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한 추억의 한 순간
멀지않은 당진에 사는 작은 아들내외가 모처럼 천안에 내려왔다.
나도 여러 사정상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지만, 아들내외도 사정들이 있다보니 서로 오랜만에야 만나는 자리가 된 셈....
손자 형빈이는 몰라보게 부쩍자랐고, 손녀 유빈이도 많이 자란데다 이젠 말도 제법 썩 잘한다.
형빈이는 동시를 여러편 줄줄 외워대기에 깜짝 놀랬는데,유치원에서 1등까지 차지 하였단다.
깜찍하니 귀여운데다 재주까지 훌륭하니 장래를 기대해 볼만도....??
유치원에서 했던 동시 외우는 동영상을 보았더니 제스쳐까지 너무도 자연스럽다.
평소 하는 짓도 완전 코미디언 수준급으로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해 보인다.
손녀 유빈이도 노래를 곧잘 부르는데다, 간주까지 넣는 솜씨가 아주 제법이고....
오랜만에 우리 내외는 손주들 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배꼽잡고 웃어재낀 행복한 저녁시간이었다.
천안 신방동에 있는 오샤브집을 찾았다.
까르프를 목적하고 찾아 갔으나 가던 날이 장날이던지 문이 걸려있어, 주변 식당을 검색해보다 오샤브가 당첨된것이다.
1인당 15000원선이나 무한 리필이니 먹고 또 먹을수 있어 싫컷먹어 두었다.
사진 찍는걸 알고 V자로 손을 들어 보인다.
아이들은 먹는것보다 노는걸 더 좋아하였고.....
장난기가 동한 손자 형빈이의 귀여운 표정
요플레가 제일 맘에 드는지 연신 요놈만 갖다 먹는다.
아빠한테 가서도 재롱은 이어지고....
할머니 한테 안겨보기도....
첫댓글 선배님
행복하셨겠네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모습이
아닐런지요
정말정말 보기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예쁘네요.~~아이들 재롱이 해맑아 세상이 밝아 보이네요.~~즐거운 가족분위기에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항상 행복가득하시기 바랍니다.~~선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