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7.30(월) 밤바리 4일차
오늘의 밤바리코스는 강화 외포리~
김포에서 강화 초지대교를 넘어 가는데 저멀리 왼쪽 산등성이에 비행접시 모양의 회전전망대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고싶어 그방향을 향해 달리는데 강화리조트라는 이정표가 보여 핸들을 꺽어 들어가 봅니다.
강화도에 왠 루지?
뭔소리 하는거야.. 이미 지난 6월 28일에 오픈하여 매일매일 찾아오는 내방객들로 난리라고 합니다.
와~~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루지리조트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역사박물관이라고 불리우는 강화도에 말입니다.
아시아 최대규모랍니다.
주중, 주말 상관없이
가족나들이로도 좋고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루지타러 강화씨사이드리조트로 출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겨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4-15
현수막을 보니 한달전 6월 28일 오픈했군요.
클럽하우스 앞 연못.
영업시간이 밤9시까지여서 제가 갔을때는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루지를 타고 내려와 곤도라를 타고 다시 올라가는 곳.
강화도에 빈티지 카페 '조양방직'에 이어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을듯 합니다.
낮에 와서 루지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리조트에서 내려다보니 저멀리 아스라이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리조트를 둘러보다가
시계를 보니 밤 11시 5분...
오늘의 목적지 외포리는 포기하고
복귀를 위해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리조트를 내려오는 길목에 24시 편의점이 있어 잠시 바이크를 세우고 커피 한잔 해봅니다.
파라솔 테이블에 앉아 맛있는 커피를 음미하며 문득 밤하늘을 올려다 보니...
달도 외롭게 떠있네요...
밤은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복귀를 위해 바이크에 시동을 걸고 집을 향해 스로틀을 당겨봅니다.
밤공기가 시원하게 빰을 때립니다.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드니 오늘밤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대야를 또 극복합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리차드님 정말 멋진 명소만 잘 찾아다니시네요 ㅡ
리차드님 글은 느낌 있는 시를 한편 듣는것과 같은 느낌이듭니다.
리차드님
저도 잠시 힐링하고 갑니다 😁
루지 라는게 등 붙여서 타는 썰매 그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서양 썰매입니다.
강화도 루지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지리조트 라고합니다.
점점 가봐야 할 곳을 많이 만들어 주시네요..... 언제 다 가보려나....ㅋㅋ
주말엔 주말대로 장거리 뛰시고, 주중에는 주중대로 거의 매일 밤바리 하시는 형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들과 깉이 주말에 가보시기를.. 초지대교 건너 바로 있습니다. 아시아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루지 리조트가 지난달에 개장했습니다.
오~ 체력 왕이십니다 ^^
요즘 열대야를 피해 매일 밤바리로 피서중~~
체력왕에 한표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콩아빠(강릉) 콩아빠님은 강릉에 사시니 바로 대관령으로 밤바리 가면 피서가 되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