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수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십시오.]—사도 24:16.
건강과 치료법이 관련된 여러 상황에서 우리는 성경으로 훈련받은 양심에 따라 결정을 내립니다. (디모데 전서 3:9) 그런 결정을 내리거나 그 문제에 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빌립보서 4:5의 이러한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여러분이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게 하십시오.” 우리가 합리적이라면 건강 문제를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 자매들이 우리와 다른 결정을 내리더라도 그들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로마 14:10-12)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최선을 다해 여호와를 섬김으로 생명의 근원이신 그분께 감사함을 나타냅니다. (계시록 4:11) 물론 지금은 병에 걸리고 재난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창조주께서 원래 의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머지않아 그분은 우리가 고통을 당하거나 죽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해 주실 것입니다. (계시록 21:4)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 모두 생명을 소중히 지키며 사랑 많은 하늘의 아버지 여호와를 행복하게 섬기도록 합시다! 「파23.02」 25면 17-18항

통치체가 추측으로 결정한 사항을 행동화시키는 수혈카드소지(그림출처: JW.ORG)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십시오.]
have always a conscience void of offence toward God, and toward men.
—사도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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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And herein - In this, or for this purpose.
Do I exercise myself - ἀσκῶ askō. I accustom or employ myself; I make it my constant aim. Paul often appeals to his conscientiousness as the leading habit of his life. Even before his conversion he endeavored to act according to the dictates of conscience. See Acts 26:9; compare Philippians 3:5-6.
To have always a conscience ... - To do what is right, so that my conscience shall never reproach me.
Void of offence - ἀπρόσκοπον aproskopon. That which is inoffensive, or which does not cause one to stumble or fall. He means that he endeavored to keep his conscience so enlightened and pure in regard to duty, and that he acted according to its dictates in such a way that his conduct should not be displeasing to God or injurious to man. To have such a conscience implies two things:
(1) That it be enlightened or properly informed in regard to truth and duty; and,
(2) That what is made known to be right should be honestly and faithfully performed. Without these two things no man can have a conscience that will be inoffensive and harmless.
Toward God - In an honest endearour to discharge the duties of public and private worship, and to do constantly what he requires believing all that he has spoken; doing all that he requires; and offering to him the service which he approves.
Toward men - In endeavoring to meet all the demands of justice and mercy; to advance their knowledge, happiness, and salvation; living so that I may look back on my life with the reflection that I have done all that I ought to have done, and all that I could do to promote the welfare of the whole human family. What a noble principle of conduct was this! How elevated and how pure! How unlike the conduct of those who live to gratify debasing sensual appetites, or for gold or honor; of those who pass their lives in such a manner as to offer the grossest offence to God and to do the most injury to man. The great and noble aim of Paul was to be pure; and no slander of his enemies, no trials, persecutions, perils, or pains of dying could take away the approving voice of conscience. Alike in his travels and in his persecutions; among friends and foes; when preaching in the synal gogue, the city, or the desert; or when defending himself before governors and kings, he had this testimony of a self-approving mind. Happy they who thus frame their lives. And happy will be the end of a life where this has been the grand object of the journey through thi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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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노트
그리고 여기 - 이 안에서, 또는 이 목적을 위해.
스스로 행사하라 - ἀσκῶ askō. 나는 나 자신을 훈련시키거나 고용한다; 나는 그것을 나의 끊임없는 목표로 삼는다. 바울은 종종 자신의 양심을 삶의 주요 습관으로 호소합니다. 회심하기 전에도 그는 양심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도행전 26:9 참조; 빌립보서 3:5-6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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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죄한 양심을 가지려면 ... - 옳은 일을 행하여 내 양심이 나를 책망하지 않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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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에 해당하는 그리스 단어는 'ἀπρόσκοπον 아프로스코폰' 으로서. 불쾌하지 않은 것, 또는 걸려 넘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의무와 관련하여 양심을 깨우치고 순수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자신의 행동이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거나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양심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양심을 갖는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1) 진리와 의무에 대해 깨달음을 얻거나 적절한 정보를 얻는 것, 그리고,
(2) 옳다고 알려진 것은 정직하고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없다면 어떤 사람도 불쾌하지 않고 해를 끼치지 않는 양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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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하여 - 공적 및 사적 예배의 의무를 다하고, 그분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믿고 그분이 요구하시는 것을 끊임없이 행하며, 그분이 승인하시는 봉사를 드리기 위해 정직하게 애쓰는 것, 그리고 그분이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는 것.

  이 구절은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발하여 당시 유대 총독이었던 펠릭스에게 끌려 갔을 때 자신을 변론하던 말이다. 법정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에 피고인의 유죄여부를 가리게 되는데 이 때, 피고인의 범행 동기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였음을 변론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로마 시민권이 있었으므로 로마 황제인 '가이사'에게 직접 상소할 권리가 있음을 요청한 것이다.
  이 사건에서 바울이 취한 태도는 두 가지 점을 알려준다. 첫 번째는 우리는 항상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그렇지 아니하다면 그가 어떤 문제로 고발을 당했을 때는 자신의 유죄를 양심이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양형에 대한 불공정 시비가 있어 상급 법원에 항소는 가능하나 유무죄를 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의 형벌이 어떠하든 그는 치욕적인 삶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가 양심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에 그의 모든 권리, 특히 법적 권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스도인이므로 무저항 아래서 내려주는 처벌을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점은 빌라도 앞에 선 예수의 태도에서도 나타난다(요 18:23).
  사람 앞에서 떳떳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언제나 예의 바르고 관습을 지키는 행동을 의미하며, 하느님 앞에 떳떳하다는 것은 그의 마음에 나타나지 않은 동기들이 부끄럽지 않다는 의미이다. 후자는 종교의 가르침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소고기를 먹는 행동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으나 소를 신성하게 여기는 지역에서는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수혈하는 것이 떳떳한 의료 행위이지만, 워치타워 성원들에게는 금기 사항이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도 위급한 경우에 수혈하고도 감추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수혈을 성경에서 금지하였다고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하느님 앞에 떳떳하지만 워치타워 성원들 사이에서는 떳떳하지 못한 행동인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과 사람들 모두에게 떳떳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폭을 넓혀서 생각해야 한다. 특수 종교가 가르치는 특수하고 극단적 교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수혈을 거부한 사람이 모든 일에서 정직하게 행동한다면 칭찬을 받을 수 있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대충 정직하게 살면 된다는 처세를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구태여 성서에서 분명하게 제시하지 않는 수혈금지에 목을 매단다는 것은 극단적인 행동이 아닌가? 더욱이 이러한 교리들이 소수의 사람들에 의한 추측된 해석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언제라도 바람이 불면 방향이 바뀐다는 것을 성원들은 알고 있다. 방향이 바뀌면 가던 걸음을 180도 까지 돌릴 수도 있는데 왜 구태여 생명까지 걸면서 인간들의 말에 목을 매야 하는가? 그것은 애초부터 그 인간들에게 신적 권위를 부여시킨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어떤 사람도 신적 권위를 가질 수 없다. 우리의 아버지는 오직 하나님이시요 우리의 지도자는 예수인 것이다. 그외의 어떤 조직이나 인간에게 맹종해서는 안 된다. 자기의 운명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타자의 말을 듣고 타자에게 책임을 씌우는 자세는 자유인의 자세가 아니라 종이 주인에게 하는 자세이다. 종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다. 영적 감옥에서 탈출해야 한다.

질문:

1. 떳떳한 양심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2. 특수한 교리가 아니라 보편적 도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