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생각이 다른 게, 그래도 사람이 한번쯤 비싼 거 원 없이 먹어 보고 싶을 때가 있을 수는 있죠. 생활고라고 해서 라면, 빵 같은 자잘한 거 훔치는 것만 인정 된다고 보는 건 너무 박한 거 같고, 너무 배고프고 맨날 라면 같은 것만 먹다 남들 비싼 돈 주고 맛있게 먹는 한우, 고급 고기 보면서 한번 맛이라도 보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을 겁니다. 자기 선택으로는 평생 먹을 수 없다는 걸 당사자는 너무나도 잘 알 거든요. 당장 조금이라도 비싼 식재료를 봐도 그마저도 비싸다며 더 싼 거, 질 낮은 싸구려라도 찾는 사람들에게 고급 음식은 다른 세상의 무언가라서 한 팩에 50만원은커녕, 몇 만원 짜리 식재료도 이 가격이면 다른 더 양 많은 싸구려 음식, 식재료 많이 살 수 있을텐데 하면서 남들이 살면서 한두번 쯤은 할 법한 플렉스 절대 못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범죄는 범죄죠. 반복되는 것도 문제고요. 하지만 저런 반복은 결국 범죄의 습관이나 안면몰수한 뻔뻔함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2번째 같은 거라고 봐도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그게 반복되면 진짜 습관적 범죄가 되는 거고 죄책감도 뭣도 없는 거죠.
첫댓글 한번 소량도 아니고 저 정도면 좀..ㅎㄷㄷ
110만원은 좀 ;;;
구차하다 변명도. 110은 에바지
ㅋㅋㅋㅋ 생활고에 몇달치를 먹을려고 뽀리셧냐? 아오....버러지같이 사네
빵이나 라면을 훔첫어도 도둑인데 한우를~~
부부를 평생 국가가 콩밥 먹여 주기도 아까운데 어쩌나~~
전 좀 생각이 다른 게, 그래도 사람이 한번쯤 비싼 거 원 없이 먹어 보고 싶을 때가 있을 수는 있죠. 생활고라고 해서 라면, 빵 같은 자잘한 거 훔치는 것만 인정 된다고 보는 건 너무 박한 거 같고, 너무 배고프고 맨날 라면 같은 것만 먹다 남들 비싼 돈 주고 맛있게 먹는 한우, 고급 고기 보면서 한번 맛이라도 보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을 겁니다. 자기 선택으로는 평생 먹을 수 없다는 걸 당사자는 너무나도 잘 알 거든요. 당장 조금이라도 비싼 식재료를 봐도 그마저도 비싸다며 더 싼 거, 질 낮은 싸구려라도 찾는 사람들에게 고급 음식은 다른 세상의 무언가라서 한 팩에 50만원은커녕, 몇 만원 짜리 식재료도 이 가격이면 다른 더 양 많은 싸구려 음식, 식재료 많이 살 수 있을텐데 하면서 남들이 살면서 한두번 쯤은 할 법한 플렉스 절대 못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범죄는 범죄죠. 반복되는 것도 문제고요. 하지만 저런 반복은 결국 범죄의 습관이나 안면몰수한 뻔뻔함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2번째 같은 거라고 봐도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그게 반복되면 진짜 습관적 범죄가 되는 거고 죄책감도 뭣도 없는 거죠.
당연히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전 공감 못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캐릭터라고 생각되진 않아서 하는 말일 뿐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고기 구우면서 맛 좋은 고기 한 점 더 먹여주려고, 서로 챙겨주려고 입에 한 점씩 넣어주기도 했을 지도 모를 일이죠.
그리고 또 당연히, 그런 인간적인 모습이나 서로간의 애정과 무관하게 지난 번의 성공과 쾌감, 이익이 주는 자신감 따위를 근거로 하여 범죄로서 나타나는 행동과 반복에 따른 비양심적인 행위자로 변하는 것 역시 드문 일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