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모습이 우리 회원님들께 자칫 마음의 상처가 되고, 이것이 발전하여 언소주에대한 무관심으로 번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언소주 창립 준비위원으로 활동했고, 준비위에서 정관작성을 담당했으며, 총회 당일 사회를 보았던 최수택입니다. 지금은 일반 정회원입니다. 지금은 혼자 발을 빼고 모든 사안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sailor님께서 지적하신 "나쁜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어제 한대표님의 공개적인 사의 표명으로 저도 적잖이 놀라고,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갈등을 눈치채고 있었으면서, 지속적으로 침묵했던 저 자신에게 드는 자괴감도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언소주의 혼란(?)상황이 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리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우리 회원 모두의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몆 말씀 올립니다.
상황의 정리를 위해서 그 원인에 대해 정리해 보고 나름 생각한 대안을 제시해 볼까 합니다.
먼저 지금의 갈등의 원인은 7월 초 우리 언소주 회원에대한 검찰의 압수수색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그간 논쟁의 핵심은 언제나 숙제 게시판이 다시 열리느냐 마느냐의 문제제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몇분은 반대하셨고 몇분은 이를 주장하셨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8월30일 이라는 날짜를 정하고 7월 말 언소주 NGO창립을 선언하고 준비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벌어진 외부적인 탄압의 상황은 이미 여러 회원들께서 주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갈등이 시작된 근본적인 최초의 문제는 언소주의 방향에대한 이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이견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상식적으로 볼 때 토론과 대화를 통해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일 것인데...
이 문제의 협의 과정에서 몇분들 사이에 감적적인 말들이 오가게 되고, 그 분들은 각자 마음에 서로에 대해서 인격적인 모독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것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대표님의 전횡, 언소주 내부의 권력투쟁, 혹은 대표 흔들기... 라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어제 오늘 사이에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네요...
"언소주내부의 권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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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출되신 공동대표3분중 스스로 대표직을 맡겠다고 하신분은 한대표님 밖에 없습니다. 준비위 회의중 정관에 따른 대표직과 운영위원직을 맡는 것에 저를 포함한 다른 모든 분들은 모두 부담스러워 하셨습니다. 위에서 말한 갈등의 반대편에 서 계신 분들도 하시겠다는 분은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적어도 준비위 회의에서는 그랬습니다. 한달 전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당시 준비위 회의에 참석할때도 혹시 회의장 주위에 경찰차가 있지않나 주변을 돌아보며 회의에 참석하기도하고, 혹시 나에게도 소환장이 오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한대표님 이외의 다른 두 분도 대표직을 맡아달라는 말에 거의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십자가를 진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셨던것을 기억합니다. 실제로 창립총회날 준비위원 인사 시간에도 몇분은 앞에 나오시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셨습니다.
권력투쟁이란 대표직을 서로 하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언소주의 대표직은 서로 하신다는 분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표 흔들기"
지금 한대표님께 문제를 제시하신 많은 분들도 대표님에대해서 악감정으로 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제기하신 분들 모두 언소주 활동을 공동대표님들 이상으로 열심히 하신분들이고 열의가 넘치시는 분들입니다. 문제제기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지난 두 달간의 의견차이의 조율과정에서의 인간적 측면의 갈등이 의견차이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서로의 소통을 어렵게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인간적인 측면의 갈등은 민주적인 절차 보다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관용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 사이의 공개적인 대화말고, 소주한잔 걸치며 하는 비공식적인 대화를 제안합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그 어떤 민주적 절차와 대화도 의미가 없습니다.
"한대표님의 전횡"
이런 표현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한대표님 과 두분의 공동대표님은 지금 구속되신 두 분과 나머지 22분의 기소대상자 만큼이나 존중 받아야 되는 분들입니다.
대표님의 전횡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부분들은 대표님의 문제라기 보다는 불완전한 정관과 정관상 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해야할 문제들을 결정함에 있어서, 운영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단체의 결정 사항을 추친하려다보니 생긴 문제입니다. 이부분은 지난 20일 회의 결과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0일 단체 결성 이후 운영위원회 없이 공동대표 3분이서 여타의 문제와 사업들을 추친해오고 계셨습니다. 또 지금의 정관은 너무도 포괄적인 규정으로 되어있어서, 대표님의 권한과 책임이 명확이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면한 결정사항들을 추진하다보면, 자꾸 혼자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이에대해 문제제기가 있으면, 대표님은 이에대해 명확히 대답할 말이 없게되니, 침묵하게 되거나, 변명으로 들릴 수 있는 말밖에는 할 수 없게됩니다. 이에 따라 다른 회원님들은 이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한 과정에서 위에서 말한 인간적인 갈등은 더욱 쌓여가고, 의혹되 더욱 커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회의를 통해서 사업팀 중 한시적인 팀으로 정관과 내규 규정에 관한 팀이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발빼고 있던 아주 나쁜 1인 이어서 그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았으나, 문제의 원인이된 지금의 정관을 작성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그 한시적인 팀에서 지금보다는 명확한 내부 규정을 정비하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이 공지사항의 답글을 통해서 "소수 핵심인물" 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담당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문제들을 더욱 자세히 파악하여 다시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을 만들어 볼께요... 그리고 여러분의 의견을 묻겠습니다.
한대표님께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간 받으로 압박과 힘겨움을 다는 아니지만, 십분 공감한다는 말을 하고 싶고요. 조금 지치시더라도 다시한번 힘내서 나서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더불어님과 다른 분들께도 부탁 드립니다. 그간의 문제제기의 많은 외형적인 부분들은 절차와 규정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대표님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제기에도 많은 부분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초대 상임대표의 임기를 채우지 못한 퇴진을 이야기 할만한 사항은 아닌것 같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절차와 규정의 보완을 통해서 대표화 운영위에대한 감시와 함께, 그분들이 보다 정당한 방법으로 언소주를 이끌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줍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는 우리가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우리 회원님들!!!
그 정당함을 입증하시기 위해서는 관심과 참여가 무었보다 필요합니다. 일단 이글을 보시면 답글로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의견이 없으시다면, 의견이 없다라는 말이라도 남겨 주세요.
그리고 지금 진행중인 재판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지난 첫 준비 공판에서 검사의 말 중에 우리 카페 회원 5만명의 행위를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표현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이 재판의 결과는 무척 중요합니다. 지금 재판의 당사자는 24분의 기소자들 뿐만이 아닌, 우리 5만5천 회원 모두 입니다. 이 재판은 형사 재판이고 여기서 진다면, 우리 모두는 법에의한 범죄행위자가 되는 것입니다.
첫댓글 최수택님,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 가지 제안하겠습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해야 할 일에 대한 제안이 아닌 글은 올리지 말기로 하지요. 그리고 한대표님 사퇴선언에 대한 카페 회원 전원의 재신임 투표를 제안합니다.
재신임투표 제안 찬성합니다
저는 권력투쟁이란 단어가 나온것에 대해서 참으로 놀랍습니다. 한서정 대표는 최수택님 말씀처럼 모두들 꺼려하는 시기에 자발적으로 나서셔서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킬만한 해동을 하신것은 사실입니다.(가령,탈퇴하신 회원분께서 대표의 아이디로 들어와 글을남기고 다른 회원을 글을 삭제한것,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다른 대표를 추대하고 결정하시면서 회원들간에 소통이 되지 못한것)등을 들수있겠지요.. 해명을 하셨다 하지만..그런 해동 하나가 불신을 야기할수도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이야기지만 회원들에게 의중을 묻는다것! 이것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어느분이 더불어님을 예를들면서 얘기하시던데.더불어님이나 연설화님등 재판을 받아야할 처지에 있는분들이 이런 투쟁을 할리없습니다.재판과정에 불리하게 전개될수 있는 요지를 남기는 소위 말하는 선동세력이 되려 권력투쟁을 하겠단 말입니까?자신에게 불리한데도요?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제기를 하는게 맞고,합당한 답변을 듣고자 하는 과정에서 의견충돌은 당연히 있을수 있겠죠.지금 이렇게 의견충돌이 일어나는 모든분들이 언소주에서 가장 열성적이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제기와 합당한 답변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갈등은 그런 절차적인 측면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측면은 절차와 함께 다른 측면, 즉 이해와 관용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님과 연설화님 그리고 기소되신 분들은 모두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하실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대표직을 맡으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만큼 앞서신 분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중압감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납득할 만한 해명이 필요한것도 사실이지만, 개중에는 언소주 의사결정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말그대로 사실이 아닌 의혹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그 당사자들이 만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인간적측면의 갈등을 해소한 이 후에 이루어져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수택님 죄송합니다. 이것저것 다 빼고 제 마음속 담아두었던거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대표님이 진심으로 사퇴하길 원하시는 겁니까? 아님 돌파구마련을 위한 소히 말하는 작업입니까? 만약 순수하지 않은 의도라면 너무나도 제 마음이 아픕니다. 저의 인생에서 소중했던 지난 3개월이 다 부질없었던 것이 됩니다. 순수했던 저와 언소주분들의 열정과 시간을 모독하는 정치쇼라면 제 가슴은 갈갈이 찢어집니다. 아시고, 느끼시는데로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충남아줌마님! 반갑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물으신것으로 알고 대답합니다. 대표님의 사퇴는 물론이고 다른 분들도 이 일로 탈퇴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대 상임대표님이 이런식으로 물러나는것에 저는 반대합니다. 단, 한대표님의 사퇴 문제는 재신임투표에 붙이느냐 마느냐에 앞서서 본인의 의사가 가장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민운동은 처음이고 지난 3개월 충남 아줌마님 만큼은 아니어도 나름대로 한사람의 몫을 순순하게 감당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다른 회원님들이나 충남 아줌마님 만큼 답답한것은 마찬가지 같네요. 그래도 힘내서 잘 이겨내야죠?? 힘냅시다!!^^
이소연님 말씀처럼 글은 자제들 하시구요. 재신임투표 찬성합니다.
최수택님의 주장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권력투쟁, 대표 흔들기, 한대표님의 전횡 등의 말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서정님에 대한 재신임 투표실시에는 반대합니다. 한서정님 본인께서도 재신임 투표실시까지는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신임 투표를 하게 되다면.... 투표이전단계로 ...필연적으로 한 대표님의 모든 시행착오와 허물들을 낱낱이 검증받고 해명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될 것입니다. 그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을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래서 재신임을 얻은 들 이미 만신창이가 된 리더십으로 무엇을 할 것이며 또 그 과정에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게 언소주 회원님들의 의견이 갈기갈기 나누어질 것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언소주 미래를 걱정합시다.
아마 한대표님의 사퇴를 납득하기 어려운 회원들이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는 어떤 다른 분이 상임대표가 되더라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을 겁니다. 당장 오늘의 카페 글들을 보세요.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시급하며 그건 재신임 투표를 통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제안한 겁니다. 다른 방식으로 의견을 모을 길이 있다면 제안해 주세요.
에어컨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재신임으로 가면 정말 까페는 난장판이 되고 말겁니다. 재신임을 회원들에게 투표하려면 일단 재신임 되면 한서정님이 계속 대표를 할건지 말건지를 한서정님께 먼저 여쭤야 합니다. 그런데 한서정님께서 과연 재신임투표에서 회원들이 원하면 다시하겠다고 하실까요??
에어컨님의 이런 글들에 대한 자제를 요청합니다. 무슨 인민재판이 필요합니까? 이런식이라면 누가 대표를 맡으려고 하겠습니까? 님의 이런 글 자체가 현재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키는 글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투표 반대합니다. 만약 카페투표 들어간다면 한대표님의 사퇴성명 저의에 대한 진실성을 여쭤보겠습니다. 이것이 진짜로 사퇴하겠다는건지, 비난성명서 인가를..
한서정 대표께 지금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한서정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그 분의 잘못된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반역이라 칭하며, 권력을 노리는 분열세력이라고 하시는 자문위원님과 몇몇 분들.......그동안 상임대표가 권력을 쥐고 흔든 자리였음을 반증하고 계십니다. 정관상 상임대표는 원활한 업무를 위해서 둘 뿐이며, 공동대표 제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면 됩니다. 한분이 무단사퇴하셔도, 남은 두 분이 꾸려가면 됩니다.
더불어님! 님의 문제제기를 반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절차상 타당한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단 미진한 정관 규정에 의한 의사결정과 소통의 문제에 있어서 그 권한과 책임이 부정확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더불어님이 말씀하셨듯이 동지에 대해서 눈을 부릅뜨지 말고, 먼저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서로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과정이 그동안 너무 급하게 오느라고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대표직이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여 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함도 맞지만, 선출된 대표의 권위를 지켜주고 세워주는 것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혹 다른 분이 하신다고 해도 이 부분도 조금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님, 적어도 오늘, 그리고 오후에 언소주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계시는 분은 님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님에게만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논쟁에 참여하신 분들, 그 누구도 편으로 갈라 이름을 거명하며 그 편의 주장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것을 멈추어 주세요. 앞으로의 수습을 위한 제언이 아닌 글은 이제 그만 올려주세요.
이소연님! 문제가 불어진 이상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론과 의견수렴이 필요합니다. 구지 제언이 아니어도 문제제기 자체는 자유롭게 이뤄져야합니다. 그것이 비록 치부를 드러내고, 이로인해 언소주가 타격을 입는다 해도, 정면돌파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이소연님을 비롯해 또 저를 비롯해 모두 자중합시다....부탁드립니다. 언소주에 타격이 오면 안 됩니다!!! 최수택님..무슨 그런 무책임한 말씀을 하십니까!!!
최수택님, 문제제기는 해야 의견이 수렴이 되겠지요. 제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은 '이름을 거명하며 그 주장을 비난'하는 행동입니다. 서로 미리 의견을 맞추어 글을 올리는 게 아니라 해도 주장이 같으면 '개인을 옹호하는 파'가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누가 쉽게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위에 더불어 님이 쓰신 ' 자문위원님과 몇몇 분들' 같은 표현은 이제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올린 글입니다. 문제제기야 해야지요. 편을 갈라 비난하지 않고는 문제제기를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에어컨님께 정말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님이 쓰신 댓글들도 제가 맹렬히 글을 달게 만든 이유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소연님....제가 그만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가급적 도우미회의실에서 토론하면 좋겠습니다.
최수택님의 언급을 보니 이제 그간의 사정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인간적인 측면의 문제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만나서 담화로 풀면 되니까요.그리고 최수택님의 안에 공감합니다.조심스럽습니다만 한대표님의 거취문제는 한대표님 본인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 합니다.
재신임으로 가면 카페가 만신창이가 된다는 말에 참으로 동의하기 힘듭니다. 시행착오? 당연한 것 아닌가요? 성공의 정상을 밟기위한 한계단 한계단인데 왜 부끄럽고 창피한가요. 전 대체로 최수택님과 이소연님의 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돌베개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가능합니다. 판단은 시시비비를 가릴 때 필요하지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원칙'을 지키자는 얘기에 다름 아닙니다. 지난 달 30일에 있었던 운영위원회의에서 상임대표님의 문제는 단락을 지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로 가야합니다.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무시한다면......운영위원회의 존재가치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세 분의 대표분들은 물론 모든 회원들은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야만 합니다. 게시판을 보십시요. 누가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가.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되기에 누구랄 것도 없이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겨우 시작 단계이다 보니 일반회원들은 운영위원들에 대한 면면을 모르기가 쉽상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따라야지요.
고운산님! 안녕하세요^^ 기본적으로 운영위원회 구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면이 있었습니다. 정관에 운영위 구성에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해서 운영위나 총회의 결정사항을 대표단에서 하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정관을 명확히 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 느껴지는 부분이어서 여러 회원님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수택님..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왜 그동안 뵐 수가 없었는지????건강하시지요~~많은 부분에서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넌 것이 아닌가 자책을 해 봅니다...안타깝습니다..지금 수습이 되어도 너무 큰 상처가 남을 것 같습니다..상처를 치유할 사랑은 아직 회원님들께 남아 있겠죠??????
ㅎㅎ 한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그간 뵙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정말 안탑깝습니다. 그래도 잘 되어가리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글이 잠시 끊어졌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떠한 룰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규칙이나 제재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너무 진부한 얘기지요? ㅎㅎ........진부한 얘기지만 이게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 '언소주' 역시 이러한 룰을 만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미비한 현재의 정관도 세부적인 시행규칙을 그 어떤 일보다도 우선해 정비를 해야하는데......현재의 운영위원님들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숙제보다도 더 중요한 건 우리들의 행동규칙입니다. 이 점 좀 더 심사숙고해 주셨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현재의 우리 게시판의 모습에서 나옵니다. 또한 '상임대표'님의 글에 충격 받은 바가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덧글들을 보면서, 또 저와는 다른 어느 님이 쓴 글과 거기에 따르는 덧글들을 보면서.......저는 '언소주'는 우선 "정관" 정비를 통한 자체적 지침마련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러한 느낌에는 현재의 운영위원들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가? 하는 조급증이 포함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언소주'는 절대로 어느 몇몇 사람이 주도하는 단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게 바로 '언소주'의 생명이기 때문이지요.
'언소주'는 흔하디 흔한 취미 카페는 물론 토론을 위한 '아고라'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소주'는 분명히 어떠한 목적을 향해 구성된 "시민단체"입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련되야만 하는 것이 자체 "규정"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직 "운영위원회"는 제 역할을 하기에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물론 좋습니다. 이제 출발을 했으니 문제점은 이곳저곳 정신 없이 돌출이 될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무엇보다도 "운영위원"들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십시요. 당신들은 "언소주"의 앞날을 책임진 사람들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을 떠나 이 나라의 틀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주십시요.
상호 간의 이견이 존재한다면 말 없이 "언소주"를 응원하는 보이지 않는 다수를 생각하십시요. 드러나지 않는 회원들의 간절함을 마음으로 느끼십시요. 그렇게 한다면 사사로운 개인적 욕심이나 아집을 버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들은 이미 "공인"이 되어 있다는 자각을......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고민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숙제보다 우선해 주십시요. 님들이 공을 들이는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공인으로서의 할 일과 참아야 할 일들을 구분해서 명확히 행동에 나서 주십시요. 지금의 운영위원회는 너무도 존재감이 약합니다. 이 점.....숙고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반대의견자들을 개인적인 욕심 혹은 아집으로 보는것에서 문제가 발생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수택님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시각이 참 냉철하시고 정확하십니다. 근자에 참 흥분많이 하며 여러 회원들에게 상처를 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고운산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핵심입니다. 이제 비로서 운영위가 정상적인 걸음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쩌면 유일한 합의체인 운영위를 존중하지 못한다면 언소주는 목소리큰사람들의 편협한 단체가 되어버릴것입니다. 어느단체든 국가든 상호견제기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운영위는 사업팀과 대표단을 견제해야하고 대표단은 운영위와 사업팀의 과욕에 제동을 걸을수 있어야 합니다. 또 감사는 대표단과 운영위의 월권에 대해 지적하고 낭비의 요소를 방지 수정을 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언소주에 당면과제는 운영위가 주기적으로 원활히 열려 미비된 규약과 정관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명확환 규정과 규칙을 제정하고 사업에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어야 합니다. 수입을 바탕으로 예산을 세워야 하고 같은 예산으로 더 효과적이고 언소주에 맡는 일은 무었인지 검토하고 그 내용을 회원들에게 보고하여야 합니다. 저는 그 과정을 4개월 정도로 보았습니다. 과도기의 현 집행부가 할일로 보았습니다. 그런 토대위에 새로운 집행부가 총회에서 선출되면 탄탄한 기반으로 마음껏 사업을 펼칠수 있습니다. 한서정이라는 개인의 거취로 보아선 안됩니다. 중요한것은 현대표단과 운영위원회가 과도기를 잘 수습하는 것 입니다.
이제 수습하는 단계의 첫발을 띠었습니다. 임시이긴 하지만 운영위원회의가 활발한 의견개진속에 출발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이 조금 기다려주고 지지해주셔야 운영위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언소주의 틀을 잡을 것입니다. 언소주 사업에 관한 의문이나 의혹등은 정식으로 안건으로 올려주십시요. 언소주를 위해서 밝히기 어렵다는 의견들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니 밝히지 않을것이면 거론자체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밝힐수 있다면 전후사항을 육하원칙에 의해 밝히고 답변을 요구 하십시요. 그러면 혼란이 없을것 같습니다.
잘 삽시다님! 감사합니다. 정관개정은 총회의 승인을 얻어야하는 사항이므로 당장 고쳐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에 현재 제정된 바 없는 내규를 만들어서 이를 보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규 규정을 위한 팀이 구성되어있고 오늘 저녁 미팅을 통해 내규의 초안구성을 위한 토의를 하여 조만간 그 초안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초안은 지난 번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수정 보완되고 운영위에서 회원여러분께 이에대한 언급과 문의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큰 모임은 중간역활을 하고 작은 모임은 머리 역활을 하지만...사적인 자리에서 사의 표명은 무마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인 사의 표명은 무마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잘했건 잘 못했건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재신임안은 가결되도 문제고 부결되도 문제가 생깁니다. 한번 상실된 의욕이 다시 살아나기도 어렵고, 최수택님의 말하는 인간적인 갈등은 서로 만나기도 어렵지만 그렇게 쉽게 풀리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마동동님의 의견에 수긍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공개적 사의 표명은 저도 역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재신임 투표를 하는냐 마는냐는 물론이고 재신임안의 가결과 부결! 어느 쪽이든지 상처는 남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원님들의 의욕이 이번일로 꺽이지는 말았으면 하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조직에서의 일반적으로 거쳐야하는 과정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중이네요. 그리고 인간적인 갈등은 당사자들이 단체에 대해 어느정도 책임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니 만큼 아무리 힘들어도 서로 만나서 해결하려는 자세와 노력은 필요하고 꼭 시도해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씁입니다. 대다수의 회원분들이 아~~ 이럴수도 있구나 거쳐가는 진통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면 하는 저또한의 바램입니다...
최수택님의 의견에 지지를 보냅니다. 여론선동은 아니지만 언소주회원 대부분은 님과생각이 같을 것입니다.운영위든 회원전체투표든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몇몇 친일파언론들은 진실을 호도하고 본질을 흐려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서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선동해가고 있지요.
재신임 투표 찬성합니다.
이소연님의 말씀처럼 '이름을 거명하며 그 주장을 비난'하는 행동을 자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비난이 아니라 회원간에 애정이 깃든 당당한 비판이 필요할 때입니다. 여기는 일반 동호회 까페의 게시판이 아닙니다.... 절제되고 정화(?)된 의견과 비판이 필요합니다...
저는 재신임 투표 반대합니다..문제를 더 확대시키겠지요..강건너 불보듯 보입니다..사퇴 표명 한 이상 그대로 하라고 저는 운영위원으로서 주장 할 것입니다...그 누가 그러한 행위를 한다면 전 똑같은 말을 하겠습니다...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공과 사는 구분해야는 것이니까요..다시는 언소주에서 절차와 건전한 형식도 없이 행해지는 일 없어야 겠습니다...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언소주를 정치적 해프닝의 공간으로 만들지 마십시요..대표들 사퇴 표명은 재신임 투표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모두 뿌린대로 거두고 말한대로 행동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