일 저희 스폰인들을 챙겨주셨던 박 과장님은 출산휴가 중에도 스폰인들의 문의를 받아주실 정도로 애정이 넘치셨습니다. (탁구 실력도 정말 놀라웠구요!!!)

  스티가 스폰 동호인으로 지내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하나 하나 생각하다보니 저도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1년 동안 감사했던 스티가 스폰을 마치면서 고슴도치 까페에서 함께 활동하는 모든 탁구인들에게도 탁구를 통한 ‘행복’의 경험들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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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시작하기 / (남) / 쉐이크올라운드전형

주력조합 : CC7 master그립 86g + 전면 에어록M + 후면 에어록S

  소개 :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고자 합니다..^^

  저는 탁구를 시작한 지 7~8년 정도 되었구요, 탁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교회, 군대, 무료탁구장등 을 거쳐 탁구장을 입문했더랬죠. 돌이켜보면 야생에서 자랐었네요...!

  그러던 어느 날 대대(군대)에서 나름 짱을 먹고 나왔었는데.. 그 자신감으로 탁구장을 갔다가 어떤 분에게 7점을 잡히고 쳐도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시점을 계기로 불타게 되었고, 지금의 제가 있게 되었네요!~

  1. 용품 : CC7 같은 경우 지금은 단종 되었지만, 저같이 중진 및 후진으로 떨어져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는 2% 부족한 반발감을 채워줄 수 있는 블레이드였네요. 에어록 M은 인근 탁구장을 운영하는 젊은 선수출신 관장이 멋지게 백핸드쪽(연결플레이 시 안정감이 탁월)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모범생처럼 우직한 러버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임팩트가 들쭉날쭉 한 사람은 후면에 에어록 S가 게임 시 상대방의 공을 한두개 더 버텨주는 블록(특히 수동적인 블록에서)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2. 스폰 : 단순히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 용품을 스폰을 해주는 것 자체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탁구닷컴을 통한 동호인으로써 실업선수팀과의 교류 및 교제는 지워지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저희 스티가 5기분들은 카톡이라는 수단으로 탁구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 다방면의 소통을 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고 좋은 경험으로 다가오네요.

  1년동안 탁구닷컴과 함께 하면서 기억에 나는 점을 적고 싶습니다.

- 도닉배 오픈 5부 단체전 우승

- 철원오대쌀배 오픈 5부 단식 3등

- KGC(한국인삼공사) 방문 및 김정훈선수와 게임

- 탁구닷컴 방문(직원분들과의 소통, 오시는 분들에게 용품상담 ㅎㅎ)

- 얼리버드 모임

- 대전탁구(?) 여행-아는 동생과 리그전 참여

- ☆★서울 방학사거리에 위치한 “크로바”탁구장 운영

  이외에도 각종 대회 참가 및 탁구와 관련된 경험들이 많지만 크게 떠오르는 부분을 적어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레슨을 제데로 배우지 않고 게임 위주로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탁구닷컴 스폰의 힘을 받아 오픈대회 5부에서 입상을 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전국 대회 단식의 첫 입상은 탁구인으로써 지금까지도 설레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결국 저는 탁구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탁구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실력면이나 여러 가지로 부족한 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즐겁습니다..^^

  도와주신 탁구닷컴(특히 박과장님^^), 그리고 스티가 5기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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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STIGA 5TH !!!

[미라쥬]

1년동안 수고많으셨고 감사했어요. ^^

[미준™]

글 읽다가 깜놀했네요. ^^;; 고생했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또 즐탁해요~~

[파인볼김민석]

5기스티가당은 부럽당^^.

[미라쥬]

좋은 도서들 보내주신 파인볼님에게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회되면 감사의 표시를 한번 하고 싶네요. ^^

[마왕곰탱]

멋지네요 ㅎㅎ

[미라쥬]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활동이 되었던 스티가 5기입니다. ^^

[마왕곰탱]

ㅎㅎㅎ 희망사항

[레지스터]

간혹 생각하는 것이 이것이 얼마나 즐탁의 자양분이 되는지 미소를 짓게 하고 그리고 한편으로 저 자신도 다른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스폰서쉽은 탁구와 조금이라도 "더" 친해질 여지가 있는 분들의 몫이지요. 5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미라쥬]

이번 스티가5기는 내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최대한 활성화하면서도 외적으로 스폰인들에 대한 이유모를 반감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레지스터님이 공유해주시는 탁구에 대한 모든 것들은 스폰이상의 가치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박야탁]

멋지고 부럽습니다...^^ 탁구에대한 열정을 계속이어가시길...

[미라쥬]

6기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탁구인생의 전환점이 된다고 많이들 그러세요.

[닛시]

소속의 압박이 힘들게 할때도 있지만 님들의 사용기가 평범한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미라쥬]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객관적이되 애정이 담긴 사용기를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ie Musik]

정말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사진에 세 분을 제외하고는 만남을 가졌네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티바스폰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미라쥬]

다른 분들을 통해 무지크님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기회있으면 한번 뵈요. ^^;

[TAK9.COM]

글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자주 못 뵈서 죄송하구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스폰 모임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1년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미라쥬]

이렇게 좋은 인연이 생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진해 김정훈 (구.마룽)]

글 쓰시느라 우리 스티가당 여러분들 수고하셨고요.
또 편집하시느라 애쓰신 미라쥬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억만 가득한 1년이었습니다.

[미라쥬]

김정훈님도 많이 수고하시고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봐요. ㅋㅋ

[진해 김정훈 (구.마룽)]

제가 더 잘부탁드립니다 형님

[앞으로]

하고싶은 말은 a4 3장 이상씩인데 간략히 줄여 쓰느라 스폰인들 다들 고생하셨지요 ㅎㅎ 정말 즐거웠고 탁구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라쥬]

홍일점 앞으로님 덕에 단톡방이 가끔씩 정화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님도 수고많으셨어요. ^^;

[지하품]

미라쥬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들 다음 만날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