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관 앞에서 사진
분수대 앞에서 사진
셔틀 타러가면서 자연스러운 사진연출
양수역에서 단체사진
족구하면서 사진
고기먹으면서 사진
아침의 개판 사진
돌아오기전에 단체사진
버스노선표 사진
양수역에서 단체사진
저..정말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또 지하철 타고가는 MT는 처음인데
소풍가는것마냥 지하철에서 바나나 까먹고 물마시고 했던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팔당댐 팔당댐 말로만 듣던 팔당댐이 있는 팔당역도 지나
서울의 빌딩숲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나무와 나무, 나무들과 나무들, 숲과 숲, 강과 산이 나오는 아름다움에 빠져있을때
갑자기 영우형이 기타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설마 장난이겠지
설마 장난이겠지..
ㅠㅠㅠㅠ진짜잖아ㅠㅠ
기타치고 노래부르기 전에 저는 객실 반대편으로 도망쳤어요
양수역에서 도착해서.. 8번 버스를 타고 문호리 종점까지 가서..
픽업차량을 타는데...
산넘고 물건너 달리고 달려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꺾어서 꼬불꼬불 능선도 타서 올라가고 내려가고 꺾어서 내려가니까
겨우겨우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피..! 피아노다!! 부왁
아무튼 이제 펜션에서 다음에 도착할 인원을 위해서 요리를 해야되는데..
먹을게 계란하고 양파밖에 없어서... 게다가 식용유도 없고... 주인아주머니는 픽업하러 가시고...
그래서 계란탕 계란찜 계란후라이...
달걀축제를 벌였습니다.
족구도 하고 나와서 바로바로 고기를 굽는데..
와...그때 그 술맛은 정말..
어느정도 술판이 무르익을 무렵
드디어 고량주의 봉인이 풀리자
저도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보니..
어디하나 뚫린데 없는 완벽한 첩첩산중이더군요.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펜션을 잡다니.. ㅠㅠ
또 돌아오면서도 단풍과 은행으로 뒤덮인 풍경에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돌아올때는 중앙선 한남역까지 가서 8100번으로 학교로 왔는데
저희는 그냥 '아~ 예전엔 여기 있었구나.. 여기였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생각들이었는데
형들 전부 다 한남동 단국대건물 보는 눈빛이 다 똑같았어요ㅋㅋㅋ
이번 MT는 제 첫 뮤즈MT인데..
지금까지 MT는 두번밖에 안가봤지만 이번 MT가 제일 재밌었어요
역시나 기억에 남는건 윤대혁 전담마크갈굼 ㅋㅋㅋㅋ 대박ㅋㅋㅋ
마지막으로
첫댓글 알면서 안고치다니 매우 쿨함요.ㅋ 잼잇엇겟닫ㅠ
윤대혁이 라면끓여와
앜ㅋㅋㅋㅋ
알고있었어 임마 ㅡㅡ
대혁이 이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ㄷ ㅐ 혁 빙ㅅ ㅣ ㅋㅋ
윤대혁 이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존(재감)의 위엄~~
윤대혁 ㅁㅊㄴ 이 공대 망신시키고잇어 ㅡㅡ
아 진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