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작하기 전에.. 국대들이.. 동대문 근처 호텔에서 묵은적이 있엇슴다..
운좋게 학교에서 나간 실습을 그 호텔로 나가게 됬구..
국대들에 대한.. 에피가 생겨난 -_- 암튼..
그냥 심심해서요~ 잼나게 읽어주시면 고맙구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라.. 열받아 하실필요 엄따니까
그냥 내가 격은것만.. 간추려서리~
-홍명보-
첨에 로비에서 봤는데.. 그냥 굳어서 암말도 못했슴.
지나가면 카리스마 장난아님. 언제나 무표정.
식사할때만 잘웃는거 같음.
매너장난아니고, 직원들에게 엄청 친절함.
ep> 식사후에 후식으로 푸딩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큰그릇에 푸딩이 잔뜩 담겨진 카트를 밀면서.. 작은 그릇에 나눠드리는
그런 일을 한적이 있었죠. 무사히 거의모든 분들 나눠드리고..
이제 주장님 차례.. 워낙에 카리스마가 장난아니신 분이라..
덜덜떨면서.. 그릇에 푸딩을 옮겨담는데.. 순간 웃으시는것을 목격
헤 벌어져서.. 푸딩을 담고 있다는것도 의식 못하고 순간 몸에 힘풀려서
푸딩이 주장님 팔뚝으로 뚝 -_-;;
매니저님 표정 -_-+ 이렇게 되서 오시는데.. 아씨 ㅡ ㅜ
순간 쫄아서 쭈구려 앉아서 푸딩을 담고 있는데..
매니저님 오셔서.. 죄송하다구 하구 다시 담아 드린다구 하구..
저한테 잠깐 보자구 하시고 가려던 찰나. 주장님왈
"아 제가 실수한거예요. 이분 잘못한거 없습니다."
감동의 도가니탕속에서 이날하루 보냈다는.. 가시는 날 싸인해달라고 종이 내밀었더니
웃어주셨다는.. 암튼 멋진분.. -_-γ
-황선홍-
주로 썰렁한 얘기 자주하심,방 엄청 지저분 하게 쓰심 -_-
식탐 있으시고, 항상 웃으심.. 부인과 자주 통화하는 모습 목격
옷잘입으심( 옷발 장난아님 ㅡ ㅜ )
매너좋으심.. 팬들에게 친절도 200%
ep>로비 안내데스크 에서 일을 보고 있었더랬슴다.
어디들을 가시는지 분주하게 움직이시던 국대분들..
갑자기 어떤 아줌마 3명이서 황선생님 둘러싸고 싸인해달라고 조름.
싸인 웃으면서 다 해드리고.. 가려는데 붙잡고 얘기 시작..
얘기가 길어지고.. 길어지고.. 한 20분정도 지났을때..
누군가가 와서 아줌마들 띠어놓고 황선생님 끌고 사라짐..
끝까지 아줌마들한테 웃음 잃지않고 그 수다스러운 말들 다 받아줌
암튼 멋짐 ㅡ ㅜ
-최진철-
존재감 거의 제로 -_- , 식사시간에 항상 동료분들 얘기를 들으시고..
주문사항 거의없음. 웃는 모습정말 멋짐..
로비에서 싸움났는데 싸움도 말리셨음 -_-;; 암튼 그 요새 나오는
그 자동차 선전에 나오는 웃음 실제로 보면 녹아내림..
ep>에피 랄꺼까진 없구.. 방비우시고 가시던날.. 객실맞았던
친구에게 들었는데.. 방청소까지 다 하고 쓰레기통까지 다 비우고
가셨음 -_- 놀래 자빠질뻔..ㅋㅋ 간이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까지
딱 맞춰서 새로 사다 놓은 모습.. 암튼 멋진분..
-김태영-
터푸가이의 원조격, 패션감각 장난아니심..
이분또한 애처가(거의 매일 부인꼐 전화)..
티비보다 실물이 100만배는 더 잘생기셨음.
얼굴 사각아님 -_-;;
ep>엄씀 -_-;;
-송종국-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음.
항상 웃으면서 여직원들한테 매너 장난아님.
폰번호 알려달라고 하면 다 알려줌. (참고로 내 동기 2명 선배 3명 물어보는 족족 알려줬음)
조신애? 암튼 엔프라니 광고난 그 분이 호텔도 찾아왓었음.
은근히 여직원들 한테 스킨쉽 장난아님 -_-
언제나 걸어다닐때는.. 문자 보내느라 정신없음.
ep>세탁실에는 여직원보다는 남직원이 더 많습니다.
방을 돌면서 세탁물을 걷어와서 빨아서.. 다시 차곡차곡 정리해서
갖다 주는 일을 하는건대.. 이건 제 동기 녀석이 해준 얘기 임다.
송선수가 빨래통에 옷을 잔뜩 넣어놔서 별 의심없이..
가지고 가서 세탁실로 가서 세탁기에 집어 넣고,
세탁기 탈수 다됏을때 꺼내 보니 그속에 로렉스 시계가 떡하니 -_-
망가져서 ㅡㅡ 있었담다.
그날 저녁에 돌면서.. 송선수에게 여차저차 이렇다고
사과를 하니.. 송선수왈"물어내라고 해봐짜 돈이 있겠니 니가.. 으휴"
이러고 문닫았담다 ㅡ_ㅡ 암튼.. 이사람.. 실망 많이 해씀 -_-
잘생겼는데 .. 은근히 -_- 더얘기 하면 돌날라올까바..ㅋㅋ 더 자세히
알고 싶음 멜날려~ 이사람 에피 잔뜩 잔뜩.. ㅋㅋ
-김남일-
언제나 웃김,욕 잘안함, 선배한테 깍듯함, 걸어다니는 전화기 (맨날 전화함 어디론가.. )
직원들 놀리는 취미 붙인사람임 -_-
정말 잘생겼구, 몸매 정말 좋음, 밥 무식할정도로 많이 먹음 -_-
후식 2배로 안주면 툴툴댐 -_-+
ep>에피 랄꺼 까진 엄꾸.. 제가 가장 필꼬쳐떤 선수죠.. 아하..
이렇게 뜰쭐 알았으면 작업이라도..ㅋㅋ 암튼..
말수는 별로 없는데 한마디 한마디 던지는게 장난아니게 웃김..
명보야 밥먹자.. 이거 월래는 "어이 ~ 명보 밥먹자" 이거였음. . -_-
암튼 웃김.. 목소리 정말 멋있음. 제가 폰번호 알려달라니까
웃으면서 "아가씨 도전정신.. 높이 살만하네" 이러고 갔음 -_-+
이때 정말 민망해씀 ㅡ ㅜ
아.. 이리 뜰줄 알았다면.. 목숨걸고 폰번호 따네는건대..
암튼.. 정말 국대중 최고중에 최고 몇사람 뽑으라면
그중 한명.. 정말 멋짐..
-이천수-
개인적으로 최고 싫어하는 선수, 직원들에게 항상 명령조 반말조,
흠칫 할정도로 선배들 한테 막대함 -_- , 이쁜 직원들 보면 폰번호
알려달라고함. (-_-)
언제나 태도가 건방짐.. 반찬투정 장난아님
ep>내가 격은건 아니구.. 내 선배언니한테 폰번호 알려달라고 2주간 조름 -_-
키 정말 작구.. 건방지고.. 말하는거 싸가지 없는거 티 확남 -_-
귀여워서 처음에 인기 많았는데..
그 태도때문에 직원들 거의다가 이사람 싫어함.
나랑은 싸운적도 있음 -_- 이얘기는 지극히
엄청나게 거스기한 얘기라 올리지 못하겠음 암튼 ㅡㅡ
솔직한 내심정은 이천수 다시만나면 머리털 다 뽑아 놓고 싶음 ..
-최태욱-
진정한 멋쟁이, 항상 스마일, 독실한 크리스챤 인거 티확남,
목소리 소름돋을 정도로 귀여움, 누구에게나 친절함,
호텔 입구에서 황선홍선수 싸인 받아달라고 최선수 붙잡고 늘어진
여고생 한테 웃으면서 기다리라고 하고 뛰어가서 싸인 손수 받아다줌,
ep>제 친구가 최선수 친절하고 멋진 모습에 반해서..
실제로 보면 키가 작아서 그렇지 (머그리 작은키두 아니지만 ^-^;)
정말 잘생겼음. 귀염상? 인데.. 폰번호 알려달라는 내 친구에게 웃으면서
"저 여자친구 있어요.. 어쩌죠? "하고 방으로 올라감..
그다음날 내 친구에게 초코릿 줬음 -_- 암튼 멋진사람..
진짜 다시 만난다면 친한 오빠동생 사이 하고 싶을정도로
진국인 사람..
-이영표-
장난끼 장난아님, 독실한 크리스챤 인거 이사람두 티 확남,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어느샌가 나타나는게 특기임,
김남일 선수와 자주 투닥거림 -_-;; , 언제나 스마일,
모든 직원에게 친절하지만.. 이쁜 직원에게 특히나 친절함.. ㅋㅋ
ep>엄씀 -_-;
-김병지-
말할것도 엄씀 이천수와 동급인 인간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
-최성용-
매너좋음,재밌음,직원들한테 누나라고 해서 당황케 했던 -_-+
정말 인간 진국임.. (요번 경기때 나왔다면 진짜.. 와.. 암튼 멋짐)
선배들한테 정말 깍듯함
ep>로비 구석에 컴퓨터를 하는곳이 있었는데..
채팅하다 직원들 한테 걸려씀..ㅋㅋ 머쓱하게 웃으면서 심심해서요~
누가 물어봤나?..ㅋㅋ 암튼 귀여움.. .