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후 본격적인 우에노공원 산책!

여긴 미술관입니다. 본래 가보려 했는데, 다음기회에...


이곳은 서기 4세기 일본에 문자를 전해주고 가르쳐준 백제의 왕인박사를 공덕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그 공덕으로 성인으로 추앙받으셨다고 적고 있습니다.
우에노공원에는 왕인박사 기념비가 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꼭 찾아가보시길...

미리 좌표를 찍어갔고 찾아서 어렵지 않게 만났어요.


어렵게 사는 나무. 사람이 그랬겠지요.













참 보기 좋았어요. 우에노공원 연못과 노신사!
주로 실내일정이어서 비가 촉촉히 내리는 게 나쁘지 않았네요.


다시 짐을 맡겨놓은 숙소로 걸어오는 길에 만난 이곳은 세계 최대의
주방용품 쇼핑거리입니다.


저 카트 타고 동경시내를 질주하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요?

픽업해주기로 한 요시상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30분 정도 남았길래
가까운 다방(?)에 들어갔는데... 마담 누나와 이야기하다 깜짝 놀랐어요.

주인 마담과 바에 앉은 스텝 모두 나이가 여든이시라네요. 주방에 계시는 분은 일흔이시고요.
이 찻집을 23세 때부터 했으니 올해로 57년째라고 합니다. 우와...

이 다방 외관은 이리 별로 표나는 것이 없는데 말이지요.

암튼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센소지를 거쳐야 숙소를 갈 수 있을 정도로 센소지와 숙소가 가까워요.




요시상의 큰 차에 우리 짐을 싣고 공항으로 출발!


하네다공항에서 뱅기 타기 전 한끼!


요거 정말 맛나더라고요. 음식 제목은 기억이 잘 안나요. ^^

어느 새 다시 기내식. 맛났지만 배가 불러서 반 남겼어요. ^^

어느 새 그리운 서울의 야경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떠난 본 해외여행이었어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감탄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일깨울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좋은 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이후로 개인사진 후기가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바쁜 와중에서도
이렇게 정성껏 후기를 써주시니
감동입니다요
덕분에 행복한 여행 마치니
아쉽네요
다음 여행을 위하여 아자 아자
바쁜 업무 사이 사이, 우리가 걸었던 일정을 자세히 되짚어주어,편안하게 다시 여행을 한 듯힙니다!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한 발도행여행!
여러분들의 배려 덕분으로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완전 시골의 레븐섬과 그 반대에 서 있는 번화가 도쿄를 이잡듯이 뒤진 이번 여행은 정말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신체적인 어려움도 크셨겠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엄청나셨겠어요. 여러분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