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의 성품에 요절 :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였으니"(벧후1:4)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된다는 것은 물론 하나님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신성의 본질은 피조물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즉 피조물이 한 몫 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피조물과 창조주와 사이에는 본질에 관하여서는 건널 수 없는(확고한) 심연(深淵)이 가로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사람인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것처럼(역자주1) 성령의 거듭나게 하심으로 우리도 신성한 의미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은혜에 의하여 하나님처럼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16)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태여 났습니다."(요일4:7)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우리를 선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청결한 자가됩니다.(역자주2)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된 지체들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그 머리에서 흐르는 똑같은 피가 그 손에서도 흐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그 동일한 생명이 그의 백성들도 살리십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골3:3) 그러나 이것만으로 부족한(충분치 못한)것 같아서 더 말씀을 드리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결혼했다고 할 것입니다. 주님은 그 의와 신실하심 속에서 그 자신이 우리와 약혼(결혼)하셨습니다.(즉 우리를 그의 신부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연합(결합)한 자는 그와 한 영입니다. 오, 이 놀라운 신비여! 우리가 그 신비를 들여다 보지만 누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과 우리와의 하나됨 - 즉 그 하나됨은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와 하나인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구주시며 구속 주되신 주님의 한 부분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뻐하면서, 신의 성품에 참여한자로 만들어진 사람답게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할 때 우리의 고상하고 거룩한 관계(예수님과 한 몸의 관계)를 나타내야 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즉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정욕에서 나오는 모든 부패(타락) 행위를 피해온 사실을 날마다의 생활(발걸음)과 대화에 의하여 분명히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주1 창1:26 주2 마5:8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영광과 덕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미래의 일들 즉 그리스도의 재림(3:4,9,12),새 하늘과 땅(3:13)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11절)에 참여케 되는 것을 가리킨다.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 '피하여'의 헬라어 '아포퓌곤테스'(* )는 부정 과거 분사로서 '피한 이래로'라는 의미이다(Bigg, Blum).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후부터 죄와 정욕과 거리가 멀어지며 피하게 된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게네스데데이아스 코이노노이 퓌세오스'(* )에서 헬라어 '데이아스'(* , '신에게 속한')는 성경적 용어라기보다는 헬라 사상에 따른 이교적 표현이다(Richardson). 베드로는 이 단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그의 논쟁을 전개시키고 있다(Kasemann). 그러나 본문은 이교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간의 내면에 본래부터 신과 같은 거룩한 성품이 있어서 이것을 잘 계발하면 성인(聖人)이 되고
거스리게 되면 악인(惡人)이 된다는 사상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참된 연합을 통해서 성령의 교제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됨을 시사한다(Bigg, Green).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로 거듭나게 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참된 영적 교제를 나누며(요 14:16,17,26), 장차 나타날 영광과 축복에 참여하게 된다(롬 8:18).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지만 죄로 인하여 고귀함과 거룩함과 같은 신의 성품을 상실하고 심히 부패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런 자들이 예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성령으로 인침을 받아 원래의 형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게 길을 열어놓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
첫댓글 하나님의 향상대로 지음을 받았지만 타락하여 원죄를 지은 인간에게 다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켰고 회복시키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멘!
<호크마 주석>, 벧후1:4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영광과 덕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미래의 일들 즉 그리스도의 재림(3:4,9,12),새 하늘과 땅(3:13)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11절)에 참여케 되는 것을 가리킨다.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 '피하여'의 헬라어 '아포퓌곤테스'(* )는 부정 과거 분사로서 '피한 이래로'라는 의미이다(Bigg, Blum).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후부터 죄와 정욕과 거리가 멀어지며 피하게 된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게네스데데이아스 코이노노이 퓌세오스'(* )에서 헬라어 '데이아스'(* , '신에게 속한')는 성경적 용어라기보다는 헬라 사상에 따른 이교적 표현이다(Richardson). 베드로는 이 단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그의 논쟁을 전개시키고 있다(Kasemann). 그러나 본문은 이교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간의 내면에 본래부터 신과 같은 거룩한 성품이 있어서 이것을 잘 계발하면 성인(聖人)이 되고
거스리게 되면 악인(惡人)이 된다는 사상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참된 연합을 통해서 성령의 교제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됨을 시사한다(Bigg, Green).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로 거듭나게 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참된 영적 교제를 나누며(요 14:16,17,26), 장차 나타날 영광과 축복에 참여하게 된다(롬 8:18).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지만 죄로 인하여 고귀함과 거룩함과 같은 신의 성품을 상실하고 심히 부패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런 자들이 예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성령으로 인침을 받아 원래의 형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게 길을 열어놓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