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3년 7월 정기(막목)산행 후기
- 천안 天安 태학산 泰鶴山 –
ㅁ 일 자: 2023. 07. 27 (막木)
ㅁ 산행지: 천안 태학산(455mL) /충북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ㅁ 모임장소/시간/참가자: 천안 전철역/10:05/강성철, 민동식, 홍윤표, 양효성 부부, 한창희 부부
유관순 열사 사적지/11:13/이승완 부부
ㅁ 이동 수단: 45인승 관광버스(천안시청 제공)
ㅁ 트레킹 코스 및 일정
08:27~10:05 전철(용산→천안역)
10:20 관광버스 탑승
10:46 유관순 열사 생가
11:01 조병옥 박사 생가
11:13 유관순 열사 사적지(이승완 부부 합류)
12:58 아우내 장터 –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13:14 아우내 장터 - 신은수 병천순대
14:00~16:00 태학산 치유센터
16:15 천안시 타운홀
17:10~18:00 뒤풀이
18:36~20:13 전철(천안~용산역)
※ 태학산 트레킹은 여러 갈래 코스가 있으나,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치유센터 숲을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약3km 구간/이동시간 약1.5시간 걸었다.
ㅁ 향후 산행계획
월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산행대장) |
8 | 12 (둘土 | 예봉산-운길산 | 팔당역 | 10:00 | | (한천길) 공심번개산행 |
20 (셋日) | 신한북정맥 (7구간) | 압구정역 현대(백)주차장 | 07:30 | | 총산백두대간팀 (공심선택) |
30 (막水) | 대모산 둘레길 | 수서역 6출 | 10:30 | 수서역→쌍봉약수터→ 돌탐전망대→ 매봉역 | (김희준) 공심막수산행 |
9 | 09 (둘土) | 삼성산 국기봉 | 관악역 | 10:30 | 삼성초교→전망대→상불암→서울대→관악산역 | (이규백) 공심번개산행 |
17 (3日) | 신한북정맥 (8구간) | 압구정역 현대(백)주차장 | 07:30 | | 총산백두대간팀 (공심선택) |
18 (3月) | 남산 | 팔각정 | 12:00 | 팔각정→퇴계로→ 대한극장 | 동기정기모임 (공심주관) |
27 (막水) | 북한산 자락길 | 독바위역 | 10:30 | 하늘전망대→탕춘대→ 구기동 | (한창희) 공심막수산행 |
ㅁ 뒤풀이:
점심 - 신은수참병천순대집: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9/041-561-0151
저녁 - 장수식당: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1. 1층/041-556-0748
ㅁ 경 비: 수입14만원(회비: 2만x7명) – 지출9만원(점심+타운홀: 양효성 대장/저녁 7만원+관광버스2만원)
+전기잔액 18.3만원 = 현재잔액 23.3만원
ㅁ 산행낙수
- 7월 막수산행은 오래 전에 양효성 동기를 천안에서 만났을 때부터 도우미 머리속에 잉태되었다. 지난 둘土 번개산행에서 청주 상당산성을 트레킹하면서 내처 충청지역을 금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기획을 시작했다.
- 양효성 동기와 함께 트레킹 코스, 교통편 등을 조정하면서 천안시청 관광부서와도 연결이 되고, 운 좋게 45인승 관광버스도 생겼다. 다만, 막水가 아니고 막木으로 일정이 잡히면서 공심산우들에게 혼선을 제공하게 되었다. 산행 전 나흘을 남기고도 산행희망자가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여러 회원들로부터 불참 유감 문자만 날아들어 계획을 취소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충청 3동기의 강력한 버팀목이 없었다면 취소될 뻔 했음을 후기로 밝힙니다.
- 금년 들어 장마도 끝나고, 수해를 겪었던 충청지역에 전날까지도 입산이 금지되었다가 트레킹 당일부터 다시 열린 태학산휴양림에 운 좋게 접근했다. 시청버스 관광 안내원은 물론이고 양효성 대장이 친절한 관광 멘트와 천안의 애국역사 인물소개로 천안에 대한 안목이 많이 달라졌다. 석오 이동녕 기념관은 스킵했지만 양대장이 미리 소책자를 준비해 전달하는 친절도 베풀었다. 유관순 열사의 태동에는 조병옥 박사 집안과의 오랜 인연을 밑바탕에 두고 있었다는 깨우침이 생겼다. 아우내=병천(竝川) (竝 아우를 병, 川 내 천) 관계는 두물머리=양수(兩水)와 같은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지 못했으나, 아우내 독립만세기념공원에서 수없이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그 당시를 소환할 수 있었다.
- 태학산 휴양림 외에도 태조산, 광덕산, 성성호수공원 등 천안8경은 자랑할만하다. 공심의 본래목적은 산행 또는 트레킹이라 하지만 충청지역의 동기생들을 통한 충청의 재발견이 더욱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태학산 산행(약 3시간 코스)을 차후로 미루고, 태학산 치유센터를 체험하면서 이번 충청 행사를 끝내고 천안역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여러 생각이 가지를 치고 있었다. 양효성 동기의 젊었을 적 깐깐해 보였던 성정에 비하면 오늘은 온화하고 자상한 노선비가 너무나 가까워 보였다. 지난번 마도로스 강성철 동기한테서도 느꼈던 여유를 풍기면서도 뭔가를 여전히 준비하는 노익장을 만나는 즐거움을 수확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양 대장님 내외의 병천순대와 타운홀의 커피도 고마웠습니다. 이승완 동기는 아산을 별도로 계획할 것을 추천하였고 정대섭 동기는 이번에도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죽어서는 용인, 살아서는 진천’이라고 진천도 따로 방문할 것을 추천받았다. 내년도에도 충청을 계획하면 경상지역이 지연되건만~
- 도우미가 금년 초부터 동기회 총무를 맡으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동기들과 거리를 좁혀볼 욕심을 부리기로 했었다. 금년에는 충청도, 내년에는 울산, 후년에는 호남지역을 공심산우회를 막론하고 희망하는 동기들과 함께 순회해보는 욕심을 말이다. 이번 충청지역 트레킹을 통해서 조금은 홍보되었을 줄 믿고 도우미의 마음을 더욱 감염시켜보려고 한다.
- 이제 中伏(7/21)과 大暑(7/23)를 보냈고, 立秋(8/8)와 末伏(8/10)이 곧 다가와 더위도 막바지에 이르겠지요. 끝으로 이번 천안 트레킹에 계획부터 말미까지 공심회원들을 행복하게 해주신 양대장 부부에게 깊은 감사드리고, 특히 배려 깊은 천안시청 정미주 담당관, 김정희 가이드 및 운전기사분께도 도우미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공심 여러분들! 남은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시기 바라며,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ㅁ 관련 사진
◀ 유관순 열사 생가터
◀ 조병옥 박사 생가터
◀ 유관순 열사 사적지
◀ 유관순 열사 동상에서 만세 삼창
◀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 점심식사 - 신은수 식당
◀ 태학산 휴양림 치유센터
◀ 치유센터 세족터
◀ 뒤풀이
공 심 산 우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