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엘피 박스와 박스들을 모아 봤습니다.

엘피 박스입니다.
사진으로는 안보이는데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은색 박스가 담겨 있습니다.
은색인데 이상하게도 지문이 안묻는군요.

박스 뒷면.
절반이 알라져서 앞 뚜껑 전체를 열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정규 앨범 8장과 보너스 엘피 1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1, 2집 슬리브

3, 4집 슬리브

5, 6집 슬리브

7, 8집 슬리브

엘피를 꺼내 봤습니다.
라벨이 생각보다 안이쁘네요.

보너스 엘피와 초대형 사진집.

사진집에는 생각보다 민망한 사진들이 많네요.
디카가 후져서 접사를 못해 그냥 작게 올립니다.

역시 한참 활동 당시의 민망한 의상 사진.

계속해서 공연 사진.

꺼낸 김에 박스들을 모아 봤습니다.

박스의 내용물 미니 엘피들을 다 꺼내 봤습니다.
아바는 언제 들어도 잔잔한 추억을 선사하네요.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계속되겠죠?
첫댓글 최근 음반 구입에 지출을 많이 해서 엘피박스 구입을 망설였는데 살걸 그랬어요...ㅜㅜ 간지나네요~
저도 무리해서 산건데, 확실히 엘피가 주는 커다란 아트워크의 감동은 씨디가 못해주는 부분이더라구요.
아바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입이 쩍 벌어지네요. ;
아바를 그닥 안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ㅋ
역시 돌고래님...엄청나네요...아바를 무지 좋아하면서도 박스가 하나도 없네요...ㅠ.ㅠ 전 그 흔한 골드 시디랑 일제 2장, 옛날 엘피 3장 정도만 있는데...특히 오리지널 오비있는 박스가 최고네요...^^ 암튼 님 덕분에 항상 좋은 구경합니다...그나저나 다시 엘피 붐(?)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최근 롤링스톤즈도 박스로 나왔던데...암튼 반갑고 좋은 일인지만, 한편으론 이거 지금 못사면 나중에 분명 레어 돼서 지금 보다 몇 배 줘야 될지도 모르는데, 사자니 부담되고 나중에 사자니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서 지금 안산거 후횔할거고, 전형적인 딜레마네요...ㅠ.ㅠ
솔직히 저도 엘피 때문에 고민입니다.
몇년 전 200여장 빼고는 청계천에 다 팔아 버렸는데, 다시 하자니 왼만한건 낡은 중고들 뿐이고, 새로 나오는 것들은 퀄리티는 좋지만, 종류도 한정되어 있을뿐 아니라 가격이 상당하거든요.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음원 감상용이라기 보다는, 꼭 좋아하는 앨범의 아트워크 감상용으로 적당한거 같아요.
엘피를 다시 할수도 없고, 아예 안할수도 없고 계속 고민중입니다.
엘피냐 시디냐 요즘 제가 하는 고민중에 하난데요...주로 시디만 수집하다보니까 좋은 음반들은 엘피로 수집하고 싶은 욕구가 계속 생겨서...그리고 좋아하는 음반들은 웬지 엘피로 갖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얼마전 일본에 가서 시디사다가 엘피 앞에서 한창 망설였다는...본격적으로 엘피 수집도 병행할까 정말 고민이 많아요 ㅠㅠ
비급님도 정말 저하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씨디가 몇년 뒤 없어지고 디지털은 엠피3로 정착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래서 엘피에 대한 미련을 더더욱 못버리고 있답니다.
사진보기만해도 노래가 들리네요~~ 댄싱 퀸~~~
그 댄싱퀸이 웃기게도, 세계적으로 그토록 큰 성공을 거둔 아바의 유일한 빌보드 넘버1 히트곡이죠.
그것도 가장 오랜 기간이 걸려 1위를 차지한 곡으로 기록되어 있죠. ㅋ
오리지널 POLAR 레이블 그대로 재현했군요..ㅎㅎ.
사진집이 탐납니다. 하나 장만해야할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쥔장님께 하나 주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