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가 초등학교 들어 가면서 부터.
새학기가 되면
늘 교과서 겉표지를 .
이쁜 포장지를 사다 .
책에 맞추어
가위로 오리고.
귀퉁이는 스카치 테잎으로 꼼꼼이 붙이고 나서.
그 위에다 .학년 반 번호 .그리고 이름을 정성껏 써 놓고는.
아주 흐뭇한 표정을 지으곤 했었다.ㅎ
그러다 차츰 투명 아스테이지가 나왔고.
크게 두루마리로 사다가
책 사이즈에
맞춰서 오리고 붙이고 하면서
책표지를 싸기 시작 했다.
아스테이지는 비닐이라 튼튼해서 좋았다.
큰아이..
둘째
아이..
셋째 아이..
터울이.이상하게 6년 씩이다 보니
큰아이랑 막내는 12살 차이...ㅎ
그러다
보니.
막내는 첫째 아이가 많이 도와 주었다.
유치원에서 데려 오는것 하며.옷갈아 입히기..등등
아주 많은
것을..
고등학교까지 책을 싸 주는것을 .보며 자라서 인지.
어느 순간..
큰아이가 동생들 새학기 책을 싸주기
시작했다.ㅎ
요번에도 큰아이가
중3 올라가는 동생 교과서를
깔끔하니 이쁘게 다 싸주었다.
학년 반 번호 이름은 컴퓨터로 뽑아서 아주
꼼꼼히..
........................
새학기가 되어
국어시간..
요즘은 물질만능
시대이다 보니.
교과서도 무지 험하게 쓰는 편이라.
선생님께서..
책 겉표지 싼 사람에게는
요번 시험에 무조건
100점을 주겠다.
손들어..
아무도 책을 싼사람이 없고.
우리 아이만 손을 든 모양..
하도 책을
험하게 써서
교과서를 아껴 쓰라는 차원에서 말했는데.
아마 3학년 전체 통틀어서 책을 싼 사람은 없을 거라 본다.
아들
이름을 부르며.
나와라.
니가 싼거니?
아닙니다 우리 누나가 싸줬습니다.
그래..그럼 너네 누나한테
100점을 주면 되겠구나..
해서 모두 웃었다는 말을 했다.ㅎ
난 아쉬워 하며.
왜 니가 했다고 하지
그랬어..
아니에요.
거짓말 하면 안 되잖아요.
내가 충분히 공부 잘해서 점수 잘 받을 수 있어요.
그런건 내 점수가
아니에요.
너 수학.과학은 거의 100점 이지만
국어는 조금 딸리잖아..
괜찮아요
잘 할수
있어요..
순간 뜨끔 해오며.
음 ..
요행수를 바라지 않고 .
우리 아들 .
정직하게 잘 크고 있구나.
그래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않길....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D463E56EB7A7C1C)
첫댓글 흘러 나오는 음악은...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사랑1](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2.gif)
10월의 어느 멋진날 .입니다.
마음 편안 해지는 음악 들으시며 .
망월사 느트나무 그늘에서
아주 편히 쉬었다만 가세요.
누가 왔다 갔는지 다 아니까요.
바쁘신데 댓글 일랑은 생략 하시공.
일요일날 대공원 시산제에서.
울님덜 반가이 뵈어요.
일요일날 대공원 시산제에서
옥이꺼님
방가웠습니다~ㅎㅎ
늘 요로콤 이삐게 챙겨주신 옥이꺼님
사랑합니다~~
맞자요..지금은 겉표지 표장하는
아이들이 없을거에요..
옥이님의 아이들은 예쁘고
착해서 지금도 동생책에 이쁘게
정성을 다해서 도와주고 ..
옥이님은 자식농사 잘 하신것 같아요..
망월사 느트나무 그늘에서 편히
쉬었다만 갈려구 했든이만..
누가 왔다간걸 다 안다니까.
안달수가 없어 달고갑니다 하하하
옥이님 낼 시산제 대공원 에서.
보입시다..
하하하
언니 발자국 소리 다 들렸어요.ㅎㅎㅎ
조용한 망월사 느트나무 그늘에서
한숨 주무시고 가세요.ㅎㅎ
평온한 한 가정을 머리속에 그리며 어릴적 우리 아이들 모습을 그리며 미소짓고 갑니다 ^^
한주 빠쁘게 보네 오늘은 집에서 쉼하고 있네요 ~ 옥이 총무님 내일 까꿍 해요^^
길이 자꾸 엇갈려 자주못뵌 ,
뵙고 싶은 울 솔향기 대장님,푸른빛대장님 ,내일 반가히 뵙겠읍니다^*^.
아이들이 개성 있어서
무지 웃기고 잼나요.ㅎ
하하.호호 거기다 강아지 까지 있어서
6명이 시끌복작 거리며 살아 가고 있답니다.
올만 솔향기대장님 내일 뵈어요.^^
계시글을 보니 ,옥이님 본거맹키로 반가워 ,
저절로 댓글이
"바쁘신데 댓글 일랑은 생략 하시공"
요대목에서 헷갈리
1빠댓글
옥이님 아그들이 넘 이뽀라
저도 큰애키울때 생각나 ,향기대장님처럼 미소짓고 ,
내덧글 아까비
니얄(낼) , 엎어지게 반갑게 만나용 .
설화님!!반가워요..
시골 부모님 티비 강고에서
사달라는것 아니다 ㅎㅎ
옥이님도 ?!!나도 눈팅만
할려다가 왔다간것 다 안다고
해서 ㅎ ㅎ 설화님 낼뵈요^^
하하하
언니도 참....ㅎ
댓글 달아 주시면 좋기는 하지요.
헌데..
울님덜은 글방 사람들이 아닌..
산방 님들이기에.
시산제를 코 앞두고.
목욕탕 가시고. 미장원 가시고.
신발 뭐 신을까.옷 고민하시고....등등
바쁘실텐데 댓글 달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패쑤 하라고요.ㅎㅎㅎㅎ
@봄 뜰 ㅎㅎㅎ
쪼메 하다 보니
누가 왔다 갔는지 감이 약간은 와요.ㅎㅎㅎ
근대 자주 내 글만 올라오니
미안 한것도 있고 해서
댓글은 마음 비우기로 했어요.ㅎㅎ
@옥이꺼 그래도..다른방은 바빠서
.못가고 우리동아리 방이라도
될수 있으면 댓글 달아야죠 ㅎ
난 이제 삼색나물 장보로
갑니다~~루루라라 ㅎㅎ
@봄 뜰 ㅎㅎㅎ
솜씨 좋은신 언니 삼색 나물..
나한테 까지 올지 모르지만.
수고 많이 하세요.
언능 다녀 오셔서.
다듬고. 삶고.무치고....ㅎ
아웅~ 생각만 해도 챔기름 냄새가 풍기는게
군침이 꼴깍....ㅎㅎ
게시글을 보니..
옥이님 본거 맹키로 반가웠다는 말씀에..
눈물이 핑 도네요.ㅋㅋ
그만큼 정이 들었다는거...
그만큼 좋다는거...
그런 거잖아요....
설화언니 넘 고마워요.
가슴 따뜻해 지는 말씀에
감동이 쓰나미 처럼 몰려 옵니다.ㅎ
@옥이꺼 ㅎㅎㅎ 위에서도 말했지만 ,
세파에 시달려 많이 변하긴 했어도 ,
고지식 ,순수파라 ~ㅋㅋㅋ. 거짓말은 스스로가
남의옷 입은거 같아 거북해서도 못해요.ㅋ.
좋은댓글은 ,계시글을 더 빛나게 해줌도 크고 ,
보는 이들에게도 한재미 얹어주지요.
하지만 ,온라인 덧글이라는것 ,
조심스럽기도하고 ,어렵기도 하지요.
진실없는 가식적인 인사치례는 자주보면 식상하고,
ㅎㅎㅎ 글타고 덧글없는 계시글은 앙꼬없는 찐빵 같은맛이랄까 ㅋㅋㅋ.
예의를 잊지않되,진실이 있어야하공 ~
보는이로하여금 옥이님 계시글처럼 편안한
느낌이면서 약갼의 유머를 곁들인다면 ~
굿,굿, ㅎㅎㅎ 이건 백파센또 ,제 갠적인 생각 ㅋㅋ.
@설화^^ ㅎㅎㅎㅎ 나 또 몬소리 ㅋㅋㅋ.
오늘이야말로 제발 옥이님 내글에 덧글달지 마세욤 .
나물하시느라 ,낼 더욱 바쁘실테니 ~푸욱 쉬세염 .알라븅 ^*^.
@설화^^ 설화언니~ 지는 나물 안해요.
봄뜰언니가 나물 하셔서 시장 가신데요.
아주 맛난 나물이 탄생 할것 같아요.ㅎㅎ
지는 직장 이랍니다.ㅋ
@옥이꺼 ㅎㅎ 가믐에 콩나듯한 글이라 말하기도 브끄러운 내글 ~
갑자기 몬 생각에 ~ 얼마전 우체통방에 ,글몇개 올리면서 ,
내글의 내용이나 특성이 그방에 맞는것 가토서리 ,
큰맘먹고 ? ㅋㅋㅋ .
안그래도 산꾼방 애쓰는 옥이님한테 ,
쫴깨 미안한 마음이들기도 .
헌데 저두 헷갈리기도 ,
맨위에 " 산행에 참여 하신분들의 안부및 애경사 전달방"
이문구에 ~ 그보다도 ,산행방분들은 글엔 별관심이 없어서 ,
잘 안들리는것 같기도 ...! .뭐 암튼 ㅋㅋㅋ.
@옥이꺼 아 ㅎㅎㅎㅎㅎ,
아우님들도 내나이 되보셩 ㅋㅋㅋㅋㅋ.
봄뜰님 미안 .ㅋㅋㅋ.
그나물 낼 꼭먹어야징.
나물이 손이 많이가 무척 힘들거든요.꾸벅.알랴븅. ^*^
@설화^^ 설화언니~ 다른 방에 글 올리신다고
절대 저한테 미안해 하지 마세요.
그럼 제가 더 미안해요
제 생각은 그래요.
카페는 즐기는 곳이다고.
그렇기에 어느 방이든..
적성에 맞는 방에서
글이면 글..
음악이면 음악..
댓글 놀이면 댓글...
아주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산행방 분들은 글에는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오로지 산...ㅎㅎ
@옥이꺼 역쉬~ 울 옥이님^^.
산꾼방을 위해 늘 애쓰는 옥이님께 대한 못난 제마음 이엿죵.
맞아요 ,오로지 산.ㅋㅋ.
앗, 지금 ,누이조코 매부조코 ,ㅋ 작은 답을 찾았네용.(안갈쳐 줄랭 ㅋ).
오늘은 ,주말이면 ,산으로 내빼는 날날이 장모가,
모처럼 세상살이 힘든 이쁜사위,손자 ,밥해먹이려 했더만 ...
그집에서 젤루 바쁘신 손자님 ,새끼줄이 무척 바쁘시다공...
ㅋ 아웃당했어용 앙앙,
글다보니 모처럼 시간이 나 옥이님과 잼난시간 보냇네용.ㅋ^*^.
@옥이꺼 낼~삼색나물 비빔밥 할려구요.
맛난 고추장 가져가요 ..
고추정 넣은것 싦은 사람은.
안넣어도 되구요 ..두가해야죠..
@봄 뜰 ㅎㅎㅎ
언니. 정성들인 삼색 나물에 비빕밥..
생각만 해도 군침이...
지는 고추장 안넣고 먹을래요..ㅎ
아웅~ 빨리 먹고 싶어요.ㅎㅎ
@봄 뜰 ㅎㅎㅎ
쪼아라.
나도 안넣고 먹을랭 .
간이 심심하고,
나물냄새가 향긋하게 풍기는게 난 더 쪼앙.
(오리지날 서울뇨자,먹방설화올림)ㅋㅋㅋ^*^.
@설화^^ 네~설화님 참기름도 가져가요 ㅎ
@봄 뜰 ㅎㅎ 짐 퇴근길 전철에서
참기름 가져 오신다는 말씀에
빙그레 웃음이..ㅎㅎ
봄뜰언니 최고 입니다
@옥이꺼 ㅎㅎ옥이님!!
참기름을 많이넣으면 나물이
축처져서 모양이 안나요
그래서 조금만 넣으었요..
비빔밥할때 넣으려구요 ㅎ
낼봐요 ㅎㅎ
@봄 뜰 넹~♡
나두 댓글달았수~~^^♡♡♡
ㅎㅎㅎ
아주 잘하셨수..ㅎㅎ
잘계시지요.
언능 공부 끝내고 오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