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경로당 정부양곡 지원
276곳에 정부양곡 매월 지원
제주시는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여가활동지원 차원의 일환으로 이달 21일부터 관내 경로당 276곳에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경로당 정부양곡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하여 지난 3년동안 경로당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경로당별 양곡 지원 상한량은 읍면지역 7포, 동지역 6포이며, 지난해까지는 관내 전 경로당에 지원 상한량의 양곡을 일괄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경로당별 이용인원의 차이가 있음에도 전 경로당에 같은 양의 양곡이 일괄 공급되는 부분에 대해 경로당별 차등을 둘 필요성이 제기되어, 사업수행 전 양곡 수요량 파악을 위해 지난달에 사전 수요신청을 받았다.
올해 경로당 정부양곡 지원 내용은 사전 수요파악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276곳 경로당에 국비와 지방비 등 8천365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4년산 정부수매 일반미 20kg 1,752포를 매월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원활한 경로당 양곡 공급을 위해 이달 15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택배 용역계약체결을 완료하였고 매월 21일부터 말일 사이에 정부양곡을 배송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로당별로 기존에 지원되는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간식비, 기능보강사업비 외에 정부양곡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와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부미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27 경로장애인복지과/경로복지담당/728-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